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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위한 침실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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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 15:04

|침실인테리어|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그렇게 양의 숫자도 세어봅니다. 수백 번 ‘자라, 자라’ 자신에게 주문도 걸어봅니다. 그러나 푹푹 찌는 더위 때문에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 밤,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숙면을 취할 방법은 없을까요?

글・박경아_자유기고가

 

 

청량감을 더해주는 화이트 & 블루


우선 시원한 컬러 연출로 여름 밤 더위를 잠시 잊어보아요. 여름철 침실 인테리어에 화이트는 탁 트인 느낌을 준답니다. 단조로운 침실 벽에 화이트 패널을 붙이거나 하늘하늘한 화이트 커튼을 드리우면 침실 분위기를 더욱 환하게 할 수 있어요. 스트라이프 패턴은 청량감을 더해줄 뿐 아니라 약간 삐뚤삐뚤하게 칠하면 밋밋한 침실에 재미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블루 또한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컬러입니다. 침구나 커튼, 블라인드 등을 시원한 블루 컬러로 바꿔보아요. 블루에 오렌지 컬러를 더하면 강렬한 보색 대비 효과가 발휘되는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길 것입니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캐노피와 아로마 향초


침대를 감싸 안은 듯한 캐노피는 안정감을 주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바람이 솔솔 통하는 얇은 망사로 만들어져 있어 침실을 로맨틱하게 연출하기도 해요.

캐노피는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 커튼 봉을 천장에 달고 망사를 길게 늘어뜨리면 됩니다. 최근 여름맞이 소품으로 아로마 향초 또한 각광받고 있어요. 아로마 향초는 잠들기 전 한 시간 정도 켜두면 방 안에 은은한 향이 스며들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벤더 혹은 장미향이 숙면에 도움이 되기도 해요.

 

 

침실 온도를 내리는 소품들


침실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이 머무는 곳은 바닥입니다. 바닥에 청명한 블루 컬러 러그나 시원한 소재인 대나무나 왕골 러그를 깔면 시각적으로는 물론 발끝에 닿는 느낌까지 시원함을 주어요.

적당한 습도 또한 숙면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여름철 실내 온도는 25℃, 습도는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물고기가 헤엄치는 생동감 있는 어항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기기로 인해 건조해진 여름 실내에서 가습기 역할을 해줍니다. 조명 또한 체감온도를 낮추는 방법이에요. 기존의 전구 대신 블루 컬러의 알전구로 교체해보아요. 한결 시원한 기분이 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Tip 열대야 숙면 10계명

1. 항상 일정한 시간에 기상해 뇌 속의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2.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청할 필요는 없어요. 졸릴 때만 잠을 청하도록 합니다.
3. 낮잠을 피하고 평소 취침하는 시간 외에는 눕지 않는 습관을 들입니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5.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고 저녁에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저녁 시간에는 흥분을 피할 수 있도록 공포 영화 감상은 삼갑니다.
7. 담배는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특히 저녁에는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8. 너무 배가 고파 잠을 이룰 수 없을 때는 우유 한 잔과 가벼운 군것질이 도움이 됩니다.
9. 잠이 안 올 때에는 책을 읽거나 하면서 다른 곳에 집중해보도록 합니다.
10. 카페인이 든 커피・홍차・초콜릿・콜라는 수면을 방해하므로 저녁 시간에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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