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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나들이, 드림파크 국화축제로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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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23. 21:08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5기 윤초임입니다. 2014년 9월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주위를 살펴보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여요. 밤이 되면 제법 쌀쌀한 바람 탓에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기도 하고요. 이렇게 그 기운이 완연한 가을 어느 날, 프론티어 기자단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축제 현장을 다녀왔답니다. 주말을 기해 서울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바로 그것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총천연색 국화의 향연 속으로 떠나요!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





기간 : 2014.09.20(토)~2014.10.05(일)


장소 :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녹색바이오단지 일원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58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인천광역시 서구 거월로 61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요금 : 무료 입장, 무료 주차

공식 페이지 : http://1url.kr/mKh

셔틀버스 관련 : http://1url.kr/mKh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수도권 매립지인 드림파크 녹색 바이오 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랍니다. 올해로 11번째 생일을 맞는 이 축제는 2014년 10월 5일까지 개최되며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어요. 평일 방문이 빠듯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말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그런데 잠깐! 혹시 지하철역과 다소 떨어져 있는 위치로 인해 방문하기를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방문객을 위한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고 있답니다. 셔틀버스 탑승 장소는 총 세 군데인데요, 바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드림파크 문화재단,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상세히 살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프론티어 기자는 축제가 시작된 2014년 9월 20일에 방문했는데요, 청라국제도시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가면 축제 운영진이 안내문을 나눠주며 길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이동하면 축제 현장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메인 행사장까지는 약 10분 정도를 더 걸어가셔야 해요. 하지만 곳곳에 표지판이 설치되어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또, 길 위에는 캐릭터 소품 만들기, 한복 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났어요.





그럼 지금부터 다섯 개의 꽃 터널과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먼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행운정원'이랍니다. 이곳에는 일곱 가지 무지개 색의 바위를 품은 소원성취의 정원을 테마로 꾸몄기에 '행운정원'이라 이름 지어졌어요. 융단처럼 깔린 꽃밭 위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팬더의 모습이 너무 귀엽죠?!





또, 곳곳마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답니다. 여기저기 핸드폰과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분들이 가득했어요. 특히 '정원길'에서는 참새를 쫓는 허수아비부터 귀여운 일개미, 나무로 만든 수레 등 농촌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와 가을 향기와 함께 향토적인 정취가 물씬 배어 나왔답니다. 최근 유행하는 셀카 포트를 들고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계신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단순히 꽃을 바닥에 심기만한 것이 아니라 꽃이 어우러진 조형물도 눈에 띄었어요. 이렇게 예쁘고 화려한 용이 또 있을까요? 이 용들의 등에는 각각 분홍색 과꽃과 샛노란 금잔화가 심어져 그 자태를 뽐냈답니다. 아이들도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거대한 용의 매력에 푹 빠져 너도나도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답니다.





이곳은 경복궁을 쏙 빼 닮은 정원이에요. 빨간색과 노란색, 그리고 초록색이 가져다 주는 조화란~! 색이 참죠? 초록색은 눈의 부담을 줄이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바라보니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그 속에 실린 꽃 향기와 맞물려 프론티어 기자단의 마음도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전시공간은 '전래동화길'이랍니다. 이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전국의 전래동화를 여섯 가지 테마로 나눠 전시한 공간인데요, 제가 담은 사진은 바로 '은혜 갚은 까치'랍니다. 까치 뒤로 국화로 만들어진 노란 종이 보이시죠?! 자신을 구해준 선비를 구렁이가 해하려 들자 이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수많은 까치 떼가 종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고, 구렁이는 용으로 승천하게 되어 선비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죠. 

프론티어 기자단도 어릴 적 재미있게 읽었던 전래동화인데, 이처럼 꽃구경을 하면서 동화의 줄거리를 떠올려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곳은 행사장의 정 중앙에 위치한 '해바라기 정원'인데요, 정원을 빼곡히 매운 해바라기의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분재 작품 전시대회의 출품작 또한 관람하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둘러보시기 바라요!





마지막으로 제가 둘러본 곳은 '노랑코스모스길'인데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대로 자유롭게 흔들리며 꽃송이를 피워낸 코스모스가 참 곱죠?! 선선한 가을바람에 이리저리 고개를 움직이는 코스모스의 모습이 마치 제게 인사를 건네는듯해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아참, 행사장 내부에는 앉 수 있는 의자가 그리 많지 않답니다. 때문에 돗자리를 챙겨 나무 그늘이 넓게 펼쳐진 장소에 앉아 쉬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또, 행사장 내부에는 매점에서 김밥과 도넛 등의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긴 하지만, 음식 전문점은 없답니다. 따라서 든든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근처 식당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마지막으로 나들이를 즐기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머물다 간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에요. 먹다 남은 음식물, 과자 봉지, 종이컵 등의 쓰레기는 본인이 챙겨 가져가거나 지정된 쓰레기통에 분리수거 해서 버리시길 바라요!


지금까지 서울 근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전시장에서는 국화꽃 말고도 생태 연못과 억새밭 등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공간이 많이 조성되어 있으니 꽃이 저물기 전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라요. 더불어 '인천 아시안 게임'이나  'KPOP in Asia' 또한 가까운 위치에서 진행 중이니 함께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이상, 프론티어 기자단 윤초임이었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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