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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경리단길, 망리단길의 대표 딸기 브런치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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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1. 09:51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있으니 바로 딸기입니다. 딸기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와 혈액 순환에 좋으며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과일인데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도 딸기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곤 하죠. 그래서 오늘은 서울의 핫플레이스  세 곳에서 딸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봄이 가기 전, 매력적인 딸기의 세계 속으로 지금 함께 떠나볼까요? 


송리단길에서 만난 딸기 토스트, 라라브레드(LALA-BREAD)

라라브레드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송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송리단길은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들이 줄지어 있는 곳인데요, 다른 곳들에 비해 아직은 덜 알려진 곳이라 한적하고, 가격도 서울의 다른 번화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는 오픈 시간에 딱 맞춰 이곳을 찾았는데, 오전 11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가게 내부는 꽤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어요.


라라브레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빵을 직접 굽는 카페다 보니 딸기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면 갓 구운 토스트에 생딸기를 올려줘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특별한 점은 카페 내에 토스트기가 있다는 점인데요. 빵을 구매하면 매장 직원이 빵의 종류별로 각기 다른 토스트기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자신이 고른 빵을 가장 최적의 상태로 구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곳의 대표 브런치!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딸기 토스트입니다. 생딸기뿐만 아니라 수제 딸기 잼도 들어가 입안 가득 딸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메뉴죠. 생크림과 슈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바삭한 빵과 더욱 잘 어울렸답니다. 감미로운 커피 한 잔을 곁들여 보세요.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 16길 4

대표 메뉴: 딸기 토스트(7,000원)

운영시간: 10:00-22:00 

문의: 1800-1990 


경리단길에서 즐기는 딸기 오픈 샌드위치, 꽁티드툴레아(CONTE DE TULEAR) 

경리단길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거리입니다. 길거리 양 옆으로 많은 볼거리, 펍, 카페가 즐비한 곳이죠. 송리단길에 비해 규모도 훨씬 크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반면 음식, 서비스 등 여러 부분에서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니 참고하세요.

경리단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왼쪽 편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꽁티드툴레아는 이태원 내에 1호점과 2호점이 있습니다. 1호점에서는 아기자기한 가정용품과 향초, 디퓨저 등을 판매하여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집니다. 2호점에서는 1호점보다 브런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2호점을 가보시기를 추천할게요. 


꽁티드툴레아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좌석이 약 10여 개 남짓이기 때문에 자리가 부족할 수도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딸기 요거트와 딸기 오픈 샌드위치예요. 특히 나무로 된 접시와 그릇이 딸기의 빨간 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딸기 요거트는 요거트와 시리얼, 딸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요거트의 담백함을 딸기의 높은 당도가 잡아주고, 딸기 속에 숨겨져 있던 시리얼이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을 더해줬어요. 


딸기 오픈 샌드위치와 딸기 요거트는 데일리 메뉴로, 철마다 재료가 바뀌게 됩니다. 딸기 철이 지나면 바나나나 체리, 무화과로 대체되죠. 가격이 비싼 편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브런치의 맛과 창밖으로 펼쳐지는 경리단길 골목의 모습은 정말 좋았답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 13나길 17

대표메뉴: 데일리 토스트(12,000원) / 데일리 요거트(8,000원)

운영시간: 평일 12:00~23:00 / 주말 13:00~23:00 (월요일 휴무) 

문의: 070-8846-8490 


망리단길에서 음미하는 딸기 요거트, 샐리청(샐리 靑)

망리단길은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거리입니다. 망리단길 거리의 가게들은 크기가 크지 않은 대신 아담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앞서 소개한 두 곳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딸기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샐리 청은 가게 내부가 작은 편이라 긴 테이블과 사진 속 두 남녀가 앉을 수 있는 벽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이 가게만의 가장 큰 특징은 과일청을 직접 만든다는 건데요. 음식을 먹으면서 딸기청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어요. 딸기청 외에도 체리청, 금귤청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요거트가 등장했습니다. 블루베리와 딸기의 새콤한 맛, 그리고 블루베리 콩포트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했어요. 


딸기청을 이용한 딸기 음료는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에이드와 차, 라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든 딸기청을 사용했다고 하니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저는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딸기청을 사용한 진한 딸기맛과 청량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메뉴에 생과일을 사용한다는 점이 이 가게의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계절마다 메뉴의 재료가 달라지는데요, 딸기 철이 지나면 키위나 무화과, 사과로 대체된다고 하니 봄이 다 가기 전에 얼른 방문하셔서 딸기 메뉴를 즐겨보세요!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23길 21

대표메뉴: 딸기 요거트(6,000원) / 딸기 에이드(5,000원)

운영시간: 13:00- 20:00

문의: 010-4542-7191



지금까지 서울의 가장 핫한 거리 세 곳에서 딸기 토스트, 딸기 샌드위치, 딸기 요거트, 딸기 에이드 등을 만나봤는데요. 다양하게 변신한 딸기의 모습에서 그 동안 몰랐던 맛과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철음식은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죠. 올 봄, 보약인 딸기를 색다르게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2기 강상준, 신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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