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제철 시기가 짧아지고 있는 가을 디저트, 지금 먹어줘야 제맛!

본문

2023. 10. 27. 10:10

디저트 덕후들 안녕~!🧁 여기 모인 디저트 덕후들은 ‘밥 배’와 ‘디저트 배’가 따로 있으신 분들 맞지? 제철 과일은 못 챙겨 먹어도🍎 제철 디저트는 챙겨 먹어야 하는 친구들을 위해 교봉이가 직접 뽑은 ‘가을 디저트 베스트3’를 소개하려고 해🍰. 다들 입맛 다실 준비됐지?

 

가을이 제철인 좋은 재료들은 정말 많은데, 오늘은 특히 디저트 재료로 좋은 세 가지를 준비해봤어. 바로 밤🌰, 피칸🥜, 무화과🥭야!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디저트로 만들었을 때 비주얼까지 좋기 때문에 입맛을 돋우는 데는 일등공신들이지👍. 하나씩 살펴볼까?

 

 

디저트덕후 교봉이의 3줄 요약

 

✅ 짧아지는 계절 만큼 즐길 수 있는 시기도 짧아지고 있는 가을 재료들!

✅ 제철 과일로 만든 가을 디저트를 먹으려면 바로 지금! 여기!

✅ 가을이 제철인 디저트 핫 아이템 : 밤, 피칸, 무화과

 

 

밤🌰 덕후 모여라! 부드러운 달콤함, ‘몽블랑케이크’

 

가을에 꼭 먹어줘야 하는 제철 재료는 뭐가 있을까?🍁 배우 김태리가 출연한 <리틀포레스트>라는 영화 본 사람, 손✋~! 영화 속에서 제철 음식을 활용해 뚝딱 뚝딱뚝딱 힐링 푸드를 만들던 모습이 기억에 남을 거야. 그 영화에서 가을 밤에 어울리는 메뉴로 ‘밤 요리’를 추천하잖아🌰

‘밤’은 오메가3, 비타민B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이유식 재료로도 각광을 받을 만큼 좋은 재료야🍼.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구황작물인 밤🌰. 디저트로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이름부터 럭셔리한 ‘몽블랑케이크’를 추천해🧁.

 

몽블랑(Mont Blanc)은 프랑스어로, ‘하얀 산🗻’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알프스 산맥에서 제일 높은봉우리의 이름이기도 해❄️. 몽블랑 케이크의 주 재료는 밤으로 만든 마론 크림인데🌰, 진한 밤 맛을 지닌 마론 크림을 국수 모양으로 짜서 장식하고 마지막에 슈가 파우더를 뿌려 ‘하얀 산’을 연출해주는 거지⛄. 마론 크림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정해진 모양이 없고 파티셰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가 만들어진다는 게 몽블랑케이크의 묘미이기도 해🧁.

 

 

 

견과류 향이 입안 한가득~ ‘피칸파이’

 

‘가을 견과류는 보약’이라는 말,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지🫘? 파이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피칸파이’는 이 맘 때 꼭 생각나는 디저트 아이템이야🥮. 핼러윈 파티나 포트럭 파티를 할 때 대명사와 같은 디저트가 바로 피칸파이잖아🥮. 이거 하나 식탁에 올려 두면 그곳은 금세 카페 분위기로 변신하지☕!

 

가끔 호두랑 피칸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부터 알려줄게😀. 피칸은 호두랑 비슷하지만 호두보다 모양이 길고 호두보다 지방 함유량이 높아. 파이로 만들었을 때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건 우리한테 익숙한 호두보다 피칸이 길쭉하기 때문이지🫘. 피칸이란 이름은 ‘돌로 깨야하는 견과류’라는 뜻이라는데🥜, 그 정도로 껍질이 단단하대🥥. 또 호두는 약간 쓴 맛이 있지만 피칸은 쓴맛이 없고 더 고소한 게 장점이야. 

 

피칸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해 골밀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르기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에 영양 공급을 해준다고 해👩‍🦰. 이렇게 좋은 성분이 많이 있는 피칸이지만 하루에 스무 알 이상은 먹지 않는 게 좋대. 칼로리도 높을 뿐 아니라 배탈을 일으킬 수 있거든. 피칸파이 한 조각에 피칸이 4~5알은 들어가니까, 하루에 네 조각은 넘기지 않는 게 좋겠지?🥧

 

 

기간 한정! 가을에만 잠깐 만날 수 있는 ‘무화과타르트’

 

요즘 마트나 시장, 슈퍼마켓을 찾으면 무화과가 진열대에 가득한 걸 볼 수 있어. 무화가는 물러서 보관 가능 기간이 짧기 때문에 제철에만 잠깐 등장했다 사라지는 아쉬운 과일이지. ‘샐러드에 무화과만 잘라 넣어도 가격을 만원은 올릴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어💰. 그 정도로 무화과는 ‘비주얼 담당’ ‘센터 담당’을 꿰차는 과일이야. 무화과가 성경에 나왔다는 사실 알고 있었던 친구? 아담과 이브가 수치심을 느끼고 옷 대신 입은 것이 바로 무화과의 잎이래🍂. 그 정도로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라는 역사를 갖고 있지🍎.

 

이름이 무화과인 이유는 겉으로 봐서는 아무리 찾아도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래. 사실, 무화과는 열매처럼 생겼지만 속의 먹는 부분이 열매가 아니라 꽃이거든🌺! 그래서 비주얼 담당을 할 수 있었던 걸까? 속의 빨간 부분은 과일의 속이 아니라 열매 속에 숨어 있는 꽃이니까 예쁠 수 밖에 없겠지.

 

무화과의 매력을 가장 살려주는 디저트 중 하나는 바로 무화과타르트인데, 타르트는 동그랗고 작은 파이 위에 색색의 과일을 예쁘게 올려주는 게 생명이잖아🌈. 그런 콘셉트를 고려했을 때 무화과처럼 제격인 과일은 없는 거지. 게다가 파이의 바삭하면서 약간 딱딱한 느낌과 무화과의 보드랍고 폭신한 감촉을 동시에 느끼는 맛이 바로 무화과타르트의 매력이지🥞.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암의 무화과가 유명한데, 시중의 알 만한 무화과 디저트 맛집들은 거의 영암에서 공급받은 무화과를 사용한다고 해. 전남 영암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무화과 구입해오는 것 잊지 마🙆‍♀️.

 

오늘, 디저트덕후 교봉이의 정보 어땠어? 가을이 짧아진 만큼 가을 제철 재료들을 만날 시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 발빠르게 움직여야 가을 제철 재료들을 제 때에 맛볼 수 있다고! 👟 가을 디저트로 우리 이거 세 가지만 딱 기억하기로 약속해!✍️ 밤으로 만든 몽블랑케이크🧁, 호두보다 길쭉한 피칸으로 만든 피칸파이, 열매가 아니고 꽃이어서 그렇게 예뻤던 무화과로 만든 무화과타르트🥧. 이번 가을도 조만간 또 지나가겠네🍁. 그렇지만 너무 아쉬워하지는 마. 우리에겐 또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