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난 갤럭시 S24, 온디바이스 AI가 대체 뭔데?

✅ 요즘 대세라는 온디바이스 AI 3줄 요약

 

✅ 반응 뜨거운 갤럭시 S24, 온디바이스 AI 시대 열렸다!
✅ 인터넷 없이 작동되는 AI, 시간 절약과 개인정보 관리에 유용
✅ 온디바이스 AI로 반도체 패러다임 바뀔까

 

최근 삼성전자에서 전 세계에 정식으로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가 화제야.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들로 사전예약만 121만 대를 기록했대. 이는 S 시리즈 역대 판매 신기록이라고 해.

 

이치럼 역대급 흥행을 달성한 갤럭시 S24는 AI를 핸드폰 자체에 장착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아마 친구들도 갤럭시 S24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용하는 후기들을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거야.

 

그런데, 정확히 온디바이스 AI라는 게 뭘까? 그래서 준비해 봤어. 갤럭시 S24로 시작된 온디바이스 AI 시대. 온디바이스 AI의 정의부터, 장점 그리고 앞으로 온디바이스 AI가 미칠 영향까지. 모든 걸 알아보자구!

 

 

# 인터넷 없이도 작동되는 인공지능이 있다?!

우선 온디바이스 AI가 뭔지 알아야겠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공지능, 챗GPT의 작동 방식과 비교해서 알려줄게.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챗GPT에게 뭔가 질문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잖아. 이때 스마트폰이 하는 역할은 우리의 질문을 OpenAI가 운영하는 챗GPT 서버로 보내주는 거야. 그럼 챗GPT 서버가 질문을 분석해서 그에 맞는 답변을 생성 후 다시 보내주고, 스마트폰은 서버로부터 받은 답변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거야. 즉, 스마트폰은 입력을 AI에게 전달하고 되돌아온 답변을 출력해주는 단말기 역할만 할 뿐인 거지. 브라우저를 활용하더라도 마찬가지야.

 

이렇게 서버 기반의 AI 모델을 활용하는 경우,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드는 천문학적인 인프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인공지능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서버와 통신할 수가 없으면 AI를 활용할 수가 없게 돼!

 

반면, 온디바이스 AI는 단말기 자체에 AI 모델이 내장돼 있어. 별도의 서버와 통신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접속이 안되더라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는 거지.

 

지금은 인터넷 접속이 안되면 영어 단어 검색도 어렵지만,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되면 비행기 안에서도 실시간 번역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거지. 어때,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을까?

 

 

# 온디바이스 AI의 3가지 장점! 휴대성, 신속성, 보안성

 

온디바이스 AI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겠지! 이젠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나갔을 때, 와이파이나 로밍 없이도 데이터 걱정 없이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장점이야. 서버 기반의 AI는 요청사항을 외부 서버로 전송한 다음 다시 처리된 데이터를 답변으로 받아서 처리해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지연시간이 좀더 생기는 편이야. 하지만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내에서 처리하는 걸로 끝나니까 더 빠른 응답이 가능하지.있어.

 

그리고 온디바이스 AI에는 한 가지 더 중요한 장점이 있어! 바로 '보안'이야. AI에게 뭔가를 요청하면 그 정보가 학습에 활용될 수도 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지? 서버 기반의 AI에서는 내가 입력한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다 보니 이게 정말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건지, AI 운영사가 멋대로 정보를 도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사람들도 있었을 거야.

 

그런데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내부에서만 처리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어. 최근 보편화되고 있는 AI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나의 선호도나 습관, 취향 등 사소한 개인정보들이 서버로 넘어가는데, 온디바이스 AI는 내 스마트폰에 있는 AI가 직접 학습하는 거니까 내 기기에만 정보가 저장돼. 온디바이스 AI라고 무작정 신뢰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서버까지 정보가 전달되는 기존 방식보단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적겠지?

 

 

# 삼성이 연 온디바이스 AI 시대! 앞으로의 변화는?

 

다양한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온디바이스 AI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MI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 시장 규모가 지난해 50억 달러(한화 약 6조 6,000억 원)였는데, 연평균 20%씩 성장해서 2032년에는 700억 달러(한화 약 93조 3,000억 원) 규모로 커질 거라고 해.

 

온디바이스 AI가 보편화되면서 향후 반도체 시장의 지형도가 바뀔지도 몰라. 단순 반복 작업에 CPU 대신 GPU를 활용하는 게 효율적인 것처럼, 딥러닝 연산에 최적화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 NPU)’를 개발해서 AI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게 최근 반도체 시장의 핫 이슈거든.

 

본격적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로 접어들게 되면 NPU를 생산하는 기업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쥐게 될 거야. 많은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AI를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실제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 중이야.

 

우선 삼성전자가 필두로 갤럭시 24로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섰지. 애플도 올 3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해.

 

모바일 시장 뿐만 아니라 PC 시장에서도 생성형 AI를 탑재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 LG전자 등 다양한 회사들이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나섰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관련 최강자 자리에 있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후발주자인 AMD 등이 반도체 신제품 등을 선보이며 AI 반도체 시장에서도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야.

 

 

삼성전자의 갤럭시24가 쏘아 올린 온디바이스 AI 열풍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때? 이젠 인터넷 접속 없이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아?

 

현명한 소비자로서 온디바이스 AI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 펼쳐질 경쟁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우리 같이 공부하면서 지식을 넓혀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