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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갈만한 곳! 봄이 피어 오르는 양재시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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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9. 15:25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예감이 절로 드는 봄이 한창인데요, 봄을 맞이해 저희 현봉섭, 김하은 프론티어 기자단은 사랑하는 가족과 나들이 갈만한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서울 시민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어주는 '양재시민의숲'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프론티어 기자와 함께 숲 속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도록 할까요?!











가족나들이 갈만한 곳, 양재시민의숲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236

연락처 : 02-575-3895

공식 홈페이지 : http://di.do/YfGN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재시민의숲은 도심 속 울창한 수림을 형성하고 있는데다가 교통까지 편리하여 많은 이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는 쉼터랍니다. 특히 봄에는 예쁜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모든 초목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감, 모과 등의 과일이 열려 풍성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공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양재시민의숲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공원 앞에는 무인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 자전거를 빌려 공원을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양재시민의숲은 사실 서울 속 숨겨진 벚꽃 명소 중 하나랍니다. 여의도 윤중로, 잠실 석촌호수 등은 해마다 봄철이 되면 벚꽃 군락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봄의 향기를 느낄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봄 꽃 구경이 아닌 사람 구경을 하게 되기가 십상이에요. 반면 양재시민의숲은 다른 유명한 공원에 비해 한적한 편이라 유유자적하게 봄소풍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프론티어 기자단이 공원을 방문했을 당시, 방문 이틀 전부터 내내 비가 내려 벚꽃이 다 졌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도 아직 벚꽃이 피어있는 거리가 여럿 있더라고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이를 기억해주셨다가 내년에는 양재시민의숲으로 봄소풍을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역시 '봄'하면 벚꽃이죠? 만개한 벚꽃이 바람에 따라 흩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벚꽃이 괜히 봄의 전령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에 프론티어 기자단의 기분도 상쾌해지고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또, 이곳에서는 애견을 동반한 분들도 자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사진 속의 강아지의 이름은 '콜리'라고 하는데요, 표정이 정말 행복해 이죠?! 






족구장을 겸용하는 배구장과 테니스장 등의 운동시설도 많이 있어 친구들이나 자녀 분들과 함께 운동을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공원 안에는 숲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덕분에 주말이 되면 돗자리나 텐트를 펴놓고 소풍을 즐기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다음 번에 공원을 방문할 때는 프론티어 기자단도 연인과 함께 봄볕을 맞으며 낮잠을 자보고 싶네요. ^^ 아 참, 잠시 쉬어가는 것은 괜찮지만 공원 내에서의 취사나 고성방가는 당연히 안 된다는 점, 다들 기억해주시기 바라요!







물론 돗자리나 텐트가 없어도 괜찮답니다. 공원 안에는 넓은 평상과 정자, 벤치 등이 많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이곳에 자리를 잡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도시락도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소하지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빙그레 미소 짓게 만드는 일상들, 그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님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양재시민의숲에는 '지식서재'도 있어 숲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햇살이 눈부신 날마다 찾아가 공원 벤치에 앉아 독서삼매경에 빠져보고 싶네요. 참고로 책을 대출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식서재 앞에 위치한 관리소에 말씀하시면 된답니다.







양재시민의숲은 어른들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많답니다. 놀이터 시설도 깔끔하게 잘 단장되어 있고 인공 계속과 분수도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매점을 지나 음수대 쪽으로 향하면 뒤 쪽에 넓게 펼쳐진 꽃밭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그저 옆에 서서 숨을 들이키는 것만으로도 꽃 내음이 진동을 하는데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꽃도 예쁘고 날씨도 좋아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작품 같은 사진이 나와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잔뜩 찍었답니다.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기본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겠죠? 양재시민의숲의 거리는 너무도 깨끗해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었답니다. 





양재시민의숲을 찾으면 운동이나 편의시설 외에도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여러분 모두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지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시죠? 이곳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어로고가 유물, 일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둘러보시기 바라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쉰다고 하니 독립운동가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애국의 마음을 느끼고 가셨으면 해요.


이 밖에도 양재시민의숲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용해보시기 바라요. 양재시민의숲은 서울 도심 속에 이렇게 크고 한적한 숲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멋진 공원인데요,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에 싫증이 나신 분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찾는 분들은 자전거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한강까지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가족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강력히 추천해드려요. 이상, 현봉섭·김하은 프론티어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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