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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 관람기 알짜배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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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9. 14:00

 l 트릭아트ㅣ

 

 

 

따뜻한 햇살은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바람은 차가웠던 지난 일요일, 저희 가족은 인사동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딸아이에게 예쁜 스카프도 하나 사서 매주고, 길에서 어묵과 꿀타래 사먹고 즐거운 나들이였는데요, 이번 인사동 나들이의 주된 목적은 바로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 체험을 위해서였어요. ^^ 

 

 

 


 
 

 
서울에서 트릭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요, 이번에 '박물관이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에서 꽤 큰 규모로 오픈되었답니다. 혹시 인사동 나들이 계획이 있으신 분은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랄게요. ^^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마치 연예인이라도 된 듯 저희 아이들도 멋지게 포토타임을 가져봤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전은 제가 방문했던 인사동 본점과 쌈지길 두 곳에서 전시 중인데요, 각각의 입장료에 차이가 있으니 꼭 참고해 주세요.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하실 수도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죠?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은 살아있다', 마치 미로처럼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너무너무 기대가 됐답니다. ^^
   

 

 


아, 여기서 잠깐 '트릭아트'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 볼까요?

 

 
'트릭아트'는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을 이용해 평면회화를 3차원의 입체그림으로 보이도록 만든 착시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 참여가 가능하며, 평소 자주 봤던 명화에 발칙한 상상력이 더해져 익살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도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좋아하는 전시랍니다.

 



우리가 언제 모나리자와 함께 사진을 찍어볼 수 있겠어요? ^^


  
 

 


로마광장에서 마차도 끌어보는 저희 아이들이랍니다. 진짜 말이 달려나가는 듯 박진감 넘쳐 보이지 않으세요?


 
  
 


 

트릭아트전에서는 사진촬영 기술도 참 중요할 것 같아요. 저희는 촬영기사가 영 소질이 없어서 막 찍었지만, 사진 구도를 잘 잡으시는 분이라면 근사한 사진이 나올 수 있답니다.

 

  

 


승냥이 떼를 피해 정글울 탐험하고 있는 저희 아들이에요. 겁에 질린 표정이 보이시나요? ^^



  

 

명화 '천지창조'에 이렇게 짓궂은 장난도 쳐볼 수 있답니다. 저희 딸이 잡고 있는 건 '빵'이에요. ^^
 

 

 

 

장풍에 나가 떨어져 보기도 하고~! (저희 아들이 연기력이 좀 부족하죠? ^^;)


 

 


  


가문의 영광이 될 미국 대통령님과 사진도 찍어봤답니다.

 

 

 



엄마 뱃속에 들어가 다시 태아가 되어 보기 했네요. 아들~! 딸~! 그때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니? ^^


 

 


이렇게 재미난 사진도 연출할 수 있었답니다. ^^


 



 
저는 언제 다시 이런 비키니를 입어볼 수 있을까 싶어 한 장 찍어봤어요. 이 그림은 4면으로 이루어져 각각의 면이 다른 체형(뚱뚱이, 말라깽이 등등)의 그림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날씬한 여자이고 싶은 마음에 비키니 몸매에서 찰칵! ^^
 
 

 

 

저희 남편은 예수님의 팔에 안겨 '편히 쉬소서'의 한 장면을 연출했네요. ^^

 

 

 

 

 

거인이 된 아기에게 쫓기고 있는 저희 딸이에요.


 

 



패왕별희 가면 앞, 구덩이 위에 걸쳐진 좁은 널빤지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보기도 하고,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오아시스를 건너기도 했어요. ^^

 

 

 

 
요즘 저희 아이들이 푹 빠져 있는 '겨울왕국'의 한 장면도 연출해봤답니다. ^^

 

 



 
무시무시한 불도저에 깔리면서도 좋다고 웃을 수 있는 재미난 트릭아트전 체험!



  

 

 
마지막에는 이렇게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위를 건너는 장면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답니다. 저희 남편과 딸의 리얼한 연기가 제법이죠? ^^

 


이렇게 재미난 그림과 명화 등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그림들과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즐거운 체험, 트릭아트!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인사동뿐만 아니라 서울에도 홍대, 남산타워 등에도 위치해 있고, 해외에서도 인기 많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사진들을 남길 수 있어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고, 아주 즐거운 추억이 됐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

 


 

http://www.alivemuseum.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지하 1, 2층
 
전시기간 : 연중무휴 (AM 09:00 ~ PM 10:30)
 
☎ 1544-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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