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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면 딱! 가을 단풍 즐기기 좋은 캠퍼스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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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5. 13:35

가을이라 하늘이 너무 예쁜 요즘, 나들이 가고 싶은데 바빠서 여유가 없으신가요? 일상이 바쁜 도시인들을 위해 가깝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가을 캠퍼스 나들이’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서울에는 캠퍼스가 예쁘기로 소문난 대학교들이 있는데 특히 가을에 단풍 즐기기 좋은 캠퍼스가 있어요. 바로 건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 3곳이랍니다. 그럼 가을 캠퍼스 투어 출발~!



푸른 호수와 비친 푸른 가을 하늘, 건국대

캠퍼스 안에 큰 호수가 있어 아름다운 캠퍼스로 항상 소개되는 건국대학교는 호수와 그 주변 경관 덕분에 4계절 내내 예쁜 캠퍼스에요. 특히 가을에는 나무에 단풍이 들어 감수성을 자아내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일감호’라는 이름을 가진 건국대 호수는, 건국대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께서 건국대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비한 인공호수라고 해요. 가을 햇살이 반짝이는 따뜻한 날 일감호를 걸으니 참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저희는 단풍이 막 물들기 시작할 때 취재를 다녀와 아직 단풍이 절정이 아니었는데요.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일감호에 비치는 가을날 건국대를 찾으면 캠퍼스 낭만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건국대 캠퍼스를 걷다 보면 ‘상허기념관’을 만날 수 있어요. 1908년 항일민족운동단체인 '서북학회'의 회관으로 세워진 후, 현재는 상허 유석창 박사가 인수하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내부에는 건국대 설립 역사와 독립운동의 역사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함께 구경하면 더욱 의미 있는 캠퍼스 투어가 될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경희대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입구부터 나무가 울창해 자연과 함께하는 캠퍼스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취재 갔을 때는 아직 완벽한 단풍이 아니라 조금씩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가고 있었는데요.


이국적인 건축과 아름다운 조경 덕분에 경희대도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하죠. 직접 찾아가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올라가기에 벅찼지만 다 올라가서 보니 아름다운 캠퍼스에 압도되었습니다. 경희대학교 본관 건물은 분수대와 주변 나무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경희대에 오신다면 계단에서나 본관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경희대 중앙도서관 안에는 중앙박물관이 있으니 경희대로 가을 소풍 가셨다면 박물관도 꼭 둘러보세요. 경희대 중앙박물관은 1955년 박물실로 개관한 뒤 종합박물관으로 발전했는데요. 유적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견학해도 좋을 것 같아요. 


경희대는 봄에 벚꽃이 예쁘게 피는 캠퍼스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취재를 통해 가을 단풍도 벚꽃 못지않게 예쁘게 물드는 캠퍼스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캠퍼스 자체가 크고 주변의 나무, 풀, 꽃 등 자연과의 조화가 잘 돼 있어 캠퍼스 산책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어디나 포토스팟이 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희대로 가을 나들이 떠나보세요. 



자유로운 분위기와 가을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취재하면서 가장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한국 외국어 대학교 서울캠퍼스! 학교가 평지에 있어 걸어 다니기도 편하고 벤치도 많아 중간에 쉬면서 가을을 즐기기 좋았어요. 노랗게 물들어가기 시작한 은행나무가 파란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리죠? 


여기는 노천극장 옆에 있는 잔디광장이에요. 파란 잔디가 가을 햇볕에 그을려 점점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는데요. 마치 유럽의 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광장 계단에 앉아서 도란도란 대화를 하는 사람들과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러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자전거를 타러 온 아이들도 볼 수 있었어요. 외대를 걷다 보면 보이는 전신 거울! 가을의 캠퍼스 모습과 함께 자신, 같이 온 친구, 연인까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교 입구에서부터 나무들이 길게 늘어진 거리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한국외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캠퍼스 나들이하러 온 시민들, 교정을 거니는 학생들,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외국인들까지 한국외대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자유로운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국외대 캠퍼스에 놀러 가보세요!



지금까지 세 개의 캠퍼스 가을 풍경을 보셨는데요, 모두 아름답죠? 저희는 좀 이른 시기에 찾아갔지만 지금 캠퍼스를 찾는다면 예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멀리 떠나는 것보다 가까운 캠퍼스들로 가을 소풍을 떠나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김유림, 유채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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