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먹어야 제 맛! 동태찌개

 

안녕하세요. 가꿈사 와이프로거 7기 성희정입니다. 따뜻한 겨울인 줄 알았더니 점점 추워지는 요즘 날씨~ 겨울이면 뜨끈한 찌개 국물이 더 간절해지죠. 평소에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가 식탁에 자주 올라오지만 겨울에는 동태찌개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태찌개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싱싱한 동태 고르기

명태를 잡아서 얼린 것을 동태라고 해요. 동태에는 간 해독을 돕는 메티오닌 성분이 생태보다 더 많아요. 메티오닌은 황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아미노산으로 병후 원기회복은 물론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피부에도 좋답니다. 또 동태에는 단백질, 비타민 B2, 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뼈와 치아 건강에도 좋아요. 동태찌개를 끓일 때 다양한 채소를 넣어 끓이면 무기질이 보충돼 더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요.

동태를 고를 때는 완전히 해동하지 않은 것이 신선한 것이고, 색깔은 황금색 계통의 동태(황색 동태)가 가장 맛이 좋아요. 냄새를 맡아봐서 비린내가 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그럼 신선한 동태를 골랐다면 본격적으로 동태찌개를 끓여볼까요?

 

 
동태찌개 만들기

1. 쌀뜨물에 멸치랑 다시마 넣고 육수 만들어 놓습니다.

 

2. 고춧가루, 간장, 마늘, 후추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①육수에 풀어 넣으세요.

 

 

3. 또 다른 냄비를 준비해 맨 밑에 무를 깔고 동태와 채소(애호박, 느타리버섯, 대파, 홍고추)를 넣어주세요.

 

4. 만들어 놓은 양념 육수 ①을 ③에 부어주세요.

 

5. 뚜껑을 덮고 끓이다 중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6.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찌개 완성!

 

생각보다 간편한 동태찌개 레시피! 초보 주부도 충분히 끓일 수 있겠죠? 동태찌개에 넣는 채소는 취향에 따라 넣어주시면 돼요. 콩나물을 넣으면 좀 더 시원한 국물을 느낄 수 있고, 쑥갓을 더하면 풍미가 살아나요. 두부, 내장, 알을 함께 넣으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뜨끈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맛있게 드시고 겨울철 건강도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