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교보생명 임직원가족들의 특별한 ‘그린다솜이 가족봉사단’

본문

2012. 11. 14. 10:16

|그린다솜이 가족봉사단|

 

지난 주말,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정성 어린 김장김치를 손수 만들어,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겨울나기를 도왔습니다. 이날 행사는 교보생명 임직원과 배우자 및 자녀들까지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었는데요, 이 뜻 깊은 자리에 가·꿈·사 와이프로거도 함께 참여하였어요.

 

 

교보생명에서는 분기별로 교보생명 임직원과 임직원들의 가족 중 신청자를 받아 일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에서 환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이천의 한정식 집에서 19가족, 총57명이 모여 식사를 하고 1모듬, 2모듬으로 나눠서 새집 만들기 체험과 김장 담그기 체험을 각각 진행했습니다. 제가 속한 모듬은 2모듬으로 새집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어요.

 

 

개인 별로 새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가정마다 자녀 수대로 새집 만들기 패키지를 제공받았고, 부모들은 자녀를 도와 새집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일반망치를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다소 위험하고 무거운데다가 대부분 못질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이 많을 것을 대비하여 담당선생님께서 직접 안전한 나무 망치를 만들어 나눠주셨어요.

 

 

만들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못질을 해봤는데요, 열심히 설명을 들은 대로 못질을 해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직각으로 들어가야 할 못이 엇나가기도 하고, 계속 망치로 두들겨도 못이 제대로 박히지 않아 괜스레 연장 탓도 해봅니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자녀들을 보다 못해 아버님이 직접 나서서 제법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가정도 있는가 하면 “내가 할게”라고 호언장담한 것이 무색하게 땀만 나고 못질을 잘 못하여 영 체면이 서지 않는 가정도 눈에 띕니다.

 

 

약 2cm정도 두께의 나무판과 판 사이를 못으로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포기하지 않고 서로 도와가면서 열심히 만들다 보니 어느덧 새집이 하나 둘씩 완성됩니다.

 

 

“다했다”, “완성”. 열심히 일한자만이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이 아닐까요?^^

이 날 교보생명 임직원들과 가족이 열심히 만든 새집은 여기저기 나무 위에 설치되어 춥고 집이 없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를 참새와 박새 등 비교적 덩치가 작은 새들에게 둥지로 제공 될 예정입니다.

 

 

새집을 만들면서 새삼 지구는 사람 만이 사는 공간이 아닌 사람과 동물, 식물 등 다양한 생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야 할 삶터라는 사실을 너무 쉽게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 하고 자문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새집 만들기가 끝나고 군고구마와 군밤도 까먹고 근처 밭에서 무와 배추 등을 수확 하는 체험 시간을 가졌어요.

 

 

가정마다 채소한가지씩 수확을 하는 체험이었는데, 싱싱한 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색다른 경험에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했습니다.

 

 

새집 만들기와 수확체험을 마친 후, 시골길 따라 약 10분 동안 걸어서 김장 체험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시골길을 걸어보니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한적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김장체험 장소에 도착하여 손을 깨끗이 씻고 앞치마를 두르고 체험장에 모였습니다.

 

 

담당강사님이 배추 속 만들기를 직접 시연해보이면서 맛있는 김치 담그기에 대해 설명해줬어요.

주부 10년차지만 유일하게 자신 없는 요리분야가 바로 김치 담그기라 더욱 열심히 들었습니다.

 

 

한 사람당 배추 한 포기씩 배정받아 배추 속 넣기 체험을 하게 되는데 강사님 설명을 듣고 주어진 배추 속을 잘 분배하여 열심히 버무려 봅니다.

 

 

주부님들은 배추 한 포기를 뚝딱 손쉽게 버무려 완성해보지만 김치 만들기를 경험해보지 못한 남자분들과 아이들은 빨래를 하는 건지 김치를 버무리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어설퍼 보입니다.

 

 

가족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어느 덧 김장 김치 완성!

 

 

이날 완성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정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모처럼 온 가족이 교외로 나들이 겸 환경 나눔 봉사 활동도 하고 즐거운 체험을 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날 참여한 교보생명임직원가족에게는 개인별로 봉사활동점수 4시간 활동증명서를 제공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환경교육센터의 임윤정씨는 “교보생명 자원봉사 1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초부터 분기별로 교보생명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들이 환경 나눔 봉사 활동을 하기로 하고 매번 다양한 주제로 시행해왔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교보생명 임직원들을 비롯한 가족이 참여하는 ‘그린가족 다솜이봉사’ 활동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교보생명임직원들과 가족이 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체득하고 어려운 이웃들은 살아가는데 희망을 가질 것입니다.

저도 일일 체험이었지만 봉사는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남을 돕는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