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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로또! 대박! 가정의 달 맞이 소원성취 여행지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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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4. 13:17

건강, 로또, 대박 기원!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소원은 우리 가족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풍족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 평범하고도 원대한 소원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소원성취 여행을 떠나보자. 소원 맛집마다 온 마음을 다해 빌다 보면 어느새 마법이 일어날지도! 가정의 달 맞이 소원성취 여행지 6곳 추천한다.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주는 곳

이성계 꿈을 이뤄준 남해 보리암

소원성취 여행지 첫번째는 남해 보리암입니다. 치맛자락 같은 산맥이 너울너울 발아래로 펼쳐지고, 남해 바다가 눈앞에 아른거리는 남해 보리암은 681m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어 장엄한 기운이 느껴지는 사찰로 신라 신문왕 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보리암은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는 성스러운 관음 성지로 양양 낙산사, 강화도 보문사, 부산 해동용궁사까지 우리나라 4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그래서 관음보살이 소원 하나는 꼭 들어준다하여 소원성취 여행지 여행지로 PICK!

그 덕분이었을까 태조 이성계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고 왕위에 올랐다. 이후 이성계는 보리암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소원을 이뤄주는 명산이라는 의미로 ‘비단금(錦)’ ‘뫼산(山)’ 자를 써서 금산으로 이름을 지었다. 태조 이성계의 소원을 이뤄줬다는 보리암, 간절하게 원하는 소원이 있다면 남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보리암은 금산 꼭대기에 있지만 입구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15분 정도 걸으면 멋진 풍광을 발아래 둔 보리암이 나온다. 길도 잘 닦여 있어 아이들과 가기도 힘들지 않다. 금산 기암괴석 사이에 위치한 보리암은 남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맑은 날 방문하면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입장료  어른 1,000원 / 초중고생 무료 / 주차료 경형 2,000원, 소형 4,000원


바다 앞 사찰, 부산 해동 용궁사

부산 관광지로 유명한 해동용궁사! 사찰은 보통 산속 깊숙이 있지만 해동용궁사는 부산 기장 바닷가에 세워진 수상법당이다. 바다를 마주한 사찰이라 이색적인 풍경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우리나라 4대 관음보살 성지로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 하여 더 인기가 많다. 소원성취 여행지 로 정치인, 연예인들도 많이 찾아 용왕님의 기운을 받아간다. 

바닷속 용궁으로 들어가듯 108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해동용궁사가 나타난다. 앞마당으로 탁 트인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기암괴석에 울창한 나무로 숲이 빽빽해 특유한 정취가 묻어난다. 해동용궁사 경내에는 대웅전, 굴법당, 용왕당, 범종각, 요사채, 십이지상 등 다양한 불교문화 볼거리도 많다. 언제 찾아도 좋지만 꽃피는 봄 5월에 찾는다면, 이곳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연등축제를 감상할 수도 있으니 소원성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자.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사길 86
입장료 없음 / 주차료 3,000원(현금만 가능)

마스코트에게 소원을 빌자

재물과 복을 가져다주는 경주 불국사 황금돼지 

3번째 소원성취 여행지는 누구나 한 번은 가봤을 경주 불국사다. 불국사에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황금돼지가 있다. 청운교, 백운교를 지나 연화교 칠보교에 오르면 나오는 극락전 앞에 '극락전 복돼지 상'이다. 2007년 극락전 현판 뒤쪽에서 숨어 있던 돼지 조각이 발견됐는데, 현판 뒤에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이 돼지를 누구나 쉽게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극락전 앞에 자그마한 복돼지 상을 만들었다. 

보통 사찰의 공포 위에는 조각이 없거나 있더라도 용이나 봉황 등을 새기기 때문에 돼지가 발견된 것은 희귀한 일이다. 250년 만에 발견된 희귀한 조각이 재물과 복을 가져다준다는 돼지라 많은 사람들이 이 돼지에 복을 빌었는데, 2017년 한 로또 당첨자가 '불국사 극락전 복돼지상을 로또에 당첨됐다' 밝히면서 인기가 더 많아졌다. 로또 당첨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황금돼지에게 복과 재물의 소원을 빌어보자!

위치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입장료 입장료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다리가 3개 양양 낙산사 두꺼비 

요즘 뜨고 있는 도시 양양으로 소원성취 여행 떠나보자! 푸른 바다를 만끽하는 서퍼 비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핫플이 많지만 양양하면 낙산사를 빼놓을 수 없다. 낙산사도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유명한 소원 맛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해수관음상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올리는데, 이때 해수관음상 복전함 아래 숨어 있는 또 하나 소원 마스코트를 찾아야 한다.

삼족섬(三足蟾, 세 발 달린 복두꺼비)이라는 두꺼비로 이 두꺼비를 만지고 가면 2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리가 세 개뿐인 삼족섬은 전설 속 동물로 돈을 먹기만 하고 배설하지 않아서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하나도 아닌 2개나 소원을 들어 준다니, 소원 욕심을 낼 수 있는 넉넉한 두꺼비다. 

낙산사는 소원을 들어주면서 잊지 못할 풍경까지 선물해준다. 두꺼비를 만지고 뒤돌아보면 낙산해변의 푸른 동해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높이 15m, 둘레 3m에 이르는 해수관음상은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낙산사는 관동 8경 중 하로 홍련암, 의상대, 원통보전, 보타전, 해수관음상 등 내부의 길만 산책해도 양양의 비경을 다 봤다고 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다. 낙산사까지 오르는 솔숲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두꺼비에게 부탁할 소원 2가지를 마음속으로 품어보자. 

위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입장료 어른 4,000원 / 중고등, 군인 1,500원 / 초등생 1,000

영험한 돌이 들어주는 소원

방탄소년단도 다년간 여수 향일암 소원바위 

여수 남쪽에 있는 섬 돌산도 끝자락에 자리한 향일암은 여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로 역시 소원을 이뤄주는 사찰로 유명해 많은 순례객들이 찾는다. 향일암 소원성취 여행 시 빼놓지 말아야 할 준비물이 있는데 바로 '동전'이다. 향일암 안에 동전이 붙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원 바위'가 있기 때문! 

일단 향일암을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천진불에서 사진을 남겨야 보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이 천진불에서 사진을 남겨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됐다. 

이미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향일암에 도착하면 광활한 돌산도 앞바다를 안고 뒤로는 기암괴석이 솟구친 금오산을 두르고 있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향일암 안에는 7개의 바위 동굴이 있는데 이곳을 모두 통과하면 소원 한 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바위 중 동전이 붙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바위 소원 바위를 만날 수 있다. 소원을 빌고 소원 바위가 받아준다면 동전이 착-하고 붙는다. 동전이 떨어진다면 위치를 바꿔가면서 붙을 때까지 도전해보자! 그토록 간절함이 있다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입장료 어른 2,500원 / 군경,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소원을 말해봐~ 밀양 만어사 소원돌

이미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밀양에는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계곡, 밀양강과 어우러진 영남루, 나라에 큰 사건이 있을 때 눈물 흘리는 표충비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중 돌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신비한 사찰 만어사에 소원을 점지해주는 돌이 있으니 소원성취 여행으로 추천한다.

이미지 출처: 경남도청 홈페이지

밀양 삼랑진읍에 있는 만어사(萬魚寺)는 이름처럼 물고기가 돌로 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찰이다. 수명을 다한 동해 용왕의 아들이 새로운 안식처에서 미륵불로 변한 곳이 만어사가 되었고 뒤따르던 수많은 물고기들이 크고 작은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 전설에 따라 만어사 주변에 돌이 많은데 정상 부근에 펼쳐진 암괴류는 천연기념물 제528호로 바위를 두드리면 밝은 소리가 나서 '종석'이라고도 부른다. 

이미지 출처 : 경남도청 홈페이지

신비한 볼거리는 만어사 경내 노거수 아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복전함 앞에 동그란 돌 하나가 놓여 있는데 이게 바로 소원돌이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들 수 있지만 소원을 빌었을 때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소원성취 여행으로 만어사에서 가족과 함께 돌이 절대 들리지 않는 신비한 경험을 해보길!

위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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