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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핸드메이드 기저귀 보관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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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5. 14:06

|기저귀보관함|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기까지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중 아이가 사용할 물건을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육아용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면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하게 다룰 수 있을 텐데요. 오늘은 가꿈사 와이프로거 달콤사탕님과 함께 기저귀 보관함 만들기를 배워 보도록 해요.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가꿈사 와이프로거 달콤사탕 입니다. 제가 이번에 둘째를 갖게 되면서 하나하나 다시 육아용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은 엄마 표로 만들어 주고 싶어 준비 중 이랍니다. 첫째 때도 잘 썼고, 주변에 지인 분들에게도 선물로 줬던 기저귀 보관함! 오늘은 서툰 솜씨지만 제가 직접 만들었던 과정샷을 담아 보여드릴게요. 

 


 

엄마 표 기저귀 보관함 만들기

 

 

저는 재봉틀을 사용했지만 손바느질로도 가능하니 한번 따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재료를 준비할게요.

준비물

가위,초크,줄자,바이어스테이프,리본끈,누빔천

는 인터넷 원단 쇼핑몰에서 누빔 천과 바이어스테이프를 구매했고, 리본 끈이나 다른 재료는 집에 있는 것을 사용했어요.

 

 

시접은 1cm를 포함해서 조금은 넉넉하게 재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둥근 모양은 그냥 그리기 힘들기 때문에 둥근 모양 접시를 직접 원단에 대고 그린 후에 자르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몸 판에 양쪽 끝부분에 깔끔하게 레이스나 리본들을 대고 먼저 박음질을 해줍니다. 저는 레이스가 없어서 산뜻한 노란색 리본 끈을 대봤어요. 그리고 그 위에 바이어스 테이프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면 된답니다.

 

 

몸판의 중간 접히는 부분이 잘 접히도록 박음질을 해줍니다. 이렇게 박음질을 끝부분에 해줘야 기저귀 보관함이 각을 예쁘게 잡을 수 있어요.

 

 

밑판과 몸 판을 마주 대고 박음질을 해준 뒤, 끝부분은 오바록을 해주고, 양쪽 끝 부분에 가위 집을 내주면 뒤집을 때 깔끔하게 잘 접혀서 뒤집어진답니다.

 

 

몸 판의 윗부분을 맞대고 박음질로 고정시켜줍니다.

 

 

상판은 두장을 맞대고 그대로 박음질을 해주면 되는데 그때 윗부분에 리본 끈을 집어넣고 같이 박음질을 해주면 걸어놓을 수 있는 고리가 되는 것이지요.

 

 

안쪽으로 리본 끈을 넣어 고리를 만들고 뒤집은 모습이에요.

 

 

이제 몸 판과 상판을 맞대고 박음질로 고정을 시켜주세요.

 

 

상판부분에 박음질 부분이 안 보이도록 깔끔하게 바이어스를 대주고 박음질해주면 마무리가 됩니다.

 

 

짜잔! 이렇게 둘째를 위한 기저귀 보관함이 완성되었어요. 손이 잘 닿는 곳에 걸어두고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겠죠?

 

첫째는 기저귀를 뗄 때까지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했으니 둘째 때도 요긴하게 잘 사용하겠죠? 우리 아이가 사용 할 기저귀인데 먼지 있는 곳에 아무렇게나 보관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기저귀 보관함을 엄마 표로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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