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방법으로 아이와 놀아주기! 라면 봉지를 이용한 나비 만들기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와이프로거 딸하나아들둘입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엊그제 같기만 한데 어느덧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 가을이 되었네요. 우리 가꿈사 가족 여러분은 주말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아이들과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시나요? 아니면 주말만큼은 쉬자며 가족들과 조용히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알려드릴 이야기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만들기를 보여드릴 거예요.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의 숨은 재주를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지금부터 그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라면과 과자 봉지를 이용한 아이와 놀아주기

제일 먼저 과자 봉지나 라면 봉지를 잘 뜯어서 준비해주고, 정사각형 도안(가로세로 5~7cm)을 볼펜으로 잘 그려주세요. 정사각형 도안은 나비의 위쪽 날개 부분이 된답니다.

그리고 정사각형을 기반으로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낸 꽃잎 모양의 도안도 하나 준비해주세요. 이 부분은 나비의 아래쪽 날개가 될 거랍니다.

먼저 사각형으로 자른 봉지의 양 모서리 부분을 그림이 보이는 쪽에서부터 시작해서 계단 접기 형식으로 접어주세요. 층층이 접어나가면서 만나는 부분을 가운데로 잡으면 이렇게 예쁜 날개 모양이 완성된답니다. 주의사항은 구겨지지 않게 한 번에 접어주셔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야 날개가 예쁘게 완성되니 말이죠!

아래 날개가 될 꽃 모양 봉지도 이렇게 겹겹이 접어주시고 모양이 만들어지면 앞서 만든 위 날개 부분과 합체해주세요.

두 날개를 합체하면 이런 모양이 된답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고 계시죠~? ^ㅡ^

이제 나비의 눈이 될 부분을 만들 차례에요. 이 부분을 빵 끈 사이에 넣고 나비의 정 중앙을 감싸듯 돌려주세요. 

이렇게 나비를 만드는 방법은 풀이나 본드 등이 전혀 필요 없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에 딱 좋답니다. 눈 부분을 잘 자리 잡아주면서 끈을 뒤에서 앞으로 꼬아주세요. 이 끈은 나비의 몸통이 되는 원리랍니다. 이렇게 해서 예쁜 나비들이 완성되었는데요, 참 쉽죠?

옷핀 등을 빵 끈을 이용해 나비의 배 부분에 연결해주면 예쁜 브로치로도 완성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든 나비를 집에 있는 화분이나 꽃병 위에 얹어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훨씬 살아나요.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가방에 달아줘도 참 좋고요. ^^

이처럼 집에서 아이들과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나비가 완성되었어요! 아이들과 놀아주기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재료도 재활용하고 아이들에게 점수를 따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찾아올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