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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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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3. 15:24

 

 

 
 
 

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막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23일부터 강원도서 열전 돌입   체육꿈나무 육성 31년째 후원… 메달리스트 산실

 

 

 

 

 

# 23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 하얀 도복을 입은 초등학생 유도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였습니다. 조그만 키에 한없이 앳된 얼굴이지만 상대방에게 예를 갖추는 모습이 국가대표 선수들만큼이나 진지합니다.

심판의 시작구호에 긴장한 모습도 잠시.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자신보다 큰 상대를 순식간에 파고들어 업어치기로 매트에 내리꽂는다. 몸이 부딪히는 소리가 체육관에 크게 울려 퍼지며 승자의 환호가 이어진다. 패자의 얼굴에선 아쉬움이 짙게 배어납니다.

‘제2의 김재범’을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에서 내일의 희망이 자랍니다.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가 열린 동해실내체육관에선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이 공존했습니다. 학부모와 체육 관계자들은 유도 매트 위에서 펼쳐진 어린 선수들의 빛나는 꿈을 하나된 목소리로 응원했습니다.

 

 

미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체육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23일부터 6주간 춘천, 동해, 정선, 홍천, 양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전에 돌입합니다. 3년 후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강원도 주요 도시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 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됩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 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총 78억 원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어린 선수는 12만 명이 넘습니다.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00명에 이르며,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해도 140여 개에 달합니다.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도의 김재범과 최민호를 비롯해 빙상의 이상화, 체조의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등 꿈나무 출신 선수들은 국제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 몫 톡톡히 했습니다.

 

교보생명이 마케팅 효과가 큰 빅스타 후원이 아닌 비인기 기초종목 꿈나무 후원에 3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유소년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를 만든 것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육계에서는 이러한 후원방식이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고 저변을 넓혀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매년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지방자체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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