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24 보험청구, 이제 약국도 가능하다?

 

이 글의 핵심 내용 👀 

✓ 서류 발급 받을 필요 없어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 10월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2단계 시행! 혜택 더 많아집니다
✓ 실손24에서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하세요!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 실손보험 청구 방법을 간소화시킨 덕분에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실비를 청구하는 과정이 많이 편해졌는데요. 

 

그런데 2025년 10월부터 그 과정이 더욱 편리해진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2단계가 확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2단계가 확대 시행되면 무엇이 어떻게 편해진다는 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2단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뭔데? 

 

먼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환자 요청에 따라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병원이 직접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보험 가입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본 뒤,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를 병원에 직접 청구해야 했습니다. 서류를 받으면 보험 가입자가 보험 회사에 팩스나 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 이후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처럼 보험금 청구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실제로 KTV 국민방송에 따르면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보험회사에 서류를 보내기 번거로워서’라고 답한 소비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를 도입해 보험금 청구 과정을 간소화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자가 요청하면 병원이 직접 보험회사에 청구하게 되었는데요. 지난해부터 병상 30개 이상인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 1단계가 시행되었습니다.

 

25년 9월 1일 기준, 총 7,801개의 요양기관이 참여 중이며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약 59.4%입니다. 

 

 

실손24 보험청구, 이제는 약국에서도 가능하다?

 

병원 및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1단계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단계로 확대 시행됩니다. 2단계는 의원과 약국까지 포함되는데요. 덕분에 이제는 약국에서 약을 산 뒤 실손보험금 청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참여하는 병의원 및 약국의 수가 9만 6천 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라 보험 가입자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그렇다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는 어떻게 이용하는 걸까요? 

 

실손24 보험청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실손24는 소비자가 손쉽게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실손24를 통해 병원 및 약국에서 보험사로 내가 선택한 진료 및 처방 내역을 데이터로 보낼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자가 병원 진료를 본 경우, 실손24 시스템에 접속해 진료 및 처방 내역을 선택하면 실손24에서 병원 및 약국에 정보를 요청하는 거죠. 

 

그렇다면 내가 치료받은 병원이나 약을 탄 약국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를 시행하는 곳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과 같은 플랫폼 지도 서비스에 실손24를 검색하면 되는데요. 검색 결과 실손24 보험 청구가 가능한 병원이 지도상에 표시됩니다. 

 

또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에 참여 중인 병의원 및 약국에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이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와 실손24 보험 청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보험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KTV 국민방송,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실손24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