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1. 10:42
| 웰스매니저가 만난 고객 |
여러분은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언젠가 인터넷사이트에 그 방법이 다양하게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사이트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부모를 잘 만나거나(상속형), 공부를 잘하거나(전문직형), 결혼을 잘 하거나(혼테크형), 로또에 당첨(행운형)되는 것을 예로 들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평범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평범한 실력으로 평범한 회사를 근무를 하다 평범한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평소에 확률이 낮은 로또복권은 구입할 생각은 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일까요?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18층에는 부자고객을 상담하는 노블리에센터가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이곳에 30대 후반의 회사원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교육관련 컨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분으로 남편도 30대 후반으로 맞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이 연령대의 고객은 상속형에 속하기 때문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산의 운용 방안이나 부모로부터 미리 승계 받을 때의 절세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주요한 상담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번 고객님은 부자 부모를 모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전문직 종사자나 로또에 당첨되지 않았음에도 부부가 소유한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점검 및 효율적인 운용 방안에 대해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소유한 자산은 월세가 나오는 소형 아파트 2채와 예금과 펀드, 연금보험 등 상담 당시 평가액으로 보아도 15억 원이 훌쩍 넘는 자산규모였습니다. 부채도 거의 없는 순자산 규모이기 때문에 자산 형상 과정이 궁금하였습니다. 부부 둘 다 평범한 직장인인데 10억대 자산을 모을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부부에게는 다소 황당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45세까지만 하고 떳떳하게 은퇴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오정(45세 정년)시대를 살면서 회사가 나가라고 하지 않아도 당당하게 회사를 떠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입니다. 보통의 맞벌이 부부라면 둘이 버는 만큼 씀씀이도 두 배로 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목표가 있었기에 씀씀이 규모를 한 가정 생활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부자 되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부자 되는 방법 두 번째는 평범하지만 진리일 수 밖에 없는 수입 지출규모를 철저히 통제하는 것입니다. 부부에게는 주변 환경도 협조적이었습니다. 처음 결혼생활은 친정 부모님댁 근처에서 시작하였지만 금세 남편을 설득하여 친정 부모님댁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아이가 태어나자 양육을 부모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거주비와 양육비가 거의 들지 않은 것입니다. 전세를 끼고 사 놓은 소형아파트도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도 상승하였습니다. 적립식 펀드를 가입한 것도 시기 적절하게 환매하였습니다. 적립식으로 불입하였던 펀드가 수익이 나자 전세자금 반환자금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금융위기 전이라 환매 타이밍도 좋았고 월세 수입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부자 되는 방법 세 번째는 수입원을 다양화하고 운용방법도 다양하게 하여 자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소득의 축적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자산의 운용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재무적인 목표에 맞춰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상담과정에서 자산 운용 내용을 진단하고 검토하였습니다.
고객님은 노블리에센터 상담을 통해 현재 자산을 축적하고 운용하는 데 있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산 운용 과정에서 부족하다고 나타난 보장자산과 연금자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0억대 자산가인 평범한 30代 맞벌이 부부가 45세에 직장을 그만두더라도 재무적인 부문과 비재무적인 부문에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Life Cycle과 Money Cycle을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30代 맞벌이 부부라면 먼저 인생의 큰 목표부터 세우고 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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