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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너블한 추석맞이, 추석 맞춤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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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7. 13:47

|추석맞이|

9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의 만남에 설레는 것도 잠시, 추석에 입고 갈 옷을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격식을 갖추자니 먼 길을 떠나는 내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가기엔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입니다.

 

 

그렇다면 멋스러우면서 활동하기에도 편한 스마트한 추석 패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처음으로 시댁을 찾는 새색시와 능숙한 10년 차 주부에게 맞춤 패션 아이템을 제안합니다.

 


 

꽃보다 고운 새색시라면? 페미닌한 원피스로 여성미를 강조하세요!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아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원피스는 추석 패션으로 제격입니다. 하지만 치마 길이가 짧은 미니 원피스나 타이트한 스타일은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는 어울리지 않는 워스트 아이템 이죠. 

대부분 좌식생활을 하는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생각하면 바닥에 앉거나 자리를 바꿀 때 곤란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따라서 깔끔한 A라인 혹은 페미닌한 플리츠 스타일의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단정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키고 싶다면 블랙이나 네이비와 같은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세요. 한결 조신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여성스러운 가디건 등의 아우터를 걸치고 밝은 컬러의 프린트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슬림한 H라인의 스커트도 여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아이템 입니다. 하지만 단조로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이 흠인데요, 플라워나 도트 등 잔무늬가 들어간 상의를 선택한다면 지루한 스타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생활력 100%의 10년차 주부라면? 활동성이 좋은 팬츠가 정답입니다!

 

 

 

이제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서 명절을 맞아 각종 집안일을 담당해야 할 주부라면 역시 과한 디자인의 화려한 의상보다는 활동하기 편하고 신축성이 좋은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 앞에 나서는 것도 예의가 아닌데요, 이때 넉넉한 사이즈보다는 적당한 핏을 살린 9부 팬츠를 선택하면 세련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9부 팬츠는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줄여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체형을 커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상의는 화사한 무늬와 가벼운 큐빅 장식 등이 어울려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편안함만을 강조하면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으므로 가디건, 재킷 등을 매치해 차분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소 통통한 체형이라면 펑퍼짐한 박스 티셔츠보다 적당히 몸에 붙으면서 배와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블라우스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한가지더! 캐주얼한 청바지도 단정한 셔츠나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깔끔한 추석 패션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상의는 움직임이 많은 명절임을 고려해 저지나 쉬폰 등 구김이 적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소재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이런 패션은 피하세요!

 

과감하고 멋스러운 패션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싶은 욕심을 명절에는 잠시 접어두는 게 좋습니다. 시스루나 빅 플라워 패턴, 레이스 등 최신 유행하는 핫 아이템은 트렌디 하지만 명절에는 다소 과해 보일 수 있습니다.

 

 

추석 패션으로 스타일리시해 보이고 싶다면 옐로우나 오렌지 등의 비비드한 컬러로 상큼하게 포인트를 주거나 스카프, 벨트, 조끼 등 패션 소품을 활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단정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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