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가벼운 지갑으로 떠나는 일본 야마구치 여행 3편: 센조지키 전망대, 츠노시마섬, 쵸후정원

본문

2019. 4. 8. 17:15

지난 1,2편에서는 야마구치 여행 준비하는 법과 한적한 유다 온천, 아키요시 국립공원 등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야마구치현의 숨겨진 명소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떠나 보실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첫 번째 장소는 센조지키 전망대라는 곳이에요. 센조지키라는 지명으로 검색을 하면 일본의 여러 지역이 나오는데요, 센조지키의 한자는 ‘천첩부(千畳敷)’로, ‘1,000장의 다다미를 깔아놓은 듯한’ 바위벽이 펼쳐진 해안가를 뜻합니다. 야마구치현의 센조지키 전망대를 한번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실까요? 

 

센조지키 전망대 근처에는 외국인 관광객보다 일본인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츠노시마섬과 츠노시마 대교인데요, 츠노시마섬과 본토를 이어주는 1,780m에 이르는 츠노시마 대교는 일본 자동차 광고의 배경이 된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리를 건너 츠노시마섬으로 들어가면 정말 한적한 섬에 도착합니다. 차와 사람이 거의 드문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정말 상쾌해지는데요, 츠노시마섬과 츠노시마 대교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정말 멋집니다. 이곳이 정말 같은 아시아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장관이니, 일몰시간에 맞춰서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소개 시켜드릴 곳은 쵸후정원이라는 곳인데요, 일본 정원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운데 있는 연못과 주변의 숲이 바쁘게 살았던 도시의 삶에서 느끼지 못했던 힐링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줍니다.

이렇게 모든 여행을 마치고 다시 기타큐슈 시내로 돌아와 마지막 저녁을 즐기고 나면 아쉽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됩니다. 3박 4일 동안 정말 알차게 많은 것을 즐겼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벚꽃이 흐드러진 봄, 신록의 계절 여름, 오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니, 올해에는 40만원의 비용으로 가볍게 떠나는 일본 서부 자유여행을 한 번 계획해 보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