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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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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3. 16:56

마린보이 박태환과 한국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마린걸 안세현의 공통점은? 모두 어릴 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에 참여한 적 있다는 것인데요. 지난 7월 29~31일, 미래의 박태환과 안세현을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이 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에 참여해 김천실내수영장에 빛나는 물보라를 일으켰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흘린 땀방울의 수는 결코 적지 않은 그들의 경기 현장으로 지금부터 안내할게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지난 1985년부터 교보생명이 개최하고 있는 기초체육 종목의 유소년 종합대회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으로 시작되었죠. 육상, 수영, 체조,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 등 7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간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 체육대회입니다. 그 동안 이 대회를 거쳐간 선수들은 13만 명이 넘고,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도 380명에 이르는데요. 수영 종목에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린보이 박태환,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나 작성한 마린걸 안세현, 17세 젊은 피 이호준 모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좋은 기록을 냈습니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9명의 선수들이 유년부(초등학교 1~4학년), 초등부(초등학교 5~6학년), 중학부로 나뉘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의 종목에서 기록을 다퉜는데요.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김천실내수영장은 응원단의 열띤 응원과 선수들의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힘을 주는 응원 소리

분초를 다투는 경기인 만큼 응원도 중요한 힘을 발휘했는데요. 응원단이 각자의 방식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숨 쉬는 것도 잊게 할 만큼 짜릿한 경기의 연속이었기에 저 역시 덩달아 선수들을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레인에 홀로 서서 출발해야 하는 종목 특성상 긴장감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한 종목이 바로 수영입니다. 코치와 마지막으로 전략을 되새기고, 스타트 연습을 하며, 동료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긴장을 푸는 등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성인대회 못지않게 진지했어요. 


보완하고 발전하는 꿈나무체육대회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전 경기의 대회 기록이 계속되어 경신됐는데요. 유망주들의 능력이 향상된 덕분이겠지만, 대폭 변한 경기 운영 방식에서도 영향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1시까지 예선을 마치고, 3시간 휴식 뒤 4시에 결승이 진행됐습니다. 또, 이틀에 걸쳐 예선과 결선 경기가 치러진 지난 대회와 달리, 3일간 대회가 진행된 덕분에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하며 체력을 회복하고 온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에서는 한 명의 최우수선수와 세 명의 우수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시상식에는 교보생명 송국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어요. 


내년부터는 남녀로 세분화하여 최우수선수와 우수선수에게 장학금이 후원될 예정입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소감 한마디! 

 이민기 선수 | 수원 수성중학교 3학년

이민기 선수


이민기 선수5살 때 유아 체능단에서 수영을 처음 접한 뒤, 초등학교 무렵 선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출전했고, 6학년 때 처음으로 수상했어요. 중학부 경기는 올해 처음 참가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서 감회가 새로워요. 특히 오늘은 기록도 경신하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서 굉장히 기쁩니다. 다양한 종목에서 빛나는 성과를 뽐내는 마이클 펠프스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의 세계신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금메달을 꼭 쟁취해보고 싶어요!


이민기 선수 아버지: 수영은 차분하게 혼자서 하는 기록 경쟁이기에 아들의 성격과 잘 맞는 운동이라고 느낍니다. 조용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이 늘 대견하고요. 결과에 만족하며 안주하기보다는 계속해서 노력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민기 선수 코치: 이민기 선수는 체격이 좋고 정신력이 강합니다.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올해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부별 MVP에 선정되기도 했지요. 내년에 열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해서 더욱 달려갈 테니 지켜봐 주세요.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선수들의 열정은 40도에 육박하는 경기장 바깥의 무더위도 이길 만큼 뜨거웠습니다. 지금도 수영장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해내고 있을 꿈나무 수영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3기 최세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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