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7. 09:48
열정 가득했던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유도 경기는 체급별로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어. 경기장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봐!
육상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기가 끝나고 교보생명 블로그가 유도 유망주 선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눴어. 이번에 만난 유도 유망주는 결승을 멋진 한판승으로 끝낸 전태영 선수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한 강민하 선수야.
교보생명 블로그와의 만남에서 남다른 포부를 밝힌 두 친구를 그럼 바로 만나볼까?!
Q.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신철원초등학교에 다니는 -66kg 체급의 전태영이라고 합니다.
Q. 오늘 멋진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올해 첫 참가인데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경기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결승을 한판으로 마무리해 개인적으로 뿌듯합니다.
Q. 올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위해 따로 준비한 것이 있을까요?
작년까지 제가 중심이 높다는 지적을 코치 선생님께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경기 출전 전까지 중심을 낮게 하는 훈련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치 선생님께서 더 많이 움직여야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하셔서 체력을 키우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Q. 유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들이 유도를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이 매우 힘들긴 하지만 유도를 시작한 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Q. 유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전태영 친구의 주특기가 궁금해요.
유도는 멋있는 종목입니다. 도복을 입고 예의를 갖춰 경기를 하면서도 역동적인 기술들이 많아서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주특기는 허리후리기입니다.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요?
멋있는 유도를 알리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해요.
서울송중초등학교에 다니는 강민하라고 합니다. 체급은 -44kg입니다.
Q. 올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사실 작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도 참가해 금메달을 땄는데 올해에도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Q.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네요! 혹시 작년 경기를 마치고 나서 올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을까요?
작년 대회를 마치고 체력을 키우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잡기 기술이 조금 부족하다는 코치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잡기 기술을 조금 더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Q. 유도는 어떻게 시작했나요?
처음에는 취미로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코치님이 그런 저를 보시고 재능이 있다고 말해주셔서 초등학교 4학년 말에 본격적으로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Q. 훈련하는 게 힘들진 않나요?
솔직히 힘들긴 합니다. 그런데 코치님이 다 저를 위한 거니까 꾹 참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2년 연속 금메달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유도의 매력이 뭔가요? 강민하 친구의 주특기도 궁금해요.
유도는 '예시예종'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날 만큼 예의를 지키는 신사다운 스포츠라는 것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여자 유도'하면 '강민하'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 여자 유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미니 인터뷰 - 전태영, 강민하 코치 조아라, 박민영>
Q. 제자들이 오늘 대회에서 우승을 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조아라(전태영 코치, 이하 조) : 많은 아이들 중 우승을 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특히 결승을 한판으로 이겨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태영이가 힘든 훈련을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박민영(강민하 코치, 이하 박) :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민하가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조 : 사실 유도가 비인기 종목인데 이렇게 대회 자체를 열어 주신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예요. 게다가 유도라는 종목을 대외적으로 홍보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박 :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소년체전 다음으로 가장 큰 유소년 체육대회이고 우승을 하면 장학금도 주셔서 아이들에게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덩달아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아이들은 목표를 설정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대회를 열어 주신 교보생명에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 제자들이 어떤 선수로 자라나길 바라시나요?
조 : 아직 초등학생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런 마음을 가지고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 : 유도는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포츠입니다. 인성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운동선수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바르고 건강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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