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을 하다 보면 우유·밀가루·마요네즈·김빠진 음료와 같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을 뒤늦게 발견할 때가 종종 있죠. 먹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식품들. 알뜰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유, 요리에서 광택까지 다방면으로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우유는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생선을 요리하기 전에 우유를 부어 30분 정도 재우면 비린내를 없애고, 생선살을 부드럽게 해줘요. 달걀찜을 할 때 물 대신 넣어주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으며, 굳어진 햄을 우유에 담가 놓으면 본래의 맛을 유지하면서 말랑말랑해진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너무 많이 지난 우유는 요리에 사용할 수 없어요. 상한 우유는 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 우유가 상하면 주성분인 알칼리성만 남게 되어 더러움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우유 속 지방분으로 광택제 못지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상한 우유로 구두나 가구를 닦으면 찌든 때를 제거하고 광택까지 낼 수 있죠. 살짝 금이 간 접시는 그냥 버리지 말고 우유를 담은 냄비에 접시를 넣고 중불에서 5분 정도 끓여보세요. 갈라진 틈에 우유가 스며들어 감쪽같이 메워질 거에요.



 밀가루와 마요네즈, 오염물질 제거



밀가루는 팬에 남은 기름기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프라이팬에 밀가루를 적당히 뿌리고 손으로 비벼주면 기름기가 거의 제거되죠. 비벼서 뭉친 밀가루는 쓰레기봉투에 버려 주세요. 밀가루는 유해성분을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일을 세척할 때도 활용할 수 있어요. 포도 등 과일에 뿌려두었다가 물로 세척해주면 과일 표면에 붙어 있는 유해물질을 흡수하여 깨끗해져요.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데, 특히 플라스틱 용기에 밴 얼룩과 냄새를 제거할 때 편리해요. 물과 밀가루를 넣고 흔들어 1~2시간 정도 두었다가 세척하면 말끔해진답니다.

마요네즈는 왁스 대용이나 기름때 제거 등에 활용할 수 있어요. 가구나 가죽 등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광택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단, 표면에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목재제품이나 가죽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답니다.



 김빠진 맥주·콜라, 비린내·누린내 싹~



고등어나 꽁치는 요리를 할 때 비린내가 많이 나죠. 이때 맥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말끔히 사라져요. 돼지고기는 1시간 정도 담가둬야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고요. 튀김옷을 만들 때 맥주를 조금 넣고 반죽하면 튀김이 더욱 바삭바삭 해지고 식감이 좋아지게 돼요. 또한 맥주에 들어 있는 효모는 피부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 효모는 주름과 노화 방지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남은 맥주를 미온수에 잘 섞은 후 세안하고 물로 가볍게 헹구면 된답니다.

김빠진 콜라는 변기를 청소할 때 유용해요. 콜라를 변기에 부은 후 30분이 지난 후 솔로 닦고 물로 헹궈주면 말끔해지죠. 또 콜라는 산성도가 높아 녹슨 못이나 볼트 등 철 소재에 부어주면 거품이 나면서 녹슨 부분이 말끔히 없어지며,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쉽게 녹을 제거할 수 있어요. 아울러 기름이 묻은 옷을 세탁할 때 콜라와 세제를 함께 넣어 세탁하면 옷에 묻은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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