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어요, 사랑/인문학 속으로
명강의 Big10, 차동엽 신부님의 '천금말씨' 2014. 10. 24. 13:00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윤솔아, 전혜성입니다~! 지난 9월 27일 토요일 오후, 저희 프론티어 기자단은 산더미 같은 과제와 학교생활로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덥히기 위해 광화문을 찾았답니다. 바로 이날,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리는 '명강의 빅10' 강연을 듣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날 강연에서는 차동엽 신부님으로부터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가꿈사 가족 여러분께도 그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날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오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그 현장을 안내해드릴게요.




여기서 잠깐! 명강의 Big10이란?





‘명강의 Big 10’은 교보생명과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랍니다. 그 동안 강신주, 김미경, 박경철, 유홍준 등 대중의 열렬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저명한 멘토들이 명강의 Big10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왔어요. 2014년의 명강의 Big10은 시즌4 비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된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로부터 그들의 다양한 지식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들었던 이날의 명강의는 '천금말씨'라는 주제로 차동엽 신부님께서 함께 해주셨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차동엽 신부님의 "천금말씨"





강연 시작 전, 단상 위에 광화문글판의 문구들을 감상하면서 저희 프론티어 기자는 스마트 기기로 이날 강연을 들려주실 차동엽 신부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답니다. 차동엽 신부님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시고 해군학사장교로 활동했다는 조금은 독특한 약력을 지니고 계세요. 현재는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님이자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봉직 중이신데요, 신앙과는 도통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전공을 선택하셨다가 결국 사제의 길을 선택하신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차동엽 신부님은 <무지개 원리>, <천금말씨>,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 <희망의 귀환> 등 수많은 저서를 남기고 2013년도에는 한 해 동안 600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긍정과 희망의 마음가짐을 전파하는 '스타' 신부님이세요. 





드디어 이날 강연의 주인공인 차동엽 신부님이 단상에 서셨어요. 신부님께서는 장염 때문에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연에 참석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셨는데요, 강연 시작에 앞서 '따봉'이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셨답니다.


신부님께서는 자신에 대한 주제나 저서, 주위의 경험담을 토대로 강연을 진행하셨는데요, 놀랍게도 다른 분들과는 달리 프로젝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말로만 강연을 이끌어가셨어요. 그럼에도 조는 사람 없이 다들 집중을 놓지 않을 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강연 내용을 하나하나 주제와 함께 풀어나가도록 할게요.






<주제 하나. '말'이 가진 힘>


신부님께서는 자신이 군대에서 보고 느꼈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강연을 시작하셨어요. 차동엽 신부님은 군 복무 중 신부가 될 것을 결심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성당을 다니던 친구에게 그 결정을 말씀하셨대요. 그 친구분은 신부님께 "내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이니 나중에 부자가 되면 널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셨대요. 아마 당시에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이야기 같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친구분은 정말로 신부님을 도와주실 만큼의 경제적 능력을 갖게 되셨다고 해요.


신부님은 평소 두 가지 꿈을 말하곤 하셨다는데 그것은 연구소 소장이 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이었다고 해요. 역시나 시간이 흘러 신부님은 미래사목연구소의 소장이 되셨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되셨어요. 우연처럼 보이기도 하고 마냥 해피엔딩처럼 드릴 수도 있는 이 이야기에는 '말의 힘'이라는 교훈이 담겨 있었어요.


별생각 없이 한 말일 수도 있지만, 말이 가진 위대한 힘이 그 모든 일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에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은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이 말은 우리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 사실화된다는 말인데요, 이렇게 말이 가진 힘이 크다면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하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제 둘. 문화와 말의 관계>


신부님은 OECD 국가 중에서도 행복 지수가 가장 낮은 우리나라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언어 문제라고 말씀하셨어요. 한국어의 어감이 좀 경직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영어로 묻는 'Are you happy?' 와 한국어로 묻는 ‘행복하십니까?’의 느낌의 차이.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영어로는 가볍게 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어로는 왠지 좀 더 생각해보게 되지는 않으신가요? 신부님께서는 한국인이 '행복'이란 말에 조금 인색한 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행복을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어요.




<주제 셋. 무지개 원리 (7가지)>


이날 강연에서는 신부님의 유명 저서 제목이기도 한 ‘무지개 원리’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신부님께서는 세상 모든 것에는 법칙이 있으며 결정적인 변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셨는데요, 잘 되는 사람에겐 반드시 잘 되는 변수가 있고, 잘 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잘 되지 못하는 변수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신부님께서 생각하는 잘 되는 것, 즉 성공이란 자기가 세워 놓은 목표에 얼마나 다다랐는가 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럼 신부님께서 알려주시는 일곱 가지 성공으로 향하는 변수를 소개해볼게요!



첫 번째. ‘긍정적인 생각’

차동엽 신부님은 긍정적인 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 반쯤은 이기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답니다.


두 번째. ‘지혜를 사용하자’

지혜는 지식을 잘 써먹는 능력이라고 생각하신다는 신부님께서는, 지혜를 쌓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양이 될 수도 있어요. 책을 마구 열심히 읽다 보면 양에서 질이 나온다고 하셨답니다. 잡독이라 해도 좋으니 책을 읽으려고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세 번째. ‘꿈을 품어라’

신부님께서는 '우리의 미래를 창조하는 것은 꿈'이라는 감동적인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미래는 꿈이라는 재료로 창조되는 것이죠.


네 번째. ‘성취를 믿어라’

성취에 대한 신념이 있느냐 없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알려주셨답니다.


다섯 번째. ‘의지’

의지가 없으면 어떤 일을 오랫동안 꾸준히 해낼 수 없겠죠?!


여섯 번째는 ‘습관’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기더라도 그것이 채 3일을 지속하지 못한다면 처음 시작 안 하는 것만 못하겠죠? 행동을 실행했다면 이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마지막. ‘포기하지 마라’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는 것. 이것은 다른 여섯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 일곱 가지가 뭉쳤을 때 비로소 성공으로 향하는 힘을 발휘한다고 신부님은 말씀해주셨답니다.



사실 이 일곱 가지 방법은 사람들이 분명히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에요. 이중에서도 프론티어 기자는 일곱 번째, '포기하기 마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답니다. 저희 역시 아직 나이 어리고 앞으로 펼쳐진 미래가 한창인데도 작고 사소한 일에 포기하고 전부를 놓아버릴 때가 있어요. 하지만 진정한 성공의 비결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었답니다.




<주제 넷. 말은 이 모든 것을 아우른다>


그리고 신부님은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가꿈사 독자 여러분도 눈치채셨겠지만, 그것은 바로 '말'이랍니다. '긍정적으로 지혜롭게 잘 선택해서 꿈과 희망을 말하는' 말을 하자! 신념이 있는 말, 확신이 있는 말. 즉 무지개 원리를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말이라는 것이에요.


차동엽 신부님은 말에는 '훈련이 된 말'과 '머릿속에 있는 말'이 있는데, 전자는 내가 평소 자주 하는 말이고 후자는 머릿속에만 있고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말이라 하시며 머릿속에 있는 좋은 말들을 입으로 꺼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리고 신부님께서는 세상에 빈말은 없다고 생각하신다 말씀하셨는데요, 뱉은 순간 말은 살아서 움직이며 힘을 가진다고 하셨어요.


때문에 나쁜 말은 나쁜 행동으로 발전하고, 그것은 마음을 물들이는 강력한 힘을 가졌으니 장난으로라도 나쁜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주제 다섯. 유대인>


이어서, 신부님께서는 유대인들은 언어를 잘 활용하는 민족으로 대표될 수 있다고 하시며 '아브라카다브라'라는 단어를 소개해주셨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유명 가수가 부른 노래 제목으로 이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프론티어 기자단도 이 강연을 듣기 전까지는 노래 제목으로만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말하는 대로 된다'라는 말이라고 해요. 말의 힘을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라는 유대인들의 믿음이 담긴 말로 그들이 말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단어였답니다.


사람들은 가끔씩 진실을 말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신부님께서는 참말이라도 그게 상대를 아프게 한다면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그 훈련은 어릴 적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주제 여섯. 말의 효과>


말에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Naming' 효과랍니다. 이는 인생의 어떤 기간도 이름 붙이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인데요, 예를 들어 재수를 하게 된 한 학생이 있어요. 그 학생은 그 시기를 '암흑기'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인생을 배운 시기'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에 따라 그 시기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느냐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에요.


두 번째는 'Calling' 효과랍니다. '꿈을 부르면 꿈이 오고 희망을 부르면 희망이 온다' 신부님은 자녀를 키울 때 자녀에게 긍정적인 말을 계속해서 해주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예를 하나 들어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대기만성'. 이 말을 만 번쯤 들은 아이는 자기 자신은 정말 대기만성이라고 믿게 되며 큰일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하셨답니다.




<주제 일곱. 우선순위의 법칙>


이것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순위를 매겼을 때 그게 앞에 올수록 더욱 이루기 쉽다는 말이에요. 조금 이해하기 힘드시죠? 차동엽 신부님이 드셨던 예를 그대로 소개해드릴게요.

언젠가, 대학생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으셨다는 신부님은 그 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되셨다고 해요. 이 친구가 시간이 없어서 연애를 못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죠. 그래서 그 학생에게 물어보셨다니 그 학생의 대은 "네, 연애 잘 하고 있어요."라는 대답이었대요. 그래서 신부님께서는 바쁠 텐데 언제 연애를 하느냐고 물어보셨대요. 그랬더니 그 학생의 대답이 바로 "연애가 저한테는 1순위라서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죠."였대요.


이 말을 듣고 저는 저도 모르게 아~하고 무릎을 탁 치고 말았답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저 학생에게는 핑계처럼 들리지 않았을까요? 연애를 중요시하는 친구에게 연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고 그래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된 것처럼 말이죠. 행복이 우리의 우선순위에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쉽게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신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짧지 않은 강연인데도 불구하고 청중들 모두 신부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신부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게 위해 필기를 하거나 녹음까지 하면 열심히 강연을 들어주셨답니다.





이어서 신부님께서는 자주 쓰신다는 유쾌한 문장을 남기시고 강연을 마치셨답니다. 그 문장은 바로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행복하다."


그 무엇도 우리의 행복을 방해할 수 없도록, 우리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도 행복을 우선순위에 놓으시길 기도할게요!





강연이 끝난 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는 차동엽 신부님의 사인회가 진행되었답니다. 매우 많은 분께서 줄 서서 기다려 사인을 받고 신부님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존경의 인사를 건네었는데요, 차동엽 신부님도 멋지지만 신부님을 응원하는 청중과 팬 분들도 참 멋있어 보였어요. 사실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말을 그리 쉽게 할 수는 없는 것인데 말이에요.


이처럼 차동엽 신부님 덕분에 프론티어 기자단은 말 한마디를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기사를 보시는 가꿈사 가족 여러분 또한 프론티어 기자단과 같은 마음을 가지시길 바라며 이번 기사를 마무리하려 해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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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리2016.02.11 22:16

    예전에차동우(시력을점점잃어장님이되신분)분하고김한수(성대가잘려나가소목소리사안나오는병)친구분이셨는데차..이책을여러사람에게소개해주어서차동우씨는소경으로평생을살아야하고김한수분은성대가잘려서목소리가안나오는병을가지고있지만이책을읽고희망으로살게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