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행복한 가정의 달, 가·꿈·사가 소개하는 4색 가족영화추천

본문

2013. 5. 7. 12:00

|가족영화|


안녕하세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이번 년도 5월 5일은 일요일이었는데요, 덕분에 곳곳에 소풍을 나온 가족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덩달아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이렇게 날 좋고 따뜻한 5월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 하나 더! 저마다 방문을 닫고 컴퓨터를 하거나 휴대폰만 손에 쥐지 말고,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앉아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감동적인 가족영화!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가족영화추천 1.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벤자민은 엄마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아이들과 새로 시작하기 위해 이사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쏙 들었던 집은 사실 200여 마리의 야생 동물들이 사는 폐장 직전의 동물원이 딸려 있는 집이었는데요, 벤자민은 모험심이 발동하여 전 재산을 들여 그 집을 사기로 결심하고, 사육사 켈리와 함께 동물원 재개장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얼핏 보면 코미디 영화가 아닐까? 싶은 줄거리이지만 이 영화에는 악역도 없고, 사실 큰 갈등이나 위기에 처하는 상황도 없답니다. 물 흐르듯 조용히 흘러가는 분위기 속에서 동물원 개장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루어나가면서 벤자민은 자신의 두 아이와 다시 소통하고 갈등을 해결하게 돼요. 

벤자민과 아이들은 세상을 떠난 아내이자, 어머니의 흔적을 조금씩 지워가지만 그를 통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치유 받게 되어요. 그녀를 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 간직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힘을 얻어가는 따뜻한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영화추천 2. 로봇 앤 프랭크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로봇 앤 프랭크'는 인간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이 보편화 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전원생활을 보내던 프랭크에게 어느 날 깜찍한 불청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바로 로봇 만능주의자 아들 헌터가 보내온 건강 보좌관 VGC-60L이 그 주인공이랍니다. 프랭크는 식습관부터 운동습관까지 잔소리를 늘어놓는 로봇이 못마땅하지만, 점차 로봇에게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돼요.

영화 속 프랭크는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혼자였어요. 그의 가족들은 그와 한집에 살지 않았고, 프랭크의 수발을 로봇에게 맡겼는데요, 이 영화는 인간과 로봇 사이의 휴먼 드라마를 그리고 있기도 하지만 '가족의 해체'와 '독거노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떠올리게도 해요. 

인간과 달리 로봇은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기억 자체가 '리셋'될 수 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이 오히려 소통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랍니다.



족영화추천 3. 남쪽으로 튀어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이 영화는 일본의 유명 소설 작가인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 '남쪽으로 튀어'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예요. '자급자족', '국민연금 NO', '공교육 NO'를 주장하는 운동권 출신 아버지를 따라 남행하게 된 가족이 우여곡절 속에서 성장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랍니다.

국가의 억압을 벗어나기 위해 주인공 최해갑과 그 가족은 해갑의 고향인 남쪽 섬으로 되돌아가는데요, 자신이 원했던 이상향이라 생각되던 고향 땅 마저 개발 될 위기에 놓여요. 공권력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국가라는 '갑'과 그 예속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개인이란 '을'의 갈등을 그리면서도 해갑 가족들의 캐릭터들은 제각각 재미와 감동을 선물해주는데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드나들듯 동화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끈을 놓치지 않는 재미있는 가족영화, '남쪽으로 튀어'도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랍니다!



족영화추천 4. 아무르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아무르' 어린아이와 함께 즐기기보다는, 2~30대 분들이 관람하면 좋을 법한 영화랍니다. 영화 속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즐기고 있었죠. 그러나 안느가 어느 날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켜 반신불수가 되고, 조르주는 거동이 불편한데다 치매까지 걸린 그녀를 헌신적으로 돌봐요. 그러나 증세가 점점 악화되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는 것에 대해 점점 지쳐가지요.

이 영화는 환상과는 거리가 먼 영화랍니다. 실제 시간이 흐르는 것처럼 느리고 묵묵하게 노부부의 구체적인 생활을 들여다보고 있기에 소위 '영화 같은' 영화에 익숙해진 관객들이 보기에는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안에서 아무르, 즉 '사랑'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름진 부모님의 손도 잡아 드리고, 부모님을 꼭 껴안아드리면서 "우리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살면 좋겠어요." 라고 속삭여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이 외에도 수많은 가족영화가 있는데요,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하면서 영화 속 숨은 뜻을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의 해체가 가속화되는 요즘, 소풍을 함께 즐기거나 영화를 감상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셧으면 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족·꿈·사랑에서는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현재 <사랑의 메신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 시 해당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겨주면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에서 여러분의 이름으로 선물을 전달해드리거든요. 교보생명과 가족·꿈·사랑은 앞으로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우리 가정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을 약속드려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