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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더 즐거운 수도권 근교 나들이 '화담숲'
강원도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전국은 아직 가을 단풍이 만연하네요. 도심 속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지만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과 함께 느끼는 것과는 많이 다르죠. 그래서 모두 전국에 있는 산과 계곡으로 그렇게 떠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서울 근교에 한적하게 단풍도 즐기면서 멋진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 입니다. 몇 시간씩 힘들게 걷지 않아도 되며,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자연과 잘 어우려져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가기 더 좋은 그 곳에 다녀와봤습니다. 경강선 타고 떠나는 재미도 특별해 화담숲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판교에서 여주로 가는 경강선을 타고 가다 곤지암역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하면 됩니다. 무료 셔틀버스..
2019.11.04 by 교보생명
라이프
가을이 더 즐거운 수도권 근교 나들이 '화담숲'
강원도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전국은 아직 가을 단풍이 만연하네요. 도심 속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지만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과 함께 느끼는 것과는 많이 다르죠. 그래서 모두 전국에 있는 산과 계곡으로 그렇게 떠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서울 근교에 한적하게 단풍도 즐기면서 멋진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 입니다. 몇 시간씩 힘들게 걷지 않아도 되며,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자연과 잘 어우려져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가기 더 좋은 그 곳에 다녀와봤습니다. 경강선 타고 떠나는 재미도 특별해 화담숲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판교에서 여주로 가는 경강선을 타고 가다 곤지암역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하면 됩니다. 무료 셔틀버스..
2019.11.04
부산 피난민의 애환이 담긴 초량 이바구길
부산하면 광안리, 해운대 등 바닷가나 남포동 국제 시장, 자갈치 시장 등 볼거리가 생각나는데요. 유명한 관광지 외에도 걷기 좋고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 있어요. 바로 초량동에 있는 ‘초량 이바구길’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부산 초량 이바구길을 걸어보실래요? 초량 이바구길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를 ‘이바구’라고 해요.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골목길에서 이야기꽃을 피워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같아요. 부산 초량 이바구길은 일제강점기 부산항 개항을 시작으로 해방 후 피난민의 생활터였던 1950~1960년대, 산업 부흥기였던 1970~1980년대 부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물류창고였던 ‘남선창고’, 층계마다 피란민들의 설움이 밴 ‘168계단..
2017.05.18 by 교보생명
라이프
부산 피난민의 애환이 담긴 초량 이바구길
부산하면 광안리, 해운대 등 바닷가나 남포동 국제 시장, 자갈치 시장 등 볼거리가 생각나는데요. 유명한 관광지 외에도 걷기 좋고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 있어요. 바로 초량동에 있는 ‘초량 이바구길’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부산 초량 이바구길을 걸어보실래요? 초량 이바구길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를 ‘이바구’라고 해요.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골목길에서 이야기꽃을 피워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같아요. 부산 초량 이바구길은 일제강점기 부산항 개항을 시작으로 해방 후 피난민의 생활터였던 1950~1960년대, 산업 부흥기였던 1970~1980년대 부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물류창고였던 ‘남선창고’, 층계마다 피란민들의 설움이 밴 ‘168계단..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