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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루지와 스카이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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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9. 14:16

이미지 출처: www.skylineluge.com/en/sentosa/

지난 포스팅에서는 싱가포르 여행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야경쇼인 스펙트라쇼와 가든 랩소디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싱가포르 여행에서 꼭 가 봐야 할 곳인 센토사섬에서 놓치지 말고 즐겨야 하는 액티비티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바로 루지와 스카이라이드입니다. 


센토사섬은 싱가포르의 유명한 휴양지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들르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인공해변인 실로소비치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루지와 스카이라이드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싱가포르 본토에서 센토사섬으로 가는 방법으로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두 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케이블카를 추천합니다. 케이블카 밑으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금세 센토사섬에 도착하거든요. 센토사섬이 휴양지이기에 근사하게 꾸며진 호텔과 리조트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skylineluge.com/en/sentosa/

루지와 스카이라이드는 센토사섬에서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게 해주는 신나는 액티비티입니다. 루지를 타기 위해서는 먼저 스카이라이드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스카이라이드는 센토사섬의 정경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수단이지만 케이블카와는 달리 리프트 형태라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다소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독 탑승은 신장 135cm 이상부터 가능해요. 

약 1.2km의 긴 트랙을 따라 달리는 루지는 무동력과 중력의 힘으로 움직입니다. 생각보다 안전하고 무섭지 않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센토사섬의 루지는 정글코스와 드래곤 코스 2가지인데, 드래곤 코스가 좀 더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소 만6세 이상, 신장 110cm 이상만 단독 탑승을 할 수 있으며 혼자 타기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어요. 속도를 낼 때에는 뒤나 앞에서 운행하는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운전하셔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skylineluge.com/en/sentosa/

생각보다 루지의 구간이 짧게 느껴져 두 세 번씩 타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두 번 탈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루지의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 스릴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루지 가격은 탑승 횟수에 따라, 인원 구성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가세요.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센토사 섬의 인공해변인 실로소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 루지를 타느라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해변가에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죠. 해수욕을 즐겨도 좋고,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식당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쉬어가도 좋습니다. 원하는 대로 수영과 선탠, 산책을 한 번에 즐기며 센토사섬의 여유를 한껏 만끽해 보세요. 


홈페이지: www.skylineluge.com/en/sentosa/ 


지금까지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즐길 수 있는 루지와 스카이라이드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루지는 사실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센토사섬에 들르신다면 꼭 한 번쯤 루지와 스카이라이드를 체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분위기 덕에 국내에서 즐기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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