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로 초간단 홈메이드 애플파이 만들기

요즘 같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 딱이에요. 영양가 높은 사과에 달콤한 맛을 더한 애플파이를 오늘의 메뉴로 준비했는데요. 애플파이 맛집에서 볼법했던 비주얼을 집에서도 완성할 수 있으니 레시피를 꼭 확인하세요. 초간단 애플파이 만들기, 이제 더는 어렵지 않아요!

사과의 달콤한 변신

오븐이 없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프라이팬에 살짝 굽기만 해도 바삭한 애플파이가 완성되거든요. 커피나 우유와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답니다.

재료(애플파이 5개 기준) : 식빵 5장, 사과 1개, 계란 1개, 버터 적당량, 시나몬 가루 2T, 설탕 2T, 올리고당 1T

재료 준비도 간단하죠? 시나몬 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애플파이 특유의 향미는 조금 떨어지니 참고하세요.

우선 사과를 얇게 썰어줍니다. 이 과정이 전체 만들기 중 가장 많은 시간이 걸려요. 곱게 썰어야 먹기 편하고 맛도 더 좋으니 확실하게 썰어주세요.

달걀은 노른자만 따로 분리해서 사용할 거랍니다.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내고 흰색 빵 쪽만 사용합니다. 잘라낸 테두리는 버터에 튀겨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으니까 절대 버리지 마세요.

잘라낸 빵 부분을 밀대로 얇게 밀어줍니다. 얇게 밀어줘야 속 재료가 예쁘게 들어간답니다.

팬에 버터를 녹인 뒤 썰어둔 사과를 2~3분 정도 볶아줍니다.

시나몬 가루 1/2 T, 설탕2T, 올리고당1T을 넣어서 7분가량 더 볶아주세요. 오래 볶아도 사과에 물기가 있어 쉽게 타지 않아요.

노릇노릇 갈색빛이 돌면 다 볶아졌다는 신호예요.

빵에 조리한 사과를 올리고 테두리에는 계란 노른자를 묻힙니다.

접어 숟가락으로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줍니다.

칼집을 세 군데에 걸쳐 살짝 내주세요. 굽고 나면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남은 노른자는 식빵 한 면에 발라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완성 직전이에요. 이제 버터 녹인 팬에서 구워주기만 하면 풍미 좋은 애플파이가 탄생합니다.

애플파이를 앞뒤로 세심하게 구워주세요. 바삭해지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접시에 담아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주세요. 사과의 아삭함과 버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으로도 참 좋아요.

전문점에서만 구경했던 애플파이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영양만점 사과로 바삭한 애플파이 완성해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9기 허수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