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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가을낙엽으로 아이와 함께 미술놀이하기 2013. 10. 25. 12:45

ㅣ 가을 낙엽ㅣ

가을이 제법 깊어지는 달이 되었네요. 얼마 안 있으면 주변에 붉은 노을이 지게 될 텐데요. 아이와 함께 떨어지는 낙엽도 주워보고 낙엽으로 꾸미기 미술 놀이하는 것은 어떨까요??

 

 

낙엽 꾸미기 놀이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라게 하고, 함께 다양한 것을 낙엽으로 표현하면서 사물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아이와 함께 단풍이 떨어진 거리를 부스럭거리며 걸어 다니며 다양한 모양과 색색이 낙엽을 주어보세요. 공원 나들이하면서 맑은 공기도 맡으며 다양한 낙엽을 주워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에요.

 

 

마르지 않은 노랗게 붉게 물든 낙엽을 주워보면서 아이와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풍잎을 주우면서 어떤 모양이 연상되는지도 함께 이야기하면 더욱 좋아요. 
 

아이만의 작은 바구니를 준비하여 단풍잎뿐 아니라 나뭇가지, 솔방울도 함께 모아보세요. 낙엽만 모으는 것보다 입체적으로 더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다양한 가을의 낙엽이나 솔방울, 나뭇가지를 줍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감성은 풍부해진답니다.

 

 낙엽 꾸미기 미술 놀이 준비과정  

 

 

집에 오자마자 먼저 주운 낙엽을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말라주세요. 드라이기로 살짝 말려주셔도 되고요. 낙엽을 씻은 후 아이 손을 씻겨주시고, 도화지와 가위, 풀을 준비하세요.


준비하면서 낙엽은 저절로 말라지더라고요. 만약에 검은 도화지가 있으면 검은색 도화지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좋아요. 검은 도화지에 꾸미기를 하면 단풍색이 더 또렷해 보이니 낙엽의 색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어요.


 

준비를 마치면 아이와 함께 자연관찰 책이나 아이와 함께 놀라 다녀온 곳, 또한 평소에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곤충을 이야기해 보세요.

잠자리나 나비, 무당벌레 등등을 함께 책이나 사진을 보면서 관찰을 하거나 기억을 해보고, 어떤 것을 꾸밀지 이야기해 보세요.

 

 

주변에서 보았던 나비를 꾸며보기로 했는데요. 요즘 나비와 잠자리는 주변에서 자주 보잖아요. 밖에서 보고 와서 관찰 책을 한 번 더 본다면, 관찰력이 늘어 사물의 인지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동생과 함께 서로 붙여가며 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협동하여 만드는 것은 집에서 사회성을 길러주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아이와 함께 이리저리 붙여가며 표현을 해보았어요. 

 

 

우리 아이가 만든 나비의 모양에요. 빨갛게 물든 단풍잎으로 만든 나비인데요.

하나의 낙엽 속에 붉은색부터 노란색까지 다양한 색이 있는 단풍잎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호랑나비 같은 경우 나비의 날개 끝 부분이 뾰족하게 나온 것을 보고는 잎의 특징을 살려 표현을 했답니다.

 

 

어떤 낙엽으로 선택하여 만드는 것이 좋을지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낙엽 그 자체의 모양을 깊이 관찰을 하고, 아이 스스로 낙엽을 선택하여 모양을 만들어 내면서 리더십과 함께 능동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어요. 

 

 

낙엽으로 물고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물고기를 만들 단풍잎을 아이와 함께 골라보며 물고기의 생김새를 이야기를 해보아요. 

물고기의 벌린 입을 가위로 삼각형으로 잘라내서 표현하고, 약간 길쭉한 낙엽으로 꼬리와 지느러미를 표현하였답니다. 그런 다음 물고기의 눈을 그려주었어요.

 

 

살아서 움직이는 물고기 같죠! 게다가 꼬리가 정말 화려하죠!

친구를 만나러 가고 있는 물고기라고 하네요. 엄마와 함께 완성된 물고기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엄마 물고기인지 아기 물고기 인지 스토리텔링을 하며 물고기가 주인공인 동화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참 좋아요.

 

 

이번에는 문어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는데요. 문어는 다리만 먹어만 보았는지라 전체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 책을 통해 알아보았어요.

 

 

문어의 머리는 어떻게 생겼으며, 눈은 어느 위치에 있고, 다리는 몇 개이고, 빨판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았어요.  

문어를 표현할 낙엽을 골라 보았어요. 문어의 동그란 머리는 낙엽을 동그랗게 가위로 잘라 만들었어요. 문어 다리처럼 길쭉한 낙엽으로 문어 다리 8개 모양을 만들며 배치를 해 보았어요. 

 

 

문어의 눈은 머리 아래쪽에 있는 것을 배우고 아랫쪽에 눈도 그려 넣어 주었어요.

 

 

완성된 문어의 모습이에요. 문어가 물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라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이 있다면 아이와 더욱 창의적인 미술놀이 활동이 됩니다.

 

 

만약에 아이가 3세 이하라면 아이와 함께 엄마가 낙엽을 기본 도형 모양으로 잘라주어 아이가 도화지에 물로 붙여가며 놀이하는 것도 좋아요.

이번에는 동생을 표현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동생의 얼굴을 살피고, 몸은 어떤지, 키는 어떤지 등 이야기를 하며 만들어 보았어요. 몸을 만들 때에는 동생의 몸에 맞춰 보면서 디테일하게 만들려고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낙엽으로 만든 동생이에요. 만든 동생 모습에 머리카락도 그리고, 신발도 신겨보고, 가방도 들어보게 하면서 이야기를 꾸며 보는 것도 참 좋겠지요. 이렇게 동생을 만들어 봄으로써 더 형제애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낙엽으로 만든 나비, 물고기, 문어, 동생을 가지고 하나의 동화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죠!!
거실에 의자를 놓고 무대를 만들어 놓고 아이가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이야기를 꾸며보는 것도 참 좋아요.
 
낙엽으로 표현하여 꾸미기 놀이는 다양하게 할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아이 숟가락이나 그릇을 만들어 보는 것도 참 좋아요. 어떤 모양이든 가위로 자르고, 물로 붙이면서 형태를 만들어 가면서 공간감각이 늘어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향상되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