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뉴스룸/보도자료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14 가족사랑 농촌체험, 연천 푸르내마을에서의 1박2일 (1) 2014. 11. 25. 15:04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와이프로거 딸하나아들둘 배선해입니다. ^^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교보생명에서 진행 된 특별한 농촌체험프로그램, '2014 가족사랑 농촌체험'에 대한 것이에요. 저희 가족은 나들이나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교보생명 와이프로거로 활동하면서 교보생명에서 매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저는 지금까지 다솜이가족자원봉사나 안전한 밥상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들은 여행의 즐거움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이나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가 어떤 것인지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도 있어서 너무나 좋았답니다. 

그럼 이번에는 가족사랑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아이들과 의미 깊은 여행,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길 만한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번 이야기를 잘 살펴보시고 다음 기회에 꼭 신청해보시기 바라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그곳, 연천 푸르내마을에서의 1박2일





올해의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푸르내마을'에서 진행되었답니다. 이날 아침에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날씨는 맑고 화창했는데요, 눈앞에 펼쳐진 단풍 물든 산들도 구경하며 늦지 않게 푸르내마을로 향했답니다.






연천 푸르내마을은 연천군 내에서도 제법 큰 규모의 마을이더라고요.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 푸르내마을 복지관에 집합을 하면서 시작되었답니다. 안으로 향하니 저희 가족 이름으로 된 명찰도 있었는데요, 





뒷면에는 이번 프로그램의 일정표가 나와 있었어요. 일정표를 확인해보니 재미있는 체험들이 많을 것 같아 절로 마음이 설렜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 때에는 연천 푸르내마을에 대한 소개 영상과 대산농촌문화재단의 농촌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영상물을 함께 관람했답니다. 







이전 체험에서는 거의 남자 분들이 진행과 함께 농촌 체험을 지휘하시던데 이곳 푸르내마을은 예쁘신 여자 사무장님이 나오셨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친근하고 정감이 갔어요. ^^ 처음 만나 아직 서먹서먹한 가족 분들에게도 먼저 다가와주시고 따뜻하게 말도 건네주셨는데요, 정말 멋지신 분이었답니다. 이어서 1박2일 동안 저희의 먹거리를 담당해주실 부녀회장님과 마을 어르신의 소개도 이어졌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분들을 대표해 제일 큰 6학년 친구가 이번 가족사랑 농촌체험에서 지켜야 할 안전을 읽어주었답니다. 또, 각 가족 별 참가 동기와 각오에 대해서도 한 마디씩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가족들의 자기 소개를 모두 들은 후에는 각 가정의 꼬마들이 나와서 제비 뽑기로 숙소를 정했답니다. 저희 가족은 아우라지 펜션을 뽑은 수빈 양 덕분에 가족들끼리 조용한 곳에서 오붓한 1박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런 곳에서는 공동 숙소에 묵는 것이 더욱 정감 있고 즐거워 공동숙소도 탐이 났지만 말이에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그때는 꼭 공동숙소에서도 묵어보고 싶네요. ^ㅡ^





이어서 점심 식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역시나 푸짐하고 넉넉한 농촌 인심이 대단하죠? 끝도 없이 늘어선 다양한 종류의 반찬에 맛있는 국까지 식욕이 절로 왕성해지는 한 끼였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 아이들은 벌써 서로 친해져 제기를 차거나 공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커피를 한 잔 들고 식후의 여유를 즐기면서 푸르내마을 지도와 마을 곳곳을 잠시 살펴보았답니다. 





소화를 시켰으니 이제 본격적인 농촌 체험 활동을 시작해야겠죠? 먼저 허수아비 만들기와 벼 베기 체험을 하러 이동을 해야 했는데요, 이렇게 무지개 차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차를 보고 아이들도 모두 신이 났는데요,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짧은 거리였지만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신나게 이동했답니다.





이곳은 허수아비 만들기와 벼 베기 체험장이랍니다. 전날 비 소식이 있다고 해서 덮어두었던 멍석도 다시 펴고 본격적으로 체험 준비를 서둘렀어요.







낫을 사용하는 벼 베기 체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안전이겠죠? 때문에 쌈장아저씨의 사전 안내와 설명을 차근차근 들은 뒤 아이와 어른들 모두 장갑을 끼고 벼 베기를 시작했답니다.







벼 베기는 낫이 잘 들지 않아 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저희 아이들도 하다 보니 금방 요령이 늘어 제법 벼 베기를 잘 했답니다. ^^ 이렇게 각자 베어낸 벼를 챙겼으니 이제는 탈곡을 하러 가야겠죠?






조심 조심~ 손이 다치지 않게 주의하며 아저씨의 안내에 따라 발로 페달을 밟아가며 아이들도 탈곡 체험을 해봤답니다. 






한쪽에는 또 다른 탈곡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여기에는 벼를 끼운 뒤 당겨내는 듯한 방식으로 탈곡이 가능해요.






뒤쪽에서는 아이들이 이렇게 메뚜기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답니다. 푸르내마을은 무농약 유기농 벼농사를 하는 곳이라 이렇게 메뚜기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고 해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아이들과 어른 할 것 없이 삼삼오오 모여 메뚜기를 잡았는데요, 이것들은 저녁에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거예요. ^^ 실제로는 사진으로 찍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메뚜기를 잡았답니다.





다른 가족들이 메뚜기를 잡는 사이 이렇게 허수아비를 완성한 가족들도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도 얼른 허수아비 만들기에 돌입했답니다.






먼저, 체험 오기 전 집에서 준비해 온 헌 옷으로 이렇게 허수아비의 상·하의를 입혀주고 정성껏 눈코입도 그려줬어요.






이런 체험은 아마 도심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체험일 거예요. 저희 아이들도 난생 처음으로 허수아비를 직접 만들어봤답니다. 주변에서도 계속 웃음이 떠나지 않더라고요. ^^





허수아비를 만든 뒤에는 멋진 가을 하늘을 배경 삼아 이렇게 단체사진도 한 장 찍었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원래 일정표에는 없었던 '맨손 메기 잡기' 체험장이랍니다. 사실 이날 날씨가 꽤나 추울 줄로 알았는데 굉장히 더웠거든요. 특히나 메뚜기를 잡으러 뛰어다니느라 그런지 다들 얼굴에 빨갛게 열이 올라있었는데요, 덥다는 의견 하에 급조된 체험이랍니다. 푸르내마을 분들은 인심도 정말 후하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ㅡ^






아이들과 아빠들 모두 소매와 바짓단을 걷어 부치고 맨손 메기잡이에 돌입! 이중에서 저희 아들 성연군이 제일 먼저 메기를 잡아 올렸답니다. 아빠들보다도 낫다는 쌈장 아저씨의 칭찬에 신이 난 저희 아들은 이 뒤로도 메기를 세 마리나 더 잡았어요. 역시 칭찬은 절로 힘이 나게 하죠! 





메기 체험장에는 붕어도 있더라고요. ^^ 이 붕어도 성연 군이 얼른 낚아챘답니다. 






이렇게 메기 잡기를 끝낸 뒤 다시 회관으로 돌아오는 길. 길 양 옆으로는 가을이 완연하게 내려앉아 있었는데요, 그 어떤 그림보다도 아름다운 광경이었어요.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새하얀 억새, 추수를 끝낸 전답 사이로 오밀조밀하게 뻗어 있는 작은 길목까지 무엇 하나 정감 어리지 않는 풍경이 없었답니다.






다음 체험으로는 고추장과 고추장 피자 만들기랍니다. 깨끗하게 손을 씻은 뒤 앞치마와 두건을 두르고 사무장님의 지휘 아래 모두들 일사불란하게 고추장과 고추장 피자를 만들어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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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은 물에 물엿을 넣고 풀어준 다음, 고춧가루를 넣고 잘 풀어줘야 해요. 재료들이 잘 섞인 것 같다 싶으면 다시 청국장 가루를 넣고 골고루 저어주는데, 여기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면서 간을 맞춘답니다. 이렇게 재료들이 걸쭉하게 한 데 섞이면 식혀서 통에 넣어주면 된답니다.






다음은 피자를 만들어볼 텐데요, 다진 양파를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가 익어가는 동안 옆에서는 고구마와 단호박을 얇게 썰어주시고요. 양파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고추장과 양파를 함께 볶아 이렇게 됨직하게 졸여내듯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채 썬 고구마와 호박은 밀가루와 계란을 넣어 잘 버무려 주세요.






그 다음 고구마와 호박을 프라이팬에 얇게 펴 올리고 약한 불로 은근하게 익혀주시면 된답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뒤집어주시고, 그 위에 아까 볶아두었던 양파와 고추장을 올려주세요.






그 다음으로는 토핑 재료와 치즈를 올려주면 끝! 이제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만 약한 불로 익혀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고추장 피자가 완성돼요. 일반적인 밀가루 도우가 아니라 고구마와 단호박을 이용한 피자를 만들 줄은 몰랐는데 이쪽이 훨씬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을 것 같네요. ^^





고추장이 들어갔지만 고구마와 단호박의 단맛이 더해져 맵지 않고 더 달게 느껴져 참 맛있는 피자가 만들어지더라고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수빈 양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기서 조금 남은 피자는 숙소로 싸가 야식으로 먹었는데요, 저희 아들이 정말 한 조각도 남김 없이 잘 먹더라고요.  평소 고구마를 안 먹는 작은 아들인데 너무 잘 먹는 것을 보니 나중에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이제 다음 체험장으로 이동할 차례인데요, 이번에는 땅콩 따기 체험을 했답니다. 원래는 땅콩을 땅속에서 캐내는 것부터 새야 하는데 올해 서리가 일찍 내리는 바람에 땅콩을 미리 수확하셨더라고요.






이렇게 뿌리에 바로 땅콩이 보이는지라 아이들도 쉽게 땅콩 따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땅콩이 어디에서 나고 자라는지를 모르는 분이 참 많더라고요. 이번 농촌 체험은 그런 의미에서 벼를 베고 탈곡하고 고추장을 만들거나 땅콩을 수확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면서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이 어떤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단순히 '이 음식은 농부들이 땀을 흘려 수확한 귀한 것이니 남기면 안돼요'라고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그 과정을 몸소 가르쳐주는 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란 생각도 들었답니다. ^^

또, 우리 가족끼리만 참여하는 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교보생명 덕분에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이번 2014년은 저희 가족에게 조금 더 특별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이렇게 땅콩 따기 체험을 마친 뒤 저희 가족은 낮에 배정 받은 숙소로 들어가 짐을 풀고 잠시 동안의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이후 푸르내마을에서 먹어 본 특별한 저녁상과 온 가족이 참여한 레크리에이션 이야기는 다음 번에 들려드릴게요!

아직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두 번째 이야기도 모두 기대해주시기 바라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