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5. 17:26
안녕하세요, 가꿈사 와이프로거 꿈꾸는쌍둥맘 서효정입니다. 제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는 쌍둥이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데요, 결혼 후 고향인 대구를 떠나 서울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타지에서 쌍둥이를 혼자서 양육해야 했어요. 어떤 분들은 쌍둥이 양육을 연년생과 비교하시곤 하는데요, 쌍둥이 양육은 연년생을 키우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이라 할 수 있어요. 더욱이 저희 아이들은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있었기 때문인지 상당히 예민해 잘 먹지도 잠을 자지도 않아 아이들이 36개월이 될 때까지 저는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답니다. 온종일 아이들에게 시달리다 보니 육아 스트레스가 쌓여서 해소할 방법도 없고, 아이들을 데리고 혼자 외출하는 것도 힘들었기에 그 당시 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바로 육아서적을 모으는 것이었어요.
제가 읽은 육아서적 중 기억에 남은 글귀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아이가 태어난다고 해서 모성애가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그런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는 구절이었어요. 그때는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지요. 그 뒤로부터는 육아서적을 더욱 열심히 챙겨보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꿈사 가족 분들 중 아이 엄마가 보기 좋은 육아서적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
쌍둥이 엄마가 추천하는 육아서적 하나.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
쌍둥이 엄마가 추천하는 육아서적 둘. 부모와 함께 놀면서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육아서
이 책에서는 부모의 목소리가 출생 전부터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며 아기를 안정시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있다고 적혀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쌍둥이를 위해 책을 읽어 주었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늘 책을 두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쌍둥이들의 옛날 사진을 보면 대부분 아이들이 책을 가지고 놀고 있는 사진들이에요. ^^
우리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기를 원한다면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을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
한 아이는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다른 한 아이는 성적의 높낮이가 심하다면 그 차이의 분명한 이유는 읽기 능력에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부록으로 있는 학년별 읽기능력 진단평가를 통해 내 아이의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종이 공 축구, 알까기, 투호 등 재미난 놀이 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저희 쌍둥이도 아빠가 만들어 주신 신문지 모자와 칼로 재미있게 놀았는데요, 그때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물론 지금도 아이 아빠와 아이들은 매일 매일 신나고 재미있게 논답니다. 아이와 노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보 아빠들께 강력히 추천해드리는 책이에요.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엄마도 휴식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요즈음 출판 시장은 사상 최대 불황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어요. 하지만 육아서적에 관해서 만큼은 '무풍지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엄마'가 되고자 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관심과 노력은 어마어마한데요, 최근에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창의적으로 키울 수 있는 육아법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요즘에는 좋은 정보가 가득한 육아서적이 무수히 많으므로 이를 참고해보시면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앞에도 말했지만, 육아서적의 모든 내용이 절대적인 지침이 될 수는 없으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육아서적의 정보를 토대로, 아이와 엄마가 정서적으로 서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맞춰나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다음 번에도 알찬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ㅡ^
※본 포스팅의 서적 이미지는 교보문고 홈페이지 출처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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