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2. 14:52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6기 한만성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2015 교보생명 자원봉사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에 대한 것이에요. 지난 4월 14일에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이 워크숍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교보생명 봉사팀의 리더들이 함께하는 자리였답니다. 취재를 위해 동행했던 프론티어 기자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는데요, 그럼 1박 2일 동안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지 그 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워크숍 프로그램 1. ICE BREAKING
서울역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버스를 타고 달린 끝에 드디어 양평의 산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숙소에 도착했답니다. 교보생명 자원봉사리더 분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강당으로 모였는데요, 공익프로그램전문기획사인 '그리고'의 김정현 대표님의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인 워크숍이 시작되었어요.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인 탓에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가 강당 안에 감돌았는데요, 그래서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ICE BREAKING' 시간을 가졌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릴레이 초상화 그려주기', '단체 공놀이 게임' 등을 함께하고 나니 이내 강당 안에는 웃음 소리가 가득 차 올랐는데요, 얼어붙은 분위기가 많이 녹아 내린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워크숍 프로그램 2. 캘리 오너먼트와 석고 오너먼트 만들기
ICE BREAKING 이후에는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첫 번째로 '캘리 오너먼트와 석고 오너먼트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요, 이 활동은 사회적 기업인 '공기'에서 진행해주셨답니다.
먼저 캘리 오너먼트는 원형의 오너먼트에 붓으로 직접 손 글씨를 적어주면서 만들었답니다. 제품이 완성되면 여기에 오렌지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사용할 수 있어요.
석고 오너먼트는 준비된 틀에 석고 가루와 물을 부어 굳힌 다음 큐빅으로 장식을 했어요. '공기'에서는 이러한 천연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공정무역에 대한 짧은 이야기도 들려주었답니다. 덕분에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이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참가자 분들은 직접 만든 두 개의 오너먼트 중 하나를 선택해 짧은 편지와 함께 좋은 기부처에 기증하기로 했답니다.
워크숍 프로그램 3.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다음은 조별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먼저 '그리고'의 김정현 대표님께서 자원활동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이야기해주셨고, 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 형들'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문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셨답니다.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들은 뒤, 참가자 분들은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여러 아이디어를 나누셨어요. 봉사활동의 의미를 살릴 수 있으면서도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강당 여기저기에서 열띤 목소리가 들려왔는데요, 하나같이 아이템이 너무 좋아 보여서 과연 다른 팀에서는 어떤 발표를 할 것인가 기대되더라고요.
마침내 아이디어 회의를 마친 뒤, 각 팀 별로 완성된 봉사활동 프로그램 기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기부로 시작해 기부로 끝나는 교보 다솜이 바자회’,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이사 지원 활동인 교보 익스프레스’, ‘보육 시설 아이들과 독거노인의 교류 활동’, 그리고 ‘소외지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초청 행사’ 등의 아이디어들이 발표되었는데요, 아이디어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점을 다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이렇게 두 시간의 열띤 논의를 마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저녁 식사를 마친 뒤에는 문화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이렇게 워크숍의 첫날 밤이 금방 지나갔답니다.
워크숍 프로그램 4. 시상식&우수사례발표
다음날 아침에는 2015년 우수봉사팀과 우수봉사 리더 시상식이 있었어요. 우수봉사팀에는 CS 스마일링 사랑모아, CS 보라매, 경산 다솜이, 다 드림이 선정되었고, 우수봉사 리더에는 이진남님, 백민희님, 양은화님이 선정되었답니다. 이어서 수상자 분들은 각자의 봉사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소개해주셨는데요.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자원봉사팀들이 앞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어요. ^^
워크숍 프로그램 5.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만들기
이번 워크숍에서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만들기'였어요. 내용은 작은 수납형 나무의자를 제작해 농어촌지역의 학교로 기증하는 것이었는데요, 팀 별로 다섯 개의 의자를 만들었답니다.
다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처음에는 공구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서로 협력하며 작업에 몰두한 끝에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마침 이 날은 비가 그친 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어 더욱 기분 좋게 만들 수 있었어요. ^^
완성한 의자를 앞에 두고 기념 사진도 한 장 찍는 것을 잊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의자들은 녹색연합과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되었는데요, 누군가 이 의자 위에 앉아 독서에 열중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행복해졌어요.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만들기를 끝으로, 1박 2일 동안의 워크숍 일정이 모두 끝이 났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국에서 활동하는 교보생명 봉사팀의 리더 분들이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또, 각 봉사팀의 활동 내용과 향후 계획을 들으면서 프론티어 기자 또한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활동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좀 더 둘러보고 실천해봐야겠다고 결심을 세웠답니다.
교보생명 봉사팀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과 온기를 심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프론티어 기자단도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또,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이번 기사를 계기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한만성 프론티어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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