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1. 09:00
이번 7화 '고백' 편에서는 연애 시절 자주 갔던 꽃들의 정원을 찾은 현수와 아내 지은, 딸 수정이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스스로 가족과 마지막 여행이자 마지막 추억이라고 생각하며 이별을 준비하는 현수의 모습이 더욱 애처롭게 여겨지네요.
현수는 늘 먹던 밥그릇에 자신이 생각하는 보물 1호를 넣어 꽃들의 정원 나무 아래 타임캡슐로 묻어두자고 말합니다. 아빠 꺼, 엄마 꺼, 수정이 꺼, 이렇게 각각 정해져 있는 밥그릇을 볼 때면 현수가 떠난 이후에도 그 그리움이 더욱 짙어질 것 같아 현수는 타입캡슐 핑계를 대며, 땅에 묻어두자고 한 것이죠.
현수는 외국에 나갈 때마다 환전하고 남은 동전을, 지은이는 알지 못하는 쪽지 한 장을 묻었는데요. 훗날 수정이가 이 타임캡슐을 발견하고 아빠의 암호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꽃들이 만발하는 카페에서 현수는 지은이에게 마지막 눈물의 고백을 합니다. 지은이는 그런 현수의 모습을 보면서 애써 흐르는 눈물도 참았지만, 갑작스러운 현수의 이상 증상에 당황하게 됩니다.
현수는 자신의 죽음을 무의식적으로 이겨내려고 했는지, 의식이 흐릿해져 가는 속에서 스스로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린 수정이는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요.
결국, 동화 같은 아름다운 꽃밭에서 현수는 쓰러지고 맙니다. 의식을 되찾고 난 이후에 지은이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며 또 한번 이별의 준비를 합니다.
점점 악화 되는 현수,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가족들과 끝내 이별의 준비를 해야만 하는 걸까요? 그리고 악화 되는 현수의 모습을 보면서 남은 지은이와 수정이도 함께 이별의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요.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보장되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시한부 현수는 지금 어떤 마을일까요? 여러분들이 현수라면 죽음을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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