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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각과 성품을 키우는 '질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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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4. 16:00

교육 전문가들은 “올바른 질문은 올바른 인성을 만들고, 잠자고 있는 아이의 꿈을 깨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몇 가지 질문의 원칙과 구체적 질문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열린 질문을 하세요

아이들이 다양하게 대답을 할 수 있도록 개방형 질문을 던지는 게 좋아요. “바나나는 무슨 색일까?”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이나 단답형 답밖에 나 올 수 없는 질문보다는 “네가 새가 된다 면 어디를 가고 싶어?”와 같은 무한한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간결하게 질문하세요

보충 설명을 한다는 이유로 온갖 설명을 곁들이면서 질문하는 경우가 있어요. 내용의 쉽고 어려움을 떠나 아이들은 질문이 길면 이해하기 어렵고, 문답이 지겹다고 생각해요. 또한 이런 질문은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해요. “코끼리 코는 왜 길까?”처럼 생각할 여지를 주는 간결한 질문을 한다면 아이들은 대화를 놀이처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돼요.

 

 

직접적으로 질문하세요 

간접적인 질문보다는 직접적인 질문이 문제의 핵심에 직면하게 해요. 그리고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거나 좋은 습관을 키우도록 변화시킬 수 있어요. 아이가 다른 아이 물건을 빼앗는 잘못을 했다면 “네가 무슨 잘못을 했지?”라고 묻기보다는 “물건을 빼앗는 것은 왜 나쁘지?”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아이의 성품을 올바르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으로 질문하세요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질문이 아이의 사고 확장성과 가능성을 키웁니다. 질문 자체에 ‘엉뚱한 답을 해도 좋다’는 허용이 포함돼야 해요. “너 지난번에도 그렇지 않았어?”처럼 아이에 대한 불평이 전달돼 방어적 태도를 키우는 질문보다는 “다음에 잘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라는 희망적인 질문이 아이의 태도를 바꿀 수 있어요. 

 

 

대답을 차분히 기다리세요!

교육학자 제임스 M 쿠퍼는 ‘교사들이 질 문을 한 다음 3~5초만 기다리면 학생이 좀 더 길고 자세한 대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어요. 아이에게 묻고 바로 대답을 기대하는 조급증이 아이의 입을 닫게 하고 대화를 단절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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