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0. 10:45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작은 서점들이 서울 골목골목에 열풍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독립 서점은 불과 1~2년 전만 해도 10개 정도였는데요. 현재 서울의 독립서점은 40여 곳이 있다고 하니 열풍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죠? 서울 독립서점 중 한 번쯤 가고 싶은 매력적인 독립서점 3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립서점이란?
독립서점은 개인이나 소규모 그룹이 창작자가 되어 만든 책과 작품을 직접 유통을 하고, 그 출판물을 한곳에 모아 서점처럼 볼 수 있게 만든 장소예요. 서점마다 특유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고 독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홍대, 해방촌, 서촌, 북촌, 연남동 등 서울의 다양한 곳에 서점들이 생겨나고 있고 독립 출판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서울독립출판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해방촌 문학 서점 ‘고요서사’
해방촌 언덕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문학 서점 ‘고요서사’는 2015년 10월에 문을 열었어요. 소설, 시, 에세이 위주의 서가가 있으며 인문, 사회, 예술 서적들을 갖춘 문학 서점입니다.
고요서사는 서점답게 굉장히 차분하고 조용한 공간이었어요. 큰 창으로 햇볕이 들어와 따뜻하고 편안하게 책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동네에 있어서 그런지 ‘고요서사’라는 서점 이름을 따르는 것처럼 서점 안이 고요했답니다. 책에 대해 궁금한 점은 서점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 창가에는 긴 테이블 있어 잠시 앉아 책을 볼 수도 있고, 햇볕을 받으면서 광합성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4 102호
전화 : 010 – 7262 – 4226
영업 : 매일 14:00 ~ 21:00
휴무 : 화요일 (기타 휴무 SNS 공지)
서촌 독립서점 ‘더 북 소사이어티’
서촌에 있는 독립서점 ‘더 북 소사이어티’는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통의동에 있어요. 건물 2층에 위치한 ‘더 북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독립출판물과 아티스트북을 판매하며 영화 잡지, 사진집, 문학 잡지 등 여러 영역의 매거진도 판매하고 있어요. 서점을 둘러보니 건축, 예술, 디자인 책이 많아 새로웠습니다. 한쪽에는 창작자들의 작업실도 있고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어 볼거리가 다양해 더 재미있게 서점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22 2층
서울 종로구 통의동 13 2층
전화 : 070 – 8621 – 5676
영업 : 평일 13:00 ~ 20:00 / 주말 13:00 ~ 19:00
휴무 : 월요일 휴무
사진책방 ‘이라선’
서촌에 위치한 사진책방 ‘이라선’은 주택가 사이에 있어 더 조용한 공간이에요. 사진집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이라선에는 외국 사진작가들의 사진집과 사진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이에요. 특히 이라선은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감각적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유럽 어느 마을에 있는 작은 책방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책과 함께 한쪽 벽에는 LP가 진열돼 있어 다른 독립서점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가진 서점입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효자로7길 5 1층
서울 종로구 통의동 7-13
전화 : 010 – 8660 – 3567
영업 : 매일 12:00 ~ 20:00
휴무 : 월요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셀러를 찾기보다 내가 좋아하고 내 취향에 맞는 책을 찾아보는 독립서점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다양한 콘셉트와 새로운 문화를 이끌고 있는 독립서점에서 보물찾기를 하듯 책을 찾아보고, 평소에 한두 줄씩 적어놓은 글을 묶어 책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매력적인 독립서점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라며 이상 가꿈사 프론티어 10기 추연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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