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3. 16:55
✅ 도파민 중독 벗어나기! 3줄 요약
✅ 도파민에 중독된 사람들! ‘도파밍’ (=도파민+파밍)
✅ 도파민 중독을 알아보는 자가테스트
✅ 작은 것부터 서서히! 도파민 디톡스
혹시 ‘도파밍’이라는 단어 들어봤어? '도파민'은 행복호르몬, 쾌감호르몬으로 불리는 호르몬의 일종인데, 즐거움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 특징이 있지. 그런데 도파민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몸이 도파민에 둔감해지면서 점점 더 강하고 잦은 자극을 찾게 되는데, 이걸 '도파민 중독'이라고 해.
숏폼처럼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아무 생각 없이 몇시간씩 보고 있거나 하는 걸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야. 게임할 때 필요한 아이템을 모으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걸 ‘파밍’이라고 하잖아? 이런 도파민 중독 증세를 '도파민'을 '파밍'하는 것 같다고 해서 '도파밍'이라는 말이 생겼어. 2024 트렌드 키워드에도 선정될 만큼 요즘 MZ들의 도파밍이 꽤나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
최근에는 스스로 이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파민 디톡스’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혹시 나도 도파민 중독은 아닐지, 이런 중독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한 사람 있지? 그래서 오늘은 도파민 중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봤지. 바로 시작해 보자구!
# 도파민 찾아 헤매는 MZ, 도파민 중독이란?
도파민은 짧은 시간, 새로운 자극에 노출될수록 많이 생성된다고 해. 때문에 끊임없이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게 되지.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숏폼 시청이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보니 잠깐 스쳐지나는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강한 자극을 주도록 만들어지지. ‘어떤 영상이 나올까’ 하면서 멍하니 몇시간씩 쇼츠를 보고 있었던 경험, 다들 있을 거야. 그런 게 도파민 중독의 증세라고 생각하면 돼.
실제로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을 합하면 한 달에 1000억 분이 넘는다고 해.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랩·리테일·굿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년 10월 유튜브 사용 시간은 무려 1044억 분에 달했는데, 이는 ‘쇼츠’ 도입 때문이라는 분석이야. 쇼츠가 활성화되면서 유튜브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는 거지.
요즘도 MZ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탕후루! 탕후루 열풍 역시 도파민 중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해. 도파민은 설탕처럼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에도 분비가 되거든. 짜증 나거나 불안한 일이 있을 때 엄청 달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이를 반복하다 보면 결국 중독에 이르는 거지.
TV를 보면서 동시에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기도 하는 ‘멀티태스킹’ 역시 새로운 자극을 더한다는 점에서 도파밍으로 분류하기도 해.
# 혹시 나도 도파민 중독? 자가테스트 해보자!
도파민 중독이 문제가 되는 건, 심할 경우 정신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야. 운동이나 성취 등을 통해 분비되는 적정 수준의 도파민은 삶에 의욕을 가져다주는 등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자극적인 영상이나 음식 등으로 즉각적 쾌락을 반복 경험하는 건 정신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어.
도파민이 과다 분비되면 우리의 뇌는 도파민 수용체를 줄이면서 점점 둔감해지게 되거든. 점점 더 강한 자극을 받아야 도파민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거지. 마약 중독과도 비슷한 원리야. 이런 중독 상태가 지속되면 나중에는 일상적 활동에 대한 성취감과 행복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면서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나는 과연 얼마나 도파민에 중독돼 있을까? 스스로 도파민 중독 수준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를 준비해 봤어.
위의 8가지 문항 중 몇 가지나 해당 돼? 위 8가지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도파민 중독이 걱정되는 상태야.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한 시점이지.
#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도파민 디톡스 꿀팁
최근에는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을 느끼고 도파민 디톡스에 나서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그런데 모든 중독이 그렇듯,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야. 만약 도파민 디톡스를 결심했다면, 어떻게 해야 좀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갑자기 너무 큰 변화를 주려고 하지는 않는 게 좋다는 거야. 실패할 게 뻔한 무리한 목표를 세우는 건 지속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지. 다이어트 실패를 많이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하지?
매일 핸드폰을 붙잡고 살던 사람인데 ‘하루에 핸드폰은 10분만 한다!’ 라거나 단 간식을 입에 달고 살던 사람이 ‘초콜릿 금지!’ 같은 실현이 어려운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건 NO! 간헐적 단식을 하듯 조금씩 줄이면서 습관을 바꿔가려는 노력이 필요해.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면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 특히 요즘 도파민 디톡스가 이슈다 보니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거든.
강남의 한 북카페는 아예 전자기기를 제출해야만 들어갈 수 있어. 대신 카페 내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등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지. 요즘은 일일 체험이 가능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곳도 많이 생겼어.
도파민 디톡스의 경험을 다양하게 쌓으며 본인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중요해.
역으로 스마트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 스마트폰은 도파민 중독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잘 활용하면 건강한 도파민 분비에 도움이 되기도 하거든. 바로 운동을 도와주는 앱을 활용해 보는 거야.
운동 앱에서 제안하는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하면 소소한 보상을 받을 수 있잖아? 이런 보상은 사용자에게 성취감을 줘서 적당량의 도파민을 분비시키게 돼. 스마트폰으로 접하는 자극적인 콘텐츠 대신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와 함께 호르몬 분비 수준을 정상화 시키는 거지.
실제로 전문가들 역시 이처럼 작은 성취에 대해 가벼운 보상을 주는 형태의 앱들이 중독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도파민 디톡스에 도전 예정이라면 이런 앱을 활용해 보자!
도파민 중독이 이슈인 요즘, 도파밍을 탈출할 마음의 준비 됐어? 들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탕후루는 그만 내려 놓자구! 대신에 운동이나 책 읽기 등의 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 가장 빠른 결심의 순간은 바로 지금이지!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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