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2. 16:51
✅ 환절기 피부 질환 예방 꿀팁 3줄 요약
✅ 환절기만 되면 간질간질, 골치 아픈 피부질환
✅ 피부에 치명적! 건조함·일교차로 인한 다양한 피부질환들
✅ 보습제는 필수! 환절기 피부질환 막는 예방법
지난번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성 질환들에 대해 알아본 것 기억 나시나요? 알레르기성 비염부터 천식, 결막염까지 알아보고 그 예방법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혹시 환절기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환절기만 되면 병원 출퇴근?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알아보기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이런 알레르기성 질환들 뿐만 아니라 갑작스레 찾아오는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 가려움으로 고통받곤 하는데요.
이런 피부질환은 왜 날이 추워지면 더 심해지는 걸까요? 오늘은 환절기 피부질환이 생기는 이유와 피부질환의 종류,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환절기만 되면 왜 피부가 가려울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왜 피부질환이 생기고 더 심해지는 걸까요?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건조한 공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메마르게 되는 거죠. 또한 원래 피부에 쌓여있던 각질이 떨어지며 새로운 보호막을 만들어야 하는데, 환절기가 되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부의 수분 함양이 줄어듭니다.
수분이 줄어드면 피부가 서서히 조이거나 당김이 느껴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 손으로 긁으면 피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심한 일교차도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급격한 일교차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수분 증발을 가속화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피부 세포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지 못하게 만드는데요. 그렇게 되면 노폐물이 쌓여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불면 실내에는 난방을 하게 되는데요. 외부에서 찬 바람을 쐬고 실내에서 따뜻한 바람을 쐬면 자연스레 피부 보호막이 손상돼 피부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 골치 아픈 환절기 피부질환, 어떤 게 있을까?
환절기에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피부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아토피 피부염이 있습니다. 주로 팔꿈치나 무릎 뒤, 목 등에 가려움과 발진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데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가려움증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손으로 긁게 되고 이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해 상태가 악화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더욱 갈라지고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선도 대표적인 환절기 피부질환입니다. 건선은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세포를 생성해 두꺼운 각질과 붉은 발진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붉은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두꺼워지며,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마찰과 압박, 스침이 있는 곳에 흔히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관절 부위나 엉덩이, 정강이 등에 생긴다고 하네요.
피부 건조증도 환절기 피부질환의 하나입니다. 이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피부가 갈라지거나 거칠어지고 심한 경우엔 가려움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아토피처럼 계속 긁다 보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하죠.
마지막으로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데요. 지루성 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기름진 피부에 염증과 비듬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환절기에 악화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환절기 피부질환,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
환절기 피부질환이 생기면 피부과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심한 가려움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피부과 진료는 필수인데요. 하지만 치료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죠. 환절기 피부질환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로 보습인데요. 대부분의 피부 질환이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어 생기는 만큼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주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목욕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 보습제를 발라 피부 수분 손실을 막아주세요. 특히나 피지 분비량이 적어 피부가 쉽게 트는 발뒤꿈치, 종아리, 허리 주위에 더 많이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에 치명적이기 때문인데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는 너무 높지 않은 22도로 유지해 습도 조절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극을 피하는 것 역시 좋은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졌을 때에는 자극을 피해야 하는데요. 자극이 적은 옷이나 세정제를 사용해 자극을 최소화해 주세요. 또한 가렵다고 피부를 긁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환절기 피부질환이 생기는 원인과 다양한 질환들, 그리고 그 예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소개해드린 예방법은 물론, 면역력을 기르는 것 역시 피부질환을 막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건강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예방에도 피부 질환으로 고생한다면, 자칫 방치할 경우 악화될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건강 관리 잘하셔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교보생명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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