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봄나들이 갈만한곳! 선유도 공원으로 함께 떠나 보아요~!

본문

2014. 4. 18. 11:15

l 봄나들이 갈만한곳ㅣ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교보생명 프론티어 기자단 이태형입니다. 저는 평소에 가벼운 산책을 즐기거나 공원을 둘러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끼리 찾아도 좋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기에도 아주 좋은 봄나들이 갈만한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여러분은 한강 근처에 나들이 하기 아주 좋은 섬이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세요? 지하철 2호선 열차가 통과하는 당산철교나 양화대교를 건너다보면 창 밖으로 자그마한 섬 하나를 만나실 수 있어요. 바로 이 섬이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 '선유도'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소하지만 알찬 선유도의 매력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여기서 잠깐~ 선유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요




선유도 공원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95

 

전화번호 : 02-2634-7250



선유도는 서울특별시 서부의 양화대교 아래 선유정수장 자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선유도 공원은 2002년 4월 개원한 공원으로 과거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의 공원이에요. 약 11만㎡에 달하는 선유도 공원 부지에는 기존건물과 어우러진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환경물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수생식물이 가득한 '생태숲', '선유도 이야기관', '시간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많이 있답니다. 선유도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면서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면서 어린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장이기도 해요. 

 

선유도공원 개방 시간은 06시부터 24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요. 프로그램 예약 및 단체 관람 등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하셔야 하며 주차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하니 이점은 꼭 참고해주세요! 좀 더 살펴보기 쉽게 프론티어 기자단이 아래에 정리해드릴게요!




선유도공원 가는 길


▶ 지하철

 

- 9호선 선유도역 하차 : 2번 출구, 도보 7분 소요(약 700m) 

- 9호선 당산역 하차 : 13번 출구(약 100m) → 일반버스 5714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 2호선 당산역 하차 : 1번 출구(약 100m) → 일반버스 603, 760, 5714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 2·6호선 합정역 하차 : 5번 출구(양화대교 방면으로 약 20m) → 일반버스 603, 760, 5714, 7612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 버스


-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603, 760, 5714, 7612

- 카페 아리따움 정류소 하차 602, 604, 5712, 6712, 6716





선유도 공원의 매력, 구석구석 파헤치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선유도 공원의 이모저모를 안내해드릴게요! 이날 프론티어 기자단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하차해 603번 버스를 이용해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답니다.






버스를 타고 달리다 이렇게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 공원에서 하차하시면 된답니다. 바로 오른쪽에 선유도 공원으로 향하는 표지판과 통로가 보이시죠? 합정역 방면에서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내리자마자 바로 선유도공원으로 들어가실 수 있답니다.






이날 날씨가 굉장히 맑고 푸근해서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봄나들이를 즐기러 온 어머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단,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자동차와 자전거는 출입금지이며 흡연 또한 금지되니 우리 모두 기억해두었다가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도록 해요!




선유도 공원 안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오른쪽에 온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온실은 09시부터 18시(동절기 17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우리도 온실 안으로 들어가 아름다운 식물들을 구경해볼까요?!







선유도공원 온실은 그 규모가 서울대공원이나 어린이대공원, 창경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실내 식물원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다양한 수생식물부터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상록식물들을 볼 수 있어 알찬 볼거리를 자랑한답니다. 또, 선유도공원 온실은 단순한 전시 목적을 뛰어넘어 선유도의 다양한 식물들을 기르고 번식시키는 중요한 구실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해요. 여기서 프론티어 기자단은 지나가는 시민 중 친구와 함께 선유도공원을 찾은 미녀 두 분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남은 기사를 마저 읽어주세요~! ^0^


온실에서 나오면서 수생식물들이 식재된 계단식 수조를 거치면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수질 정화원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일반적인 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모습이더라고요. 수질정화원을 거쳐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보기 위해 발걸음을 바삐 움직였답니다.






수질 정화원을 지나면 이렇게 잘 닦인 산책로와 광장을 방불케 하는 드넓은 길이 보이는데요, 길옆으로 벤치가 길게 늘어서 있어 그 위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길이 정말 넓죠? 바라보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기에는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파트 내 앞마당과 놀이터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에는 학교 운동장이나 동네 공원도 자동차가 들어서지 않는 곳이 거의 없어 사고 위험으로부터 전무하다고 말하기는 힘든데요, 선유도 공원 안에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 금지되어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어디로 뛰쳐나갈지 예측할 수 없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더라도 사고가 날 일이 극히 드물어 안심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이곳은 환경물놀이터랍니다. 환경물놀이터 옆에는 선유도 이야기관이 있는데 선유도 이야기관 또한 0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답니다. 선유도 이야기관은 선유도공원의 역사부터 시작해 사계절마다 다른 경치, 한강의 옛 모습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이날 선유도 이야기관 앞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8시를 넘기고 있어 들어갈 수 없어 굉장히 아쉬웠는데요, 다음 번 선유도공원을 찾으면 반드시 들어가 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환경물놀이터 옆에는 '녹색기둥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사진 속 장소가 어쩐지 낯이 익지 않으세요? 바로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에피소드 중에서도 '무한도전-100 빡빡이의 습격'에서 '빡빡이 지옥'으로 나왔단 정소가 바로 이곳이랍니다~! 여기서는 담쟁이로 되어 있는 다양한 녹색 기둥을 볼 수 있었는데요, 건물 벽을 따라 늘어진 담쟁이덩굴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볼거리를 선사해주고 있네요.




 



선유도의 반대편에 다다르면 나무 데크로 조성된 시원한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어요. 벤치에 앉으면 바로 앞에 드넓게 펼쳐진 한강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해가 지면 한강 너머 화려한 불빛이 가득한 서울 야경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랍니다. 바로 앞에 선유도공원의 시설과 현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보여 사진을 찍었답니다.





나무 데크의 끝에는 행자 전용 육교인 선유교가 있답니다. 선유교의 중간 지점은 특이하게도 우뚝 솟아 있는데요, 덕분에 선유교 중간에 이르면 선유도 전체의 전망을 한 번에 보실 수 있답니다. 또, 저 멀리 여의도나 한강을 바라보기에도 좋아요. 선유교는 양화 한강공원과도 연결되어 있어 많은 시민이 선유교를 통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위의 사진들은 제가 직접 선유교 중앙에 올라 바라본 여의도와 선유도인데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이곳에 서면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 머리칼을 마구 헝클어뜨리면서 지나가는데요,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쌓여 있던 피로도 한 번에 씻겨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 맑은 공기를 만끽하면서, 프론티어 기자단은 선유교 위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는 어머님 한 분과 공원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예쁜 커플을 인터뷰해보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프론티어 기자단이 선유도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만난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프론티어 기자단은 다시 여유를 즐기며 공원 안을 거닐었답니다. 선유도공원을 걸으면서 느낀 점은, 화장실이나 놀이터의 모습에서도 선유도공원의 예전 터였던 선유정수장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에요. 선유정수장의 옛 건물을 최소한으로 개조해서 만들어낸 화장실이나 정수장을 운영하던 당시 실제로 사용했던 우수 방류 밸브 등이 전시된 모습을 보면서 반갑고 신기했답니다. 옛 것을 마냥 다 없애기보다는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개발해 이전의 흔적을 남겨두었다는 것이 굉장히 의미 있게 느껴졌거든요.






선유도공원은 걸어도 걸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가득했어요. 공원 내 꽃과 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얼핏 다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어떤 위치에서 바라보고 어떤 사물을 중심에 두어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모든 게 색다르게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선유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자, 또 여러분께 하나라도 더 알찬 정보를 선보이고자 쉴새 없이 셔터를 눌렀는데요, 문득 주위를 돌아보니 저처럼 사진 찍기에 푹 빠진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답니다! 





이날 스스로 여기기에 '베스트'라고 꼽고 싶은 선유도의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이번 기사를 마무리할게요! 서울의 중심에 있어 접근하기도 쉽고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선유도공원.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 갈만한곳을 찾으신다면 자신 있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