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법!

ㅣ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법ㅣ

 

친구랑 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정하고,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배터리가 10%, 9%, 8%, 7% ...... 점점 줄어든다면?

 

너무 쉽게 스마트폰 배터리가 닳아서 당황하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과도한 앱을 설치해서 실행시키거나, 게임을 자주 내려 받는 편도 아닌데, 너무 쉽게 배터리가 빨리 닳아 배터리를 교체하자니 만만치 않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여 부담이 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물론 이미 성능이 많이 떨어진 배터리는 어쩔 수 없지만, 아직 성능이 괜찮은 배터리라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우선 배터리의 구조부터 알아볼게요. 스마트폰 배터리는 '리튬이온'이라는 전지로 만들어지는데요,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유기 전해질을 넣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게 하는 원리로 플러스 극의 리튬이온이 중간의 전해액을 지나 마이너스 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켜요.

 

무게가 가볍고 전지를 만드는 데 유리해 휴대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에너지 밀도가 높고 이전에 충전했던 내용을 기억하여 이전에 충천했던 양만큼만 충전되는 기억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휴대폰 등의 전기 기기에 주로 사용하는 충천 배터리입니다.

 

겨울철에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휴대폰 배터리로 사용되는 경우 액체인 전해질 속에서 리튬이온이 움직이면서 충전과 방전이 됩니다. 하지만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리튬이온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배터리 성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인데요.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휴대폰 배터리는 영하 20도에서 영상 25일 때보다 30분 짧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1~2년 정도 사용하여 성능이 떨어진 배터리가 온도까지 내려가게 되면서 원래 성능의 50% 이하로 떨어지는 법!

 

따라서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배터리의 성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빨리 닳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강추위에서는 배터리 전압도 떨어지게 되며, 전원이 꺼지는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게 된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법은?

겨울철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팁!

 

1. 배터리를 따뜻하게 하자!

외부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막고, 실외활동 시에는 주머니에 넣어 보관하면 배터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어두자!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씌워두었던 케이스는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성능을 보호해줄 수 있는 또 다른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3. 갑자기 전원이 꺼졌을 때 켜지 말자!

스마트폰이 영하로 떨어진 외부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갑자기 전원이 꺼지면 배터리의 수명 단축을 막기 위해 그 자리에서 바로 켜지 말고, 실내로 이동한 뒤 스마트폰이 조금 따뜻해지면 전원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팁!

 

1.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신호를 잡는 활동은 사용 시에만 켜두자!

2. 필요 없는 앱을 종료시키자!

3. 스마트폰 설정을 바꾸자! (화면 밝기 기능, 화면 움직임 기능 설정 등)

4. 진동보다는 벨소리로!

 

100% 완충하고 0%까지 완전 방전?

 

한 간에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으로 '100% 완충하고 0%까지 완전 방전'해야 한다고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리튬이온 스마트폰 배터리는 완전방전 및 충전 횟수가 500회가 넘어가면 사용 시간이 약 80%로 줄어들도록 구성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적정 잔량이 남았을 때 완전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완전 충전이란 배터리 용량에 최대한 충전된 상태를 말하고 과충전은 완전 충전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전하는 경우를 말함.

 

또한 편의점 급속 충전기를 자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명이 단축된다고 해요. 따라서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급속 충전기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배터리를 좀 더 빨리 충천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완전히 끈 후에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