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숨겨진 정원, 석파정을 소개합니다
어느덧 녹음이 우거지는 6월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석파정’이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서울 속 비밀의 정원 같은 석파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흥선대원군의 별서이자 고종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석파정으로 떠나는 역사 산책,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석파정은 바로 서울미술관 3층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1층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정원과 이어져 있는데요. 티켓 가격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 5,000원입니다. 미술관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권도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석파정은 원래 조선 철종과 고종 때의 중신인 김흥근의 별서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면서 ..
2020.06.05 by 교보생명
라이프
서울의 숨겨진 정원, 석파정을 소개합니다
어느덧 녹음이 우거지는 6월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석파정’이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서울 속 비밀의 정원 같은 석파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흥선대원군의 별서이자 고종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석파정으로 떠나는 역사 산책,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석파정은 바로 서울미술관 3층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1층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정원과 이어져 있는데요. 티켓 가격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 5,000원입니다. 미술관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권도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석파정은 원래 조선 철종과 고종 때의 중신인 김흥근의 별서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면서 ..
2020.06.05
2019 오늘의 궁을 만나다! 제 5회 궁중문화축전 둘러보기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전하” 사극을 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대사입니다. 사극은 픽션이 가미되긴 하지만 옛날 우리 궁 안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졌는지 잘 보여주는데요, 바로 왕과 신하들이 국가를 운영하는 공간, 즉 정치가 이루어진 곳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2019년 현재 궁궐은 더 이상 정치의 공간이 아니라 아름답고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의 궁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이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5대 궁과 종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전에서는 무려 4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사전에 진행되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미리 공개된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번 5회 궁중문화축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궁중문화축전 하이라이트 ‘경회루 판타지- 화룡지몽’ 여기 경회루에 ..
2019.04.29 by 교보생명
라이프
2019 오늘의 궁을 만나다! 제 5회 궁중문화축전 둘러보기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전하” 사극을 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대사입니다. 사극은 픽션이 가미되긴 하지만 옛날 우리 궁 안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졌는지 잘 보여주는데요, 바로 왕과 신하들이 국가를 운영하는 공간, 즉 정치가 이루어진 곳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2019년 현재 궁궐은 더 이상 정치의 공간이 아니라 아름답고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의 궁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이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5대 궁과 종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전에서는 무려 4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사전에 진행되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미리 공개된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번 5회 궁중문화축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궁중문화축전 하이라이트 ‘경회루 판타지- 화룡지몽’ 여기 경회루에 ..
2019.04.29
봄봄봄~ 창경궁 봄나들이
우리나라 궁은 사계절 어느 때나 비경을 자랑합니다. 햇살과 공기에 봄이 가득한 이 계절에 궁 나들이를 빼놓을 수 없죠. 여러 궁이 있지만 그중 창경궁에서 봄꽃 구경을 하고 왔어요. 궁의 봄을 느끼러 온 사람들로 붐볐지만 고즈넉한 멋을 풍기는 궁과 봄꽃의 조화는 환상이었습니다. 창경궁 봄나들이 떠나보실래요? 창경궁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옥천교를 만납니다. 1484년(성종 15)에 건립된 것으로 ‘구슬과 같은 맑은 물이 흘러간다’하여 옥천교라 이름 붙였어요. 응봉산의 명당수가 창덕궁의 존덕정을 지나 창경궁의 북쪽 춘당지를 거쳐 옥천교로 흘러 남쪽으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궁궐에 남아있는 다리 중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옥천교 주변에 꽃나무가 많이 피어 있어서 옥천교 위에서 사진을..
2017.04.12 by 교보생명
라이프
봄봄봄~ 창경궁 봄나들이
우리나라 궁은 사계절 어느 때나 비경을 자랑합니다. 햇살과 공기에 봄이 가득한 이 계절에 궁 나들이를 빼놓을 수 없죠. 여러 궁이 있지만 그중 창경궁에서 봄꽃 구경을 하고 왔어요. 궁의 봄을 느끼러 온 사람들로 붐볐지만 고즈넉한 멋을 풍기는 궁과 봄꽃의 조화는 환상이었습니다. 창경궁 봄나들이 떠나보실래요? 창경궁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옥천교를 만납니다. 1484년(성종 15)에 건립된 것으로 ‘구슬과 같은 맑은 물이 흘러간다’하여 옥천교라 이름 붙였어요. 응봉산의 명당수가 창덕궁의 존덕정을 지나 창경궁의 북쪽 춘당지를 거쳐 옥천교로 흘러 남쪽으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궁궐에 남아있는 다리 중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옥천교 주변에 꽃나무가 많이 피어 있어서 옥천교 위에서 사진을..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