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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어지러움, 근육통? 감기 아닌 냉방병 증상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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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8. 16:14

이 글의 핵심 내용 👀 

✓ 한여름 감기는 냉방병일 수도? 갑작스러운 온도차로 인한 냉방병
✓ 호흡기 증상에 피로감, 심할 땐 통증까지! 냉방병 증상
✓ 환기는 필수! 에어컨 청소도 꼭 해주세요, 냉방병 예방법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요즘! 이런 날씨에 갑자기 두통과 어지러움 그리고 근육통까지,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 찾아오면 의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무더운 여름에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와 같은 감기 증상이 사실은 감기가 아닌 냉방병 증상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사실 냉방병 증상은 감기와는 조금 다른데요.

그래서 오늘은 냉방병의 원인과 냉방병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냉방병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웠다가 더웠다가, 또 추웠다가 더웠다가! 냉방병 원인은?

 

#냉방병 설명 #냉방병이란 #일반적용어 #에어컨바람


냉방병이란 냉방 중인 사무실이나 집 등에서 오랜 시간 머물 때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 두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같은 임상 증상을 지칭하는 일반적 용어입니다. 엄밀한 의미의 의학 용어는 아닌데요. 

다시 말해 냉방병은 어떤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냉방병 원인은? #우리 몸이 기온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
#냉방병 원인은? #실내외 온도차, 혈액 순환 이상 및 자율신경계 기능 변화, 냉방병 증상

이와 같은 냉방병은 보통 신체 기능이 뜨거운 여름 온도에 적응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차가운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우리 몸이 기온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데요. 

실내외 온도차가 5~8℃ 이상 되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말초혈관의 급격한 수축을 동반한 혈액 순환 이상과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 등이 일어나며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거죠. 

#레지오넬라증 #곰팡이 #세균

냉방병의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레지오넬라증인데요. 레지오넬라증은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어서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균을 ‘레지오넬라’라고 하는데요. 

레지오넬라는 냉방기 내에서 잘 서식하고, 같은 냉방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에 퍼지며 특히 허약자나 면역 기능이 약화된 사람에게 주로 감염됩니다. 


냉방병 두통일까? 감기와 비슷한 냉방병 증상 알아보기!

#냉방병 증상 #호흡기 #두통, 콧물, 코막힘, 재채기, 피로감, 관절통

그렇다면 냉방병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도 냉방병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처럼 보통 냉방병 증상은 두통이 흔한 편입니다. 또한 감기 증상과도 비슷한데요. 냉방병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증상을 주로 호소합니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도 냉방병 증상의 하나입니다.

관절통이 올 수도 있는데요.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냉방병 증상, #위장장애 #소화불량, 하복부불쾌감, 설사

위장 장애가 생기는 것도 냉방병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생길 수 있는데요.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냉방병 증상 #여성 추가 증상 #불규칙한생리, 생리통


환기는 필수! 온도 차이 많이 나지 않게 주의하세요, 냉방병 예방법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냉방병. 그렇다면 이런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인데요. 온도 변화에 대한 신체 조절 능력은 5℃ 내외라고 합니다. 따라서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냉방병 예방법 #실내외온도차는 오도씨 정도로 유지하기

보통 외부 온도가 23℃ 이하일 때는 1℃ 낮게, 26~27℃일 때는 2℃ 낮게, 28~29℃일 때는 3℃ 정도 낮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외부 온도가 30℃일 때는 4℃, 31~32℃일 때는 5℃ 그리고 33℃가 넘으면 6℃ 정도 낮추는 것이 적당합니다. 

#냉방병 예방법 #환경 요인
#냉방병 예방법 #환경 요인

이 밖에도 환경 요인을 조정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먼저 에어컨의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불가피할 때에는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하는 것이 좋으며,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주세요.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에 더해 자주 외부로 나가 바깥공기를 쏘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냉방병 예방법 #생활 습관
#냉방병 예방법 #생활 습관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도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먼저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도 좋은데요.

또한 가급적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찬 음식도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때 역시 배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과음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요.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사무실에서 추워하는 직장인과 시원해하는 직장인들 일러스트

지금까지 냉방병의 원인과 냉방병 두통 등 냉방병으로 생기는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냉방병 증상은 대부분 냉방 환경을 개선하면 호전된다고 하니 최대한 추운 환경을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교보생명이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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