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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이색 야경 맛집, ‘서울라이트’ 2019. 12. 30. 16:33

연말연시가 되면 한 해의 여러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요.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마무리해야 할 일도 많으며 많은 변화의 시작을 준비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디론가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고픈 마음이 많이 드는데요, 아름다운 조명과 빛의 향연으로 이런 마음을 잡아줄 곳이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축제가 주인공입니다. 저녁이 되면 마술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울라이트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발걸음을 사로잡는 16분의 화려한 야경 맛집

저녁 7시가 되면 깜깜한 도심 속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빛으로 변신을 시작합니다. 지난 20일에 개막한 이래,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에 열리는 서울라이트의 ‘서울해몽’입니다. 서울해몽은 터키 출신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의 미디어아트는 16분 동안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건물외벽에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파사드 형태의 화려한 전시인 ‘서울해몽’은 서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 기억의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 사진과 시민들이 찍은 사진을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을 이용해 16분간의 화려한 볼거리를 만든 것이죠. 

낮에는 은빛으로 부드러운 곡선미를 뽐내는 DDP가 밤이 되면 화려한 빛과 영상,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순식간에 야경맛집으로 탈바꿈합니다. 평면이 아니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DDP 건물 전면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한 덕분에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도 달라, 몇 번을 봐도 새로운 느낌입니다. 매일 7시부터 10시까지 정시가 되면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모두 서울라이트가 잘 보이는 DDP의 건물 서쪽 외벽 근처로 모여 듭니다. 


31일에도 새로운 모습 선보여

서울해몽은 매번 같은 전시가 반복되는 형태를 벗어나, 이슈에 따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지난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그리팅’으로 평소와 다른 스토리를 선보였으며, 2019년의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시 정각에 연인과 가족, 동료들로 삼삼오오 모여 서울라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고 있으니 ‘홍콩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가 생각납니다. 매일 8시 정각에 펼쳐지는 야간 레이져쇼로 홍콩의 명물이죠. 이것 때문에 8시만 되면 홍콩 침사추이 쪽이 북적이는데, DDP도 서울해몽 때문에 7시부터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손에 스마트폰과 사진기를 들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서울라이트도 고정행사로 자리잡으면 서울의 밤을 빛내줄 또 하나의 볼거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홍콩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분수와 레이저를 이용한 야간 쇼를 통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면 서울라이트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버스킹과 비보이 공연 등 즐길거리도 많아 

일평균 2만 4,000명이 찾는 서울의 명소인 DDP에, 서울라이트는 화룡점정입니다. 16분만의 공연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동대문 상인들과 대사관,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한 도심 야시장인 서울라이트마켓을 중심으로 비보이 공연, 버스킹 같은 흥을 돋구는 재미있는 볼거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라이트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서울라이트 현장 모습을 해시태그로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합니다. 서울라이트를 통해 지역 상권도 함께 활기를 띄는 모습입니다. .

연말연시 어디를 갈까 고민이신가요? 멀리 가긴 부담스럽고 무언가 새롭고 근사한 것을 원한다면 따뜻한 채비로 DDP에 방문해보세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꿈꾸는 시간, 교보생명이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