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4. 16:00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2015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11만으로, 전체 가구 중 27.2%에 해당하는데요. 당당한 소비 주체로서의 1인 가구를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홀로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1인 가구 역시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양지와 음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1인 가구의 현실, 어떤 양면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혼밥족, 혼영족...여유로운 1인 가구?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혼밥족', 혼자 영화를 보는 사람을 '혼영족'이라고 부르는데요. 혼밥족을 위한 도시락, 맞춤형 식당 등이 인기를 얻는 것을 보면 1인 가구는 하나의 트렌드가 된 느낌입니다. 1인 가구는 평균 소비 성향도 2인 가구 대비 높은 편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마음껏 즐기는 젊은 1인 가구들은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듯해보입니다.
리스크 관리가 절실한 1인 가구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00년 15.6%에서 2010년 23.9%, 2015년 27.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는 2020년에는 29.6%, 2030년은 32.7%, 2035년은 3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35년이 되면 10명 중 5명꼴로 1인 가구인 셈입니다.
여유로운 소비주체일 것만 같은 1인 가구. 그러나 1인 가구는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구원 수를 고려한 소득계층 분류상 1인 가구의 저소득층 비중은 45.1%로 집계됩니다. 전체 가구의 저소득층 비중이 18.5%인 것과 비교하면 1인 가구의 저소득층 비중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는 주거 방식에서도 월세를 내는 경우가 많고, 의식주와 관련된 필수지출 비중도 큰 편입니다. 가구유형별 소비구성을 확인해 본 결과, 일반 가구의 경우 식료품 지출비중이 1위(14%)를 차지했지만, 1인 가구는 주거지출(20.4%)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러한 소비 지출 특성에서는 실직으로 인한 소득상실, 예상치 못한 대규모 의료비 지출이 나타날 경우 리스크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김세중 KRI 연구원은 '1인 가구의 경우 미래소비를 위한 연금상품보다는 당장의 소득 및 지출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상품이 필요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소득상실 위험인 중대질병 및 상해 치료비와 함께 실직시 생활 자금을 제공해줄 수 있는 맞춤형 상품 제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1인 가구에게 필요한 보험은?
1인 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득상실 시기를 위한 연금보험 등의 재원 마련과 아플 때를 대비하는 실손의료보험입니다. 특히 실손의료보험은 병원과 약국 등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상품별로 보험료가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30세 기준, 자기부담금 표준형(20%)에 ▲상해입원 ▲상해통원 ▲질병입원 ▲질병통원 등 4가지 가입담보를 설정할 경우 월 보험료가 9000원~1만원대에 형성되어 부담이 없는 편입니다.
단, 실손의료보험은 질병에 걸릴 위험률과 보험금 지급 실적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3∼5년마다 갱신됩니다. 또 나이가 들면 보험료가 오르고, 장기간 납입하기 때문에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합니다. 기초적인 의료비 절감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 1인 가구.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의 기본 업무에 가장 충실한 보험인 실손의료보험은 이제 1인 가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본 포스팅은 <교보생명 보험 1번지> 블로그에 2016년 8월 4일 업로드 된 포스팅을 각색한 것으로, 변경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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