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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 추천! 석모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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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1. 10:00

숙박하는 여행은 일정이나 비용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여행 기분도 내고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세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석모도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 좋아요. 게다가 짧은 거리임에도 배로 이동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 석모도 당일치기 여행,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석모도 가는 길

석모도는 어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섬이에요. 석모도는 해수온천, 바다, 갯벌, 낙조가 유명하고, 영화 <시월애>촬영지로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가족 나들이나 당일치기 데이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요. 지역 특산물로는 새우젓과 천일염이유명한데요. 석모도 특산물은 외포리 선착장 입구에 새우젓과 천일염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석모도를 가려면 강화도 외포항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강화도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지만 교통수단은 오직 배밖에 없기 때문에 석모도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배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해요. 차로 간다면 ‘외포리 선착장’으로 가면 되고, 대중교통 이용 시 강화터미널에 내리면500m 거리에 외포리 선착장이 있어요. 정확한 배 시간은 외포리 선착장 홈페이지(www.kangwha-sambo.co.kr)에서 운항요금, 시간표 참고하세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출발하는 동시에 갈매기 떼의 적극적인 환영인사에 놀라게 되는데요. 미리 과자를 챙겨가면 과자를 낚아채는 갈매기 묘기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답니다. 여행 시작부터 갈매기 묘기를 보니 석모도 여행이 기대되기 시작해요.  



국내 3대 관음영지  보문사 

석모도에 도착하자마자 보문사로 향했어요. 신라 시대 창건된 석모도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영지 중의 한 곳으로 천연동굴 내에 석불과 절벽에 새겨진 관음상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보문사의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면 마애관음좌상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절벽에 새겨진 웅장한 관음좌상을 보고 있으니 절로 마음이 경건해지더라고요.




강화 특산 밴댕회무침 

석모도에 가면 강화도 특산먹거리 밴댕이 회무침을 빼놓을 수 없어요. 석모도 보문사 입구 밀집한 음식점 대부분 밴댕이 회무침 정식을 판매하고 있어서 어디서든 쉽게 드실 수 있어요. 간장게장 정식은 2인분 기준 40,000원, 밴댕이 회무침 정식은 2인분 기준 30,000원정도 해요. 딱 어른 2명이 먹기에 좋은 양이고요. 어린이를 포함하면 공기밥만 추가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짭조름한 밥도둑 간장게장 정식과 살살 녹는 밴댕이 회무침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석모도에서 레포츠를! 왕발통과 ATV 4륜 오토바이

보문사 주차장에서 200m쯤 내려오면 근처 ATV 체험장이 있는데요. 왕발통과 수제전동차, ATV 4륜 오토바이 등 신나는 레포츠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왕발통과 수제전동차는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어린이들도 직접 운전이 가능해요. 무게중심으로 움직이는 왕발통은 아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ATV 4륜 오토바이 체험은 석모도 해변을 달릴 수 있는데요. 그룹 레포츠 활동으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간단한 조작법만 숙지하면 여성, 청소년도 운전할 수 있어요.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승해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석모도 해변을 달리며 바닷바람 쐬는 기분이 정말 환상이에요. 처음엔 무서워서 안 타려고 했는데, 거친 자갈 해변을 달리니 스릴도 있고 석모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어요.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ATV바이크! 엄마, 아빠, 아이 모두 만족할 체험으로 추천해 드려요!


배도 타고, 역사 깊은 절 구경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신나는 체험까지!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정말 알차게 하루를 보냈어요. 석모도를 하루 종일 즐기고도 여유 있게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이것이 바로 당일치기 여행의 묘미죠! 서울에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석모도로 당일치기 여행 다녀오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8기 정순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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