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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 때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치즈 · 고추장 순대' 2020. 8. 12. 11:22

분식의 대명사 순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소금이나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좀 더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있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는 이색 순대 레시피. 15분이면 먹다 남은 순대도 입맛 당기는 이색 요리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빨간 맛 '고추장 순대꼬치'

케첩, 물엿, 고추장, 매운맛 고추기름, 설탕을 준비해주세요. 물엿과 고추기름은 없어도 되지만 넣으면 맛이 더 깊어진답니다.

 

순대는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데워주시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나무꼬치에 꽂아주세요. 꼬치가 없으면 나무젓가락을 사용해도 되고, 한입 크기로 작게 잘라 여러 개를 꽂아도 좋습니다.

 

꼬치에 꽂은 순대는 에어프라이기에 200도로 6분가량 돌리고, 뒤집어서 2분 정도 더 돌려주세요. 기름이 빠지면서 순대의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순대가 에어프라이어에서 찜질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릇에 설탕 1/2스푼, 케첩 3스푼, 고추장 1스푼, 물엿 2스푼을 넣은 후 고추기름으로 매운맛을 조절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추기름 대신 불닭 소스를 넣으면 더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굴소스를 추가하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순대 꼬치에 양념을 바른 후 에어 프라이기에 한 번 더 구워주세요. 200도에서 3분가량 더 구우면 양념이 잘 밴 쫀득쫀득한 '고추장 순대 꼬치'가 완성됩니다. 

 

먹기 전에 견과류 가루나 통깨를 뿌리면 먹음직스런 요리가 됩니다. 매콤 달콤한 양념과 에어프라이에서 불맛까지 입은 '고추장 순대 꼬치'는 순대 볶음과는 또 다른 별미랍니다.

 

 

고소함의 향연, '떠 먹는 치즈 순대'

‘떠먹는 치즈 순대’는 만들기 더 쉽습니다. 양념 재료는 고춧가루, 간장, 케첩, 설탕, 슬라이스 치즈, 식초면 됩니다. 매콤함을 더하고 싶으면 청양고추를 준비해주세요.

 

먼저 양념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릇에 케첩 5스푼, 간장 1.5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2스푼이면 끝! 저는 청양고추 2개를 넣어서 매콤함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초 1스푼을 넣어주면 새콤한 맛이 더해져 더위에 기운 잃은 입맛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만들어 둔 양념에 한 입 크기로 자른 순대를 넣어 잘 버무린 후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 2개를 잘라 고루 얹은 후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 돌리면 완성입니다.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잘라 토핑으로 올려주세요. 한 입 크기의 '떠먹는 치즈 순대'가 완성되었습니다. 매콤한 양념 순대의 맛과 고소한 치즈가 꽤 잘 어울려 한번 맛보면 금세 그릇을 비우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고추장 순대꼬치'와 '떠먹는 치즈 순대' 레시피,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셔 보세요. 분명 취향에 맞을 거예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순대, 약간의 양념과 치즈만 있으면 간편하면서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