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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기자단과 함께 하는 북한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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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2. 14:42

|프론티어기자단|

 

프론티어 기자단 전정민입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종로의 명소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1월 29일 화요일!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1월 초 기사를 위해 관악산에도 다녀왔었는데요. 등산을 좋아하는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자 프론티어 기자단의 북한산 등산이야기! 함께 보러 가실까요?

 


 

프론티어 기자단과 함께 알아보는 북한산 등반

 

 

북한산 등산코스는 13가지 정도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다양한 곳에서 등산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저는 수유동에 위치한 4.19 국립공원 등산로에서 시작해 백운대를 오른 후 도선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여러 코스 중에서 종로구에서 오를 수 있는 코스 두 가지의 사진을 준비해보았어요.

 

 

산로의 시작입니다. 저희 학교는 매년 4월, 4.19혁명을 기념해 북한산 등반을 하는데요. 4.19 국립공원을 둘러보고 대동문으로 오르는 이 코스로 오른답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이었지만 낯설지 않은 풍경이었습니다.

 

 

제가 올라온 길인데요. 산이 가파르기도 했고 얼음이 녹지 않아 조심스레 올라왔습니다. 약 1km를 걸어 진달래능선에 진입했습니다. 이 능선을 타고 북한산성 대동문 까지 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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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능선을 걷다 보면 응암봉 부터 만경대, 백운대 그리고 인수봉 까지 모두 아울러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저도 그 곳에서 북한산 정상을 바라보았는데요. 날씨가 좋지 않아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백운대로 가기 위한 1차 관문인 대동문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난코스를 지나 좁은 길을 지나면

 

 

대동문이 나온답니다!

 

 

대동문에 들어가면 북한산성에 대한 소개 글 판을 볼 수 있는데요. 북한산성은 백제가 백제 개루왕 5년(132)에 세워진 곳으로 수도를 하남 위례성으로 정했을 때, 도성을 지키던 북방의 성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지역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였던 곳이며, 조선시대에는 도성을 지키는 중요한 곳이었답니다.

 

 

대동문을 찬찬히 둘러보고 다시 백운대로 향했습니다. 대동문에서 백운대 까지는 성벽을 따라 걸을 수 있었습니다.

 

 

백운대로 가는 도중 용암문을 지날 수 있었습니다.

 

 

용암문을 지나 백운대로 향하니 점점 안개가 뿌옇게 끼였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요. 그래서인지 좀 더 긴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가는 길 이외에 다른 곳은 모두 안개에 뒤덮여 하얗게만 보였는데요.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황홀한 풍경이었습니다.

 

 

어느덧 백운대는 400m 앞으로!

 

 

마지막 계단을 지나 백운대로 향했습니다. 밧줄이 있었지만 바위 위가 너무 미끄럽고 가파른 길이었기에 더욱 조심해야 했습니다. 조심조심! 그렇게 정상인 백운대를 찍고! 하산하는 길.

 

 

올라 온 곳과 반대로 도선사를 향해 내려갔습니다.

 

 

도선사를 향해 내려가다 보면 백운산장이 나오는데요. 싸가지고 간 도시락과 함께 컵라면을 구입해 함께 먹고 하산했습니다. 잠깐의 휴식이었지만 배도 든든히 하고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덮인 길을 지나

 

 

도선사입구에 도착 ! 이 길로 북한산을 오르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약 11시에 시작된 산행은 3시 30분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약 4시간 30분 소요) 겨울이었기에 평소보다 천천히 걸었고 식사시간과 휴식시간이 포함되어 생각보다는 오래 걸린 등산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느 때처럼 산행 후의 상쾌함과 해냈다는 성취감이 컸기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 건강해진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서울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여러분들도 북한산을 등산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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