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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꿈사랑

서울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여행 4탄! - 9월 여의도공원에서 선사유적지까지 (1)

l 자전거 여행 l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문득 '2013년의 하반기도 훌쩍 지나가 버렸구나' 하며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는 시간에 무색해지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도 기록적인 더위를 기록했던 시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몰려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을바람을 가르며 긴~코스의 자전거 여행을 즐겨봤는데요.

 

서울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여행 4탄 이야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출발지는 여의도 역 5호선 3번 출구. 여의도 공원, 한강시민공원, 압구정, 잠실을 지나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까지 총 25.23Km의 긴 여정을 즐겼습니다.

 

 

여의도 공원은 대규모 집회가 열리거나 주로 주말에 자전거나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로 붐볐던 곳인데요.

최초로 혁명으로 불렸었던 5.16을 기념해 ‘5.16 광장’ 이라 불리기도 했었던 이곳은 많은 사람에게 지나간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아있습니다.  

1999년 이후 공원으로 조성하여 여의도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야외 무대, 잔디 마당 등 사람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랜드마크 건설. IFC 빌딩을 보아하니 카카오톡 모 게임에서 나오는 BGM이 생각나네요. (아시는 분만 아겠죠? ^^)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 방향으로 오른편으로 보시면 IFC 빌딩이 보입니다. 과거 여의도의 렌드마크하면 63빌딩, 트윈타워 등 굵직하고 높은 건물을 상상하곤 했는데요.

현재 여의도의 명실상부한 렌드마크는 IFC 빌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IFC안에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쇼핑할 곳도 많아 데이트 장소로 강추해요.

여의도를 지나 탁 트인 한강으로 나왔습니다. 약 20KM 이상의 거리를 한강을 따라 신나게 달렸습니다. 오전이라 날씨가 좀 쌀쌀한 관계로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답답한 건물 숲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무척이나 상쾌했답니다.  

 

 

63시티를 지나 여의도를 지나서 보이는 첫 다리는 한강철교입니다. 한강철교는 한강 상의 최초의 다리이며, 우리 역사상 최초의 신기술을 도입한 교량이라고 하네요. 6.25 당시 다리가 폭격 당해 끊어지는 아픔이 있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너무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며 달렸는지, 숨을 고르고 주위를 살펴보니 세빛둥둥섬, 잠수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잠수교는 홍수 때마다 1순위로 잠겨버려서 통제되어버리는 홍수 때 뉴스 소재 1순위이죠? 또한 전쟁 상황 시 다리가 파괴되어도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안보교라고 불리기도 하네요.

야경과 함께 보아야 빛나는데 세빛둥둥섬도 눈에 띄네요. 세계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지은 건축물이라고 하네요. 최근 논란이 많은 건축물이지만 한강 위에 떠 있는 예쁜 건축물이 보기 좋게 느껴집니다.

다른 때보다 조금 긴 여정으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보면서 느낀 것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도 서울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여행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