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뉴스룸/보도자료
세상을 향한 아재들의 샤우팅! 아재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만난 광삼밴드! 2017. 6. 23. 16:00

시원한 여름의 정오, 향긋한 풀 내음이 풍기는 곳에서 즐기는 멋진 음악 한편, 어떠신가요? 교보생명, 삼성화재, 코리안리 등 대한민국 대표 보험사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들이 모여 <아재 사운드 페스티벌>을 열었어요. 아재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 <아재 사운드 페스티벌> 현장을 소개합니다. 



아재 밴드 모여라!

교보생명 광삼밴드를 중심으로 6개의 밴드가 지난 6월 10일(토) 서울숲 야외공연장에 모였습니다. 산책을 나온 주민들 외에는 아직 방문객이 많지 않은 오전 시간부터 밴드들은 <아재 사운드 페스티벌> 공연 준비로 분주했어요. 

오후가 되자 공원으로 놀러 온 시민들이 하나둘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을 무렵, 삼성생명 비추미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재 사운드 페스티벌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비추미 밴드는 <응답하라 1988>의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한 오혁의 ‘소녀’를 불러 갈채를 받았어요. 삼성화재 다동밴드는 뮤즈의 ‘starlight’, 동부화재 프로미밴드는 콜드플레이의 ‘yellow’, 코리안리 사우드 쿼테이션(Sound Quotation)밴드는 더 콜링의 ‘wherever you will go’, 교보생명 광삼밴드는 브로큰발렌타인의 ‘알루미늄’,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밴드는 크러쉬의 ‘beautiful’을 대표곡으로 준비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모두 너무 유명한 곡들이라 함께 따라 부르는 시민들도 꽤 많더라고요. 물론 각 밴드는 대표곡 외에도 여러 노래를 준비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한 페스티벌은 6시가 넘어서 마무리됐습니다.


(교보생명 광삼밴드 무대)

페스티벌에서 역시 눈에 띄는 무대는 교보생명 사내 밴드 동아리인 ‘광삼밴드’였어요. 광삼밴드는 교보생명 본사가 자리한 ‘광화문 삼번 출구’를 뜻하는 말이입니다. 광화문 삼번, 이제 광화문역에서 교보생명이 어디인지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될 것 같죠? 

애사심이 엿보이는 예사롭지 않은 작명센스만큼 밴드 실력도 출중했습니다. 다른 밴드들도 모두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는데, 광삼밴드는 녹색으로 된 옷까지 맞춰 입고 나와 더 주목을 받았어요. 15년이나 된 역사를 가진 광삼밴드는 매년 정기 공연을 펼쳐 팬들도 많아요. 페스티벌에는 가족들까지 총출동해 더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광삼밴드 보컬 이규현 대리의 할머니는 손자 공연을 보려고 지방에서 올라와 손주 사랑을 몸소 보여주셨어요. 광삼밴드는 버스커버스커의 ‘첫사랑’을 시작으로 1시간 정도 열띤 공연을 선보이고 관객들의 호응 속에 무대를 넘겼습니다. 


(광삼밴드 멤버 왼쪽부터 순서대로 드럼 박명규, 키보드 김경미, 
베이스 고인수, 세컨기타 최지완, 보컬 이규현, 기타 김대연, 코러스 조영석)


광삼밴드 무대 ‘첫사랑’(버스커버스커)


광삼밴드 무대 ‘알루미늄’(브로큰발렌타인)



광삼밴드 베이스 고인수 교보생명 전곡FP지점장 인터뷰

Q. 공연을 마친 기분은 어떠세요?

‘더 잘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과 함께 시원섭섭해요. 다른 보험사들과 연합하여 공연한 것에서 가장 큰 의미를 찾고 싶어요. 이번 기회로 다른 회사 사람들도 알고 서로 친해졌거든요. 특히 이전 공연은 클럽처럼 마니아틱한 곳에서 주로 진행했기 때문에 우리만 즐기는 느낌이 강했어요. 이번 공연은 맑고 산뜻한 날씨에 야외에서 진행해 가족과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아재들에게는 클럽보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공연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Q. 광삼밴드 활동한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고등학생 때부터 밴드가 좋았어요. 여러 가지 이유로 밴드 활동을 못 했는데 항상 아쉬움이 남아있었죠. 직장인이 된 후 사내에 밴드가 있어서 주저 없이 가입했어요. 처음에 주위 반응은 무관심이었습니다. 직장인이 어렸을 때처럼 음악에 열정을 보이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가족이 가장 큰 지원군이에요. 밴드를 취미로 하니 건전한 데다가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웃음)


Q. 이번 공연을 준비할 때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소통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회사도 다르고, 같은 회사라도 일정과 업무가 다 다르니까요. 준비할 시간도 많지 않았고요. 시간을 맞춰서 합동 연습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죠. 즐거움이 있기에 그 힘으로 무사히 페스티벌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이번에 공연한 곡 중에 특히 애착이 가는 것이 있나요?

이번에 공연한 곡들 모두 의미가 있었지만 직장인이다 보니 데이브레이크의 ‘범퍼카’라는 곡에 가장 애착이 가요. 직장인으로, 각자의 업무로 좌충우돌하며 어려움을 겪을 때도 많지만 언제나 꿈을 꿀 수 있는 열정이 담긴 곡이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Q. 광삼밴드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전신인 ‘여미해’(여보 미안해의 줄임말)부터 시작한 광삼밴드도 세월만큼 부침이 많았죠. 다른 부서, 지점에서 일하고 있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업무는 물론 다른 부분들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수평적이기도 하고요. 1998년에 입사한 분부터 최근 들어온 신입사원까지 음악 앞에서는 모두 평등하니까요. 


Q. 앞으로의 공연 계획은요? 

밴드 활동을 통해서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밴드는 물론 공연도 하고 싶어요. \


Q. 나에게 광삼밴드는?

균형 감각입니다.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외에 음악을 하면서 얻는 고충도 있어요. 그 모든 것이 나에게 재충전을 할 수 있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에요.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않게 멋진 서울숲에서 열린 <아재 사운드페스티벌>. 녹음이 짙어가는 만큼 서울숲에는 방문객들이 엄청났는데요. <아재 사운드 페스티벌>과 광삼밴드가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 것 같아 같은 교보생명 식구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숨겨진 보석을 찾은 느낌이랄까요? 다음 <아재 사운드 페스티벌>은 언제 열릴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프론티어 기자 김성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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