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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대장정 3차면접 및 리더십 캠프 전격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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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5. 11:05

|동북아 대장정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윤그린입니다. 이제 2013년도 6월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대학생 여러분은 이제 막 시작된 방학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자격증이나 어학 공부를 하고 여러 가지 방면으로 대외 활동을 시작하거나, 혹은 여행을 계획하는 분도 많으시겠죠?

 


저는 달력을 넘기면 작년 이맘때쯤, 교보생명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3차 전형으로 참가했던 리더십 캠프가 떠올라요. 2012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었던 리더십 캠프는 제 안에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 남아 있기도 하지만, 제 자신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을 고취하고 다른 사람과의 협동심을 알아갈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2013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준비하시는 여러분께,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선배로서 2012년에 경험했던 3차 전형의 현장을 생생하게 안내해드리려 해요! 

올해의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3차 전형은 1, 2단계로 나뉘어 작년과 비교했을 때 내용이 약간 달라졌지만, 3차 전형 2단계에 해당하는 "면접 및 리더십 캠프"와 상통하는 내용임을 참고해주세요!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2차 전형 합격 당시의 설렘



2차에 서류심사에 합격하게 되면 이런 메일을 받게 돼요. 2013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2차 전형 합격자 여러분도 이와 같은 메일을 받아보시고 굉장히 기뻐하셨죠~?

하지만 기쁨을 즐기기도 잠시, 곧 3차 전형 준비와 리더십 캠프에 대한 걱정이 들 텐데요, 캠프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좀 더 상세히 알아볼까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알려드리는 팁!

1. 세면도구 중 비누는 갖춰져 있답니다.

2. 수건과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돼요.

3. 체육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복장에 유의하셔야 해요!


복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프론티어 기자단은 하얀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백팩을 착용했답니다.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복장을 선택하시면 돼요.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3차 전형 리더십 캠프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아요.



그럼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제11기 대학생 동북아 대원 선발 과정에 어떤 이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먼저 천안 계성원 교보생명 연수원에 들어서면 파란색 이름표와 하얀색 상의를 받을 수 있어요. 저 하얀 티셔츠는 개인적으로 참 애착이 가는 옷이에요. 이 옷을 입고 2012년 동북아 대장정을 떠나 몽골과 러시아의 광활한 대지를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던 때가 떠오르네요. 지금도 옷장 속에 고이 개어 간직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계성원 숙소에요! 제 뒤편으로 보이시는 침대가 보이시나요? 리더십 캠프 때에는 한 방에 침대 2 구가 있는 2인실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호텔 못지않게 깔끔하고 아늑했답니다. 저 침대에 누워 불을 끈 후에도 한참 동안이나 잠들지 못하고 꼭 합격하길 바랐던 그날 밤! 사진을 보니 다시 한 번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당시 저와 함께 방을 썼던 룸메이트인데요,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리더십 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만남과 기회의 장이기도 한답니다. 우정을 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 만들어나간 값진 인연을 2013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도 꼭 만나실 수 있길 빌어요!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리더십 캠프 파헤치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3차 선발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2012년에 치워진 3차 전형은 크게 면접, 필기시험, 건강검진으로 나뉘었어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면접을 봤을 때에는 30초 내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왜 동북아 대장정에 지원하였는지?" "동북아 대장정에 간다면 하고 싶은 것은?" "자신은 리더인가 팔로워인가?" 에 대해 질문에 답변해야 했어요. 

이때에는 떨지 않고 차근차근하고 또박또박한 어투로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도 질문을 받는 순간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새하얘졌지만, 동북아 대장정에 내가 꼭 가야 하는 이유를 열심히 표현하며 면접에 임했던 것이 기억이 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말의 끝맺음을 분명하게 하려고 했답니다! 우물쭈물 말을 흐리는 게 아니라, 당연히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해야겠죠?


필기시험은 '동북아'에 관한 내용이 나온답니다. 문제는 주로 역사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한국사와 동북아 관련 역사에 대해 서술하고, 그것을 한자와 영어로 변환하여 또다시 서술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 점을 참고 해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관문, 건강검진! 프론티어 기자단은 면접과 필기시험보다도 오히려 건강검진에 대한 걱정이 컸어요. "혹시 건강검진에서 탈락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과 "그 동안 운동 좀 할 걸 그랬나?" 하는 후회 등등. 

하지만 제 최대의 난관은 바로 '치아교정'이었습니다. 건강검진을 진행해주시는 선생님께서 교정에 대해 물으셨을 때, 오만 가지의 생각이 들었답니다. 치아교정 때문에 동북아 못 가는 건가? 아 교정기를 다 빼고 가야 하나? 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황당한 생각들이었죠. 

하지만 이유는 대원으로 합격하게 된다면 치과에 가서 교정장치가 튼튼하게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오라는 부분이었답니다. 몽골이나 러시아에서 교정기가 뜯어지거나 입속에 상처가 생기면 귀국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3차 선발과정이 끝나게 되면 리더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롤러코스터 만들기"로, 여섯 명의 팀원들끼리 협동하여 최고의 롤러코스터를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랍니다! 종이와 알루미늄스틱으로 롤러코스터를 만들었는데 정말 열심히 임했던 기억이 나네요.



열심히 몰두하는 우리 조원들! 이 중에서 저는 같은 학교 친구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전에는 캠퍼스에서 마주쳐도 서로의 존재감을 알지 못할 정도로, 그저 스쳐 지나가고 말았을 인연이었는데 리더십 캠프를 통해서 친해질 수 있었어요. 그 친구 역시 작년에 대학생 동북아 11기 대원으로 뽑혀 함께 동북아 대장정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이처럼 제게 많은 선물을 안겨주었어요.



으쌰으쌰! 알루미늄 스틱에 글루건을 쏘고, 이것저것 바쁘게 준비해준 우리 남자 조원들! 갖은 노력 끝에 완성된 롤러코스터를 보자니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그때의 감동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이렇게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강당에서 수료식을 하게 된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3차 전형 중 필기시험을 치른 곳이 바로 이 강당이었는데요, 동북아 대장정의 여러 가지 과정이 진행되는 곳이에요.



리더십 캠프 수료증! 제 이름 석 자가 박혀 있는 수료증을 손에 넣고 나니 뿌듯함과 벅찬 감동이 느껴졌답니다. 그와 동시에 동북아 대장정에 합격했으면 하는 바람이 더욱 커졌어요.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선정되지 못한다면 얼마나 슬플까 하는 마음과 합격 발표를 받고 신이 나서 방방 뛰는 제 모습을 번갈아 상상하니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시시각각 변화했답니다. 그렇지만 "난 최선을 다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전형을 준비하며 발견한 값진 마음을 잊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먹으며 자신을 달랬답니다.


 2012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대원으로 최종 선발 되다



담담하게 마음을 비우며 기다린 덕분일까요? 2012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대원으로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에는 너무 기뻐서 잠시동안 멍하게 모니터를 바라만 보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선배 기수로서 2013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글을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엊그제 있었던 일들 마냥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그때의 감동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만큼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에요. 제 인생에서 2012년을 한 단어로 표현해보라고 한다면 프론티어 기자단은 주저 없이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동북아 대장정을 통해서 나는 누구인지에 대해 깨달음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실 여러분 모두에게 프론티어 기자단이 가진 합격의 기운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도전하는 아름다운 청춘 모두 2013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합격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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