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채용 시작! ‘2016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직무) 설명회’ 생생한 현장 속으로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돌아왔는데요, 이때가 바로 취업시즌이기도 하죠! 교보생명에서 하반기 예정된 교보생명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총 3회에 걸쳐 ‘2016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직무) 설명회’를 개최해 그 현장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원하는 직무 분야를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교보생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그럼 다 같이 지난 9월 24일 진행된 설명회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열기 가득했던 설명회 이모저모

교보생명 빌딩 2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사전 예약 확인을 하게 돼요. 본인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이 맞는지 확인한 후 서명하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들어가니 정말 많은 분들이 와계셨어요.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자리를 꽉 메우고 있다는 건 그만큼 교보생명에 입사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오늘 설명회는 회사소개, 직무소개, Q& 순으로 진행됩니다. 필요한 항목만 알맞게 준비돼 있어 참석한 많은 분들이 알찬 정보를 얻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생명보험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먼저 교보생명 박서용 채널기획팀장님께서 생명보험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보험의 시초는 원시인 시절부터였다고 합니다. 원시인이 식량 운반을 위해 뗏목을 이용했는데 뗏목이 부서져 식량을 잃게 되면 주위의 다른 원시인들이 십시일반 도와줬다고 해요. 이렇게 고난에 처한 사람을 사랑과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돕는 것이 보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근대에 들어와 공식적인 보험의 형태가 생겨났어요. 처음으로 영국 템즈 강변의 로이즈 커피하우스에서 근대 해상보험이 태동됐다고 합니다. 로이즈 보험회사는 타이타닉호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타이타닉 침몰로 100만 파운드의 손해를 보았지만 약속을 지켜내면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 오히려 그 이상의 것을 얻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보험에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보험료는 단기적으로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20년, 30년씩 장기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가 없는 회사라면 사업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이죠.

보험과 주식, 투자를 야구에 비유해 설명해주셨는데요. 주식과 투자가 공격수라면 보험은 투수와 같은 수비수 역할이라고 해요. 보험은 우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일정한 위험에서 생기는 리스크를 보험료를 지불하면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인 거죠. 보험료를 내지 않는다면 일상 속에서 계속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살아야 하겠죠? 

화재로 집을 잃더라도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만약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다면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확률이 낮을지라도 계속해서 그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것은 결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상부상조 정신으로 돕고 결국 그 도움이 나에게도 돌아오는 것이 생명보험의 기본 원리라고 합니다.

교보생명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간

교보생명의 핵심가치 (출처｜교보생명 홈페이지)

그리고 교보생명의 핵심가치도 알려주셨어요. 그 비전은 바로 ‘고객관점에서 생각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며, 항상 새롭게 시도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한다’입니다. 이런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교보인을 선발, 양성하고 있는데요. 2011년 4월부터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운영에서 탈피해 ‘성과에 따라 보상하고 역량에 따라 배치한다’는 기준 아래 직무중심 인사를 운영해오고 있다고 해요. 입사 후에도 직무를 계속 순환시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입사할 때부터 자신이 어떤 직무에 잘 맞는지 알지 못해도 걱정하지 않고 입사할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신입사원일지라도 업무에 대한 큰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교보생명의 시작이 뭐라고 했었죠? 대한교육보험입니다. 교육을 가장 중요시하는 기업문화 덕분에 신입사원 육성체계 역시 탄탄하게 잘 이뤄져 있답니다.

저도 동북아대장정대원으로서 계성원에 갔었는데, 식사도 너무나 맛있고 산속 공기 좋은 곳에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편한 마음으로 힐링하며 교육받을 수 있었어요. 만약 제가 교보생명의 신입사원이 된다면 다시 계성원에 갈 수 있겠다는 생각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교보생명은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을 비롯해 사회 공헌활동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사회에서 창출한 수익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며 선순환 구조를 계속해서 구축해가고 있는데요. 정말 건강하고 윤리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묵은 체기를 한방에, Q&A 시간

교보생명 직무에 대한 소개가 끝난 뒤 대학생들과 각 직무 임직원 분들과 함께하는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본인이 쌓아온 스펙이 관심 분야에 도움이 될지를 가장 궁금해했는데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셨어요. 나중에는 많은 분들의 질문이 몰려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Q&A 시간에 나온 주요 질문과 대답을 공개할 테니 확인해주세요!

Q. 마케팅 영업관리 직무의 구체적인 업무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와 면접에서 인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채널기획팀장님 : 마케팅은 영업/서비스 현장 지원을 담당하고, FP지점마다 30명 정도 되는 FP 영업사원을 어떻게 잘 관리해서 매출을 올릴 것인지를 고민하는 직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사지원팀장님 : 자기소개서는 직접 경험한 것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면접에서는 인상을 보는 것이 아니고 서류전형부터 단계별로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합니다. Q. 상품계리에 지원하고자 하는데 성격이나 역량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이 궁금합니다. 또 자소서 문항에서 경쟁과 협력 중 어느 분야가 중요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변액상품팀장님 : 마케팅 직군 안에 소속돼있지만 별도로 지원하셔야 하고 마케팅 직군으로 지원하게 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학이나 통계학과 전공자만 채용하지는 않지만 좀 더 유리한 측면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험상품이라는 것이 확률이나 통계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응하는데 빠를 수는 있지만 기초 지식만을 가지고도 입사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요구되는 성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수학, 통계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성격은 아시죠 다들? (학생들 웃음) 다음 질문에 답을 하자면 조직에 소속된 조직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이 비단 상품개발에만 국한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사지원팀장님 : 경쟁과 협력 둘 중에 정답을 선택하길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원자들의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듣고 싶은 것이니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해주시길 바랍니다. Q. 저는 인사지원팀장님께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이번 자기소개서는 작년과 다른 큰 변화가 있었는데 자소서의 비중이 커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인사지원팀장님 : 작년에는 ‘자소서까지 굳이 직무중심으로 해야 되나’라는 생각에 그러한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자소서부터 직무에 대해 체크하기 위해 크게 강화시켰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소서의 비중이 커졌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Q. 계리사 부분 합격이 메리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상품계발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변액상품팀장님 : 보험계리사 우대 조항 제도가 바뀐 만큼 부분에 대해서도 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점수화할 수는 없지만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통계 패키지들의 기본적인 맥락은 같기 때문에 저희 회사와 다른 것을 사용해봤을지라도 통계 패키지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IFRS TF장님 : 프로그램을 사용해본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저희의 평가 기준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대사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저는 법학을 전공한 학생입니다. 로스쿨 졸업자가 아니라 일반 법학 전공자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법무지원팀 이한문 차장님 : 저희 팀 중 절반이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있고 절반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변호사 자격을 가지신 분들은 보통 전문 계약직으로 들어오고 학사 자격을 가지신 분은 일반직으로 채용합니다. 일반직으로 입사하신다면 송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나 업무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격증이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채용하는데도 도움이 되겠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Q. IT 직무에 지원하려 합니다. IT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 보수를 하는데 있어 이런 것들을 직접 개발하고 관리하는지, 그 외에 어떤 일을 하는지, 또 고객의 데이터를 저희가 직접 관리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IT전략팀장님 : 고객의 데이터를 당연히 직접 관리합니다. 고객 정보 이슈가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통제하에 관리하고 있습니다. IT는 회사의 축소판입니다. 모든 업무에 대한 지원을 합니다.

Q. 가장 원하는 직무와 근로환경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원하는 직무에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마케팅 직무에 지원할 예정이에요. 저는 지점장을 희망하고 있거든요. 제가 손해보험사 영업관리 인턴을 거쳤는데 그때 제 적성과 잘 맞는다고 느꼈고, 교보생명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회사라서 교보생명 지점장을 꿈꾸며 지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회사를 다니면서 자기개발을 활발히 해 보험영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근무환경입니다.

Q. 원하는 직무를 위해 준비한 것이 따로 있나요?

저는 지난여름 손해보험사에서 하계 인턴으로 근무하는 등 대학생활 동안 다양한 영업 관련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런 부분을 어필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전형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특별히 교보생명에 취직하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오늘 설명회에서도 알 수 있듯 교보생명은 대한교육보험회사에서 시작해 민족자본 형성도 하고 교육 분야에 있어 많은 지원을 해왔어요. 제가 교육학과라 평소 그런 교육 쪽에 관심이 많아 익히 알고 있었답니다. 회사의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 공헌 활동에 힘 쏟는 모습을 보며 제가 생각하는 이상향과 잘 맞는다는 생각에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보생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요즘 청년 실업률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데 젊은 학생들이 본인의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사측에서 많은 신입사원을 선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만나본 대학생들은 하나같이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반짝이고 있었는데요. 한마디라도 놓칠까 집중하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오늘 설명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은 만큼 그것을 토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꼭 교보생명에 입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9기 환상의 짝꿍 팀 김종현, 최명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