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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꿈사랑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 나만의 '스노우글로브' 만들기

점점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차분해지는 듯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크리스마스는 연말 최대 이벤트입니다. 여전히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을 지나칠 순 없어, 집안도 꾸미고 아이들도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우리 집만의 특별한 스노우글로브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준비도 복잡하지 않아요. 스노우글로브 만들기 재료는 정제수 (물도 괜찮아요). 글리세린(알로에겔도 괜찮아요), 유리병(스파게티 소스병 같은 재활용도 좋아요) 솜, 글루건, 반짝이 가루, 크리스마스 미니 장식 혹은 오너먼트, 솔방울, 리본테이프, 코팅된 사진, 나무젓가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재료가 다 필요한 것은 아니니 집에 가지고 계신 재료를 충분히 활용해보세요.

 

 

예쁜 크리스마스 추억을 넣은 스노우글로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스노우글로브입니다. 아이들과 추억을 기억하기도 좋죠. 가장 좋은 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이들의 얼굴이나 추억이 담긴 사진입니다. 그게 없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눈 내리는 풍경 사진 같은 걸 준비해주세요. 액체에 담가야 하니까 코팅하는 걸 잊지 마세요. 투명 시트지로 사진을 완전히 밀착하면 됩니다. 사진은 유리병 뚜껑이 아래로 향하도록 넣어주세요. 나중에 거꾸로 세워야 하니까요.

 

아이와 함께 하다보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솔방울, 케익 피규어, 미니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이 은근히 많이 생깁니다. 버리기도 애매하고 보관하자니 자리를 너무 차지하는데, 이럴 때 이용하면 좋아요. 활용할 소품을 정했으면 유리병 뚜껑에 글루건을 활용해 솜와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고정해줍니다. 20초 정도 그대로 두어야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떨어지지 않도록 많이 발라주세요. 글루건이 없으면 순간 접착제도 괜찮습니다.

 

이제 물을 넣을 차례입니다. 준비한 정제수(없으면 일반 수돗물)를 뚜껑을 닫아도 넘치지 않을 만큼 부어주세요.

 

물은 넣은 다음 글리세린을 첨가합니다. 글리세린 양은 물 2컵에 글리세린 1티스푼 비율로 넣어주세요. 글리세린을 너무 많이 넣을 경우 반짝이 가루가 잘 뿌려지지 않으니 2대1 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어요. 글리세린이 없다면 알로에겔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화려함을 더할 차례입니다. 2티스푼 정도 반짝이 가루를 넣은 후 나무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금색도 좋은데 다양한 색상이면 더 화려하고 예쁩니다. 주의할 점은 반짝이 양이에요. 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스노우글로브 장식품이 잘 보이지 않아 예쁘지 않습니다.

 

이제 밀봉해주세요. 크리스마스 장식을 붙힌 병뚜껑을 꼭 닫아준 뒤 물이 새지 않도록 뚜껑 주변에 글루건으로 밀봉해주세요. 다시 열 일이 없으니 뚜껑을 최대한 꽉 잘 닫아주세요. 뚜껑을 닫을 때 유리병 한 면은 사진이, 한 면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보이도록 조정을 잘 해주시고요.

뚜껑 부위도 예쁘게 장식해주면 좋은데요. 리본테이프나 반짝이는 골드볼 같은 걸 둘러주면 더 예뻐집니다. 이렇게 하면 흔들 때마다 금빛 반짝이 가루가 어우러지는 멋진 스노우글로브 완성입니다!

 

한쪽 면은 이렇게 아이들의 사진이 보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스노우글로브입니다. 

 

마지막은 리본으로 예쁘게 장식하면 끝입니다.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하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특별한 장식품입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사진이 앞면으로 와도 좋고, 귀여운 피규어 장식이 앞면으로 오도록 놓아두어도 좋아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시중에 파는 스노우글로브는 작은 것들도 몇 천 원씩 하는데다가 쓰레기만 늘어나는 것 같아 조금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집 안 소품으로 만들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고 재미도 있죠. 집콕 놀이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입니다. 보기만 해도 설레고 기분 좋아지는 크리스마스 스노우글로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예쁜 상자에 넣어 가족,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