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1. 10:00
여름 별미로 빠질 수 없는 콩국수! 하지만 콩국수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집에서 잘 안 해먹게 되는데요. 시원하면서 영양 만점인 콩국수를 아주 간단하게 만드는 비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콩국수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콩국수의 영양
콩국수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에요. 게다가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콩이 함유하고 있는 사포닌 성분은 비만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하지만 콩은 찬 성질을 가져서 소화 기관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콩국수를 특별히 여름에 먹는다는 기록은 없지만 콩을 불리고 갈아야 하는 조리 과정이 여름 시기가 가장 적합해 여름 보양식으로 정착했다고 해요.
콩국수 콩 국물 만들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볼까요? 콩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콩국을 만들어볼게요! 콩 국물을 만들려면 콩을 불리고 갈아서 거르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믹서기에 후루룩 갈아서 만드는 초간단 콩 국물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콩국물 재료준비
두부 1모(찌개용 두부), 우유 200ml, 물&얼음, 통깨, 땅콩버터 또는 땅콩 가루, 설탕 1T, 소금 1T
우유와 두부, 통깨와 설탕, 소금, 그리고 땅콩버터 등 준비한 재료를 모두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이때 두부는 데쳐서 준비하는 것이 좋고, 땅콩 대신 다른 견과류를 넣어도 좋습니다.
물과 얼음을 계량할 때는 두부가 들어있던 케이스를 활용하세요. 두부 케이스에 가득 물과 얼음을 섞어 담아 넣어주시면 돼요.
이제 믹서기를 후루룩 돌려주기만 하면 시원하고 고소한 콩 국물이 완성! 고소하고 건강한 맛 콩 국물은 냉장실에 시원하게 보관하세요!
콩국수 만들기! 면 탱글하게 삶는 방법
콩 국물을 냉장실에 넣어두고, 콩국수를 만들 면과 고명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고명으로 저는 오이채와 삶은 계란을 준비했는데요. 고명은 취향껏 다양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국수는 1인분을 준비했어요. 국수 면을 엄지와 검지로 한 움큼 집으면(500원짜리 동전 크기) 1인분 정도예요.
국수는 물이 팔팔 끓을 때 넣어야 해요. 물이 끓으면 부채를 만들 듯 국수를 쫘~악 펴서 넣어줘야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그리고 살살 저어주면서 면이 끓어 오를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면이 거품을 내며 끓어 오르면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물을 부어주세요
찬물을 붓고 또다시 끓어 오르면 한 번 더 종이컵 반 컵 분량의 찬물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국수를 끓이면서 찬물을 부어주면 면발이 더 탱글탱글해요.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차가운 물에 면을 잘 헹궈주세요. 찬물로 면을 헹구면서 면발 사이사이 전분을 빼야 면발이 더 쫀득거려요. 망설이지 말고 면발을 빨래를 빨듯이 비비면서 씻어주세요.
이제 그릇에 삶은 국수와 오이채, 삶은 계란 고명을 올려 주세요!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식혀둔 콩 국물을 꺼내서 그릇에 부어주세요
콩국수만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오이와 고추를 곁들이면 더 깔끔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더위로 입맛 없을 때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남은 콩국물은 보틀에 넣어서 등산이나 운동할 때 시원하게 드셔도 좋아요~
두부로 만드는 콩국수 어떠세요? 재료도 만들기도 간단하죠? 맛도 콩을 직접 갈은 것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아요. 콩의 고소함과 영양까지 모두 담았답니다. 콩국수 한 그릇으로 폭염에 잃었던 기력과 입맛을 되살려 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9기 허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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